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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부모님가게에 집착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ㅇㅇ |2015.07.14 23:43
조회 5,436 |추천 30

+결국헤어졌습니다
어제 점심을 같이 먹는데 전보다 너무 잘해주길래 먼저 물어봤어요
오빠 우리집가게가 탐나서 이러냐고 그랬더니 아니라고 하면서 제가 그냥 좋아서 그런데요
그래서 떠보기로 그래? 그럼 알았어 오늘 동생한테 가게 넘어간다길래.. 뭐 더 먹을까? 했더니 가게를 배운지 하루 된 애한테 벌써 넘기냐고 하더군요
제가 엄마가 빨리 동생한테 넘겨주고 놀러다니고 싶으신가봐 라고 말하자마자 바로 그걸 왜 자기한테 말을 안했냐면서 그건 자기를 부모님한테 소개시킨후에 결정하자고 하는데
그 말듣고 바로 아.. 진짜 그냥 가게가 탐난거구나 해서 오빠 헤어지자 했습니다
그제서야 뭔가 알아차린 건지 오빠가 아 왜 화났구나 알았어 이런얘기 하지말자 후식 뭐 먹을래? 이러면서 넘어가려 해서 단단히 못 박았습니다
아니 오빠 그냥 헤어지자 오빤 가게 말고는 눈에 안들어오는거 같고 더 오래 사귀고 결혼해봤자 가게문제로 계속 싸울거 같고 그래서 더 못사귀겠어
그러자 막 누구맘대로 헤어지냐고 하면서 화내는거 보고 진짜 정이 다 떨어졌네요
진짜 가게 때문에 이러는게 훤히보여서
반지건네주고 나왔네요
이런남잔줄 진작에 알았으면 더 일찍 헤어지고 기분상할일 없었을텐데...
어쨋든 잘 된거 같아요 계속 연락은 오는데 차단하고 스팸하고 오늘 번호도 바꿀예정이라 딱히 지장은 없을거같아요 조언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내용은 제목그대로에요
전 28살 여자입니다
지금 사귄지 1년 반정도 되는 저보다 2살많은 남자친구가 있어요
근데 오빠가 자꾸 저희 부모님가게를 탐내요
몇달전 저희 부모님이 저희 세 남매를 부르시고는 가게를 물려주려고 하는데 누가 하고 싶냐고 물어보셨어요
저는 회사를 다니고 막내는 하고싶은일이 있어서 그쪽관련대학을 다니는데 둘째는 취업준비중이고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이 하는 가게를 이어받고 싶어해서 저희는 둘째가 했으면 좋겠다고 하고 저랑 막내는 빠졌어요
그 후로 한달인가 뒤에 오빠랑 만나서 카페에서 얘기를 하던 중 부모님한테서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진짜 둘째한테 물려줘다 상관이 없냐고 하셔서 엄마 난 회사다니니까 괜찮아 월급도 적지않고 난 가게를 물려받을 생각이 없으니까 둘째 줘 둘째가 얼마나 하고 싶어했는데 하고 전화를 끊으니 오빠가 무슨일이냐고 해서 말해줬어요
우리 부모님이 하던 가게를 물려준다고 하는데 난 회사다니고 막내는 대학다니니까 그냥 둘째물려주라고 했다고 이렇게 얘기하니까
부모님이 무슨가게 하냐고 물어보는거에요
왜 물어보지 했다가 그냥 궁금한가 보다 하고 대답해줬어요
근데 저희 부모님가게가 규모가 좀 크고 입소문도 많이 나서 이름이 많이 알려진 가겐데 오빠가 이름을 듣더니 그 가게를 왜 안물려받냐고 그러는 거에요
난 회사도 다니는데 무슨 가게냐 했더니 그럼 오빠가 물려받겠다고 막 그러는데 커피가 나와서 그냥 넘어갔는데 그 뒤로 거의 만날때마다 그 얘기를 하는거에요
그래도 그냥 장난이겠지 하고 넘겼는데 방금 톡을 하다가 오빠가 가게 언제 물려주신데? 하길래 제가 몰라 동생은 이미 가서 배우던데 했더니 그럼 나도 가서 배워야되는거 아니야? 이렇게 답이오는거에요
제가 순간 욱했지만 좀 참고 오빠가 왜 가서 배우는데? 라고 보내니 내가 물려받을꺼니까 배워야지~ 이렇게 답이 오는데 진짜 열받는거에요
여기서부턴 대화로 쓸께요

나:오빠가 가게를 왜 물려받는데? 둘째 준다니까
오빠:야 가게 이런건 원래 장녀가 받는거야
나:그래 장녀가 받는거라고 해도 오빠는 아니지
오빠:너 나랑 결혼안할꺼야?
나:그 문제가 아니잖아
오빠:그럼 명의만 먼저 옮기자
나:또 뭔소리야 오빠는 물려받는대상에 포함이 안되
오빠:왜 안되 니 남자친군데
나:오빠는 내 남자친구지 가족이 아니잖아
오빠:넌 날 가족으로 생각안했구나
나:포인트가 그게 아니잖아 그리고 오빠랑 나랑 결혼해도 가게는 둘째꺼야
오빠:가게를 왜 둘째가 받아 장녀가 받아야지
나:이건 우리집이 결정할 문제고 결정했어 오빠에게는 선택권도 없고 후보대상도 아니야 왜 우리집 재산에 욕심을 내?
오빠:무슨말을 그렇게 정떨어지게 하냐
나:오빠가 계속 그 가게에 집착하고 물려받으려고 하잖아
오빠:그건 당연히 장녀가 받는거니까 당연한거지
나:그만하자 나 오빠랑 이런문제로 싸우기 싫어
오빠:그래 근데 언제 물려주신다는데

이 말에 너무 화가나서 오빠 나지금 기분진짜 안좋으니까 내일얘기해 하고 톡방나오고 카톡삭제했는데 이건 당연히 오빠잘못아닌가요?
오빠네 집이 잘사는건 아니지만 그냥저냥 살고 오빠도 회사에 다니고 그리고 애초에 가게는 우리집문젠데 계속 물려받으려고 하고 집착하는데 아니면 제가 이상한건가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추천수30
반대수0
베플김칫국원샷|2015.07.15 00:31
노파심에 하는 말인데요. 피임 꼭 잘하세요!! 결혼 할 사람은 아닌듯. 동생이 물려받고 나서 결혼해도 지꺼라고 달라 진상필거 같아요
베플|2015.07.15 14:28
지는 생판 남인데 지한테 가게를 왜 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기회로 쓰레기 하나 걸러낼 수 있겠네요
베플|2015.07.15 02:36
한시라도빨리 젊을때 헤어지는게좋을것같아요..뭐 어차피 둘째물러준다하면 저남잔 지분에못참고 헤어지자하겠지만..결혼까지간다해도 가족모임에서 계속저말끄내서 자리불편하게할듯..빨리헤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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