너의 결혼 소식을 듣고
우리의 9년이 사라졌다는 느낌..
내 인생의 1/3이 처음부터 없었던 것 같은 느낌..
너의 기분이 이랬구나..
9년 사귄 내가 결혼 생각이 없다는 그 말..
너에겐 너무 충격이고 너의 20대 젊음이 사라진 느낌이었구나..
떠나고 싶어 떠난게 아니라 떠날 수밖에 없었구나..
너무 못난 남자친구였어 미안해.
너무 상처줘서 미안해..
자격도 없는 내가..
아직도 널 잊지 못하고 기다려서 미안해..
아직 사랑해서 미안해..
행복하지 않길 바래 너무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