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너무 기분이 나빠서 이렇게 글 올리게 되네요..
9월 15일이었습니다.
제 생일파티를 한다고 친구들이 빵과 케익을 C사에서 사왔습니다.
축하를 받고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얘기를 하면서 빵을 먹었습니다. 야채빵을 1/4먹고 남은걸 반으로 가르던 그순간 제 허벅지에 뭔가가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냥 빵 조각이겠거니 생각했는데 고개를 떨궈보니 다름아닌......
귀뚜라미 같은게... 있었습니다.
저는 그게 집 안에서 나온건줄 알았는데 보니까 완전 겉이
살짝 녹은 상태였습니다-_-
제 정면에 앉은 친구가 " 헐, 그거 빵에서 나왔다."
저는 너무 깜짝 놀라서(원래 벌레를 너무 무서워함-_-).......
그리고 그 빵을 반이나 먹었다는 생각에... 화장실 가서 다 토해버렸습니다.
친구들이 그거 사진 찍어야한다고 해서 빵이랑 사진 찍었구요.
그 빵을 판 가게에 산거 전부 가져가니까 환불 시켜준다고 하고 그 빵이랑
벌레는 자기네들이 가져가야한다고 가져갔습니다.
본사에 가져 가서 어떻게 들어갔는지 경위를 조사한다네요. 그런데
그때 추석이라 본사에 연락도 안된 상태였습니다. 그 가게 사장님한테
물어보니까 클레임 담당하시는 분이 C사의 부장님인데 추석 연휴 끝나고
하루 뒤에 오셔서 전화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그렇게 몇일 기다렸더니
전화가 왔습니다. 계속 미안하다고만 하고 뭐 별다른 얘기는 없고 계속
몇일 있다가 어떻게 들어갔는지 경위를 밝혀서 다시 전화드린다고라는 말만
반복할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같은 회사에서 그렇게 조사하는거면
팔은 안으로 굽는게 아니겠냐고 거기서 조사가 끝나면 그 벌레랑 빵은
다시 돌려달라고 했더니 처음에는 그렇게 할수 있으면 한다고 하다가 제가 좀 강력하게 달라고 요구했더니 확답을 주셨습니다. 뭐 부산에 갔다가 전라도에 있는 연구소 갔다가 한다면서 3일정도만 기다리면 결과가 나온다고 했습니다.그런데 지금 이게 뭡니까? 오늘이 벌써 25일입니다. 얼마전에 전화가 와서
부산 본사에서 뭐 상품권 준다고 전화오고 그 전에도 집에 빵이랑 보내드린댔지만 절대 안 받았습니다. 이렇게 됐는데 거기 빵 다시 먹고 싶겠습니까?
너무 화가 나는데 어찌합니까 이걸..
가게에서는 본사 공장에서 반죽 만들면서 나왔을거라고 하고 전화해주신
부장님은 확인해봐야한다고 하고...확인했으면 전화를 해야죠?
참다참다 전화 기다리다 너무 짜증났습니다. 회사 이미지 고려... 이때까지
했습니다. 이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았는데 너무 괴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