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저는 490일째 사귀고 있습니다.
제가 여친에게 한 눈에 반해서 수차례 구애 끝에 사겨
여기까지 왔네요.
한100일을 넘어서부터 약간의 성격차이로 다툼이 있었고 수차례 헤어지자는 말을 들을때마다 붙잡아왔습니다. 반면 결혼답변까지 받으시기도 있어요
그리고 저번 달 진짜로 헤어지자는 그녀에게 조금만 시간을 달라 그랬고 결국 이번 달까지 이별유예(?) 상태입니다.
그 기간동안에도 거의 매일보고 얼마전 4박5일간 휴가를 같이 다녀올 만큼 '친구`로서는 많이 웃으며 잘지냅니다.(저번 달 이후 스킨십은 제한적)
여행을 갔다온 이후 오늘 그녀에게 다시 한번 잘해보자고 했지만 자기 마음은 변함없다고 내가 잘못한 것은 없다. 굳이 있다면 자기를 안놓아주는 것이다.나는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지만 나에게 이성적으로 좋아하는 마음이 그렇게 커지지 않는다고 그만하는게 맞다고 하네요.
저 그 동안 한결같이 잘해줬습니다. 제가 성격이 맞지 않는건 노력했고 그녀도 인정합니다.
오늘 저는 이대로는 안될것 같아 남은 2주 동안 떨어져서 생각해보자고 냉각기를 가져보자고 말했고 그렇게 하기로 했네요.
저도 이별을 생각하지 않는건 아니지만. 그녀를 객관적으로 봐도 너무 괜찮아서 놓치기 싫네요. 2주후 그녀의 no라고 하면 그 자리에서는 쿨하게 보내주고 한달 정도는 기다려보고 싶은게 지금 심정입니다.
참고로 저의 성격상 문제는 그녀에게 너무 관심을 많이 갖고 애정표현을 많이해서 적당히 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비슷한 경험있으신분들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