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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사랑이란걸 하긴하는구나....

짝사남 |2015.07.16 23:33
조회 1,096 |추천 0

나이 24살 남자사람입니다.

주변에 여자사람이 없지만, 유일하게나마 친한 여자사람친구가 한명있죠.

여자사람이 별로 없는 이유는 원래 제가 붙임성이 많지도 않고, 특히나 여자에게는 유독 더 심한 쑥맥입니다.흑흑. 뭐 생긴건 평범하게 생겻고요, 키는 173정도의 남자입니다.

여자들에게 말붙이기는 것도 어색하고, 여자들과 친해질 기회를 만들지 못했죠.

고등학교때에는 남녀공학이여서, 어린마음이기도 하고 여자들과 얘기하고 장난치는 건 가능했습니다. 그렇치만 나이가 차 가면서, 여자사람친구 만들기는 더욱 힘들더라구요.

아 쓸데없는 얘기만 늘어놓았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저에게 여자사람친구가 한명있습니다. 고딩때부터 알게되었고, 지금까지는 유일하게 연락이 닿는 친구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요즘들어 그 여자사람친구로부터 나도모를 감정이 피더라구요.

여자에게 관심이 없던 저였고, 여자와 친해질 노력조차하지 않던 저에게 정말 신기한 현상이 벌어진 것이죠. 깨달았다고 해야할까요, 현재 24살 모태솔로로서 처음 느끼는 기분이죠. 여자에게 관심이 없진 않지만, 여자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것은 첫경험입니다. 그녀 생각이 자꾸나고, 꿈에도 나오고, 그녀에게 카톡이라도 오면 기분이 정말 엔도르핀이 확 도는 느낌이랄까요.

 그녀는 그렇게 이쁜얼굴은 아닙니다. 고등학교 때도 뭐 이쁜얼굴은 아니지만,  웃는모습은 정말 이뻣어요. 제가 정말 모르겟는게 언제부터 그녀를 좋아했던건지 모르겟지만, 항상 저는 그녀가 생각나고, 그녀의 카톡이 기다려질때가 있었는데, 항상 저는 그녀를 그저 친구라고 선을 그어버리곤했죠. 설마 내가 걔를 좋아하나? 아닐거야...하면서...그런데 그랬던 게 다 사랑이였나 봅니다.

짝이랑이죠. 짝사랑.....주변에서 말하기를 짝사랑은 오래가기 힘들다. 그녀와의 사이가 불편해질까봐 걱정때문에 선뜻 다가가지 못하는....연애조차 해보지 못했던 저로서는 당연히 용기따위도 없죠. 지금까지 나의 감정을 내 스스로 숨겨가면서 알지 못했던 감정을 최근들어 저는 깨닫게 됬는데, 그녀는 저는 생각이나 할지...감정풍부한 새벽감정으로 그녀생각만하고, 그녀와 손잡는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데...

 현재 그녀도 남자친구는 없는 상황인데, 그녀가 저에게 관심이 있다는 표현은 한적은 없었기에 저는 확신도 서지 않네요. 가끔 술자리에서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집에 데려다주면 팔짱을 끼더라고요? 저는 그때 다시 엔도르핀이 돕니다. 하아.........

지금 저는 어찌해야할지 모르겟네요. 자주 연락하는 사이도 아니고, 가끔 연락하는 친구인데.

조만간 밥한번 먹자고 해볼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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