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먹는양 때문에 작은 고민이 생긴 20대 여자입니다ㅠㅠ
사람들과 식사할 때면 한마디씩 듣길래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 큰 흉이 될까 걱정돼서 올려봐요.
저는 소식을 합니다.
어렸을때부터 역류성 식도염을 달고 살았어요.
이게 병인줄 모르고 그냥 방치해서 만성이 됐네요.
일단 과식을 하면 위액이 역류해요.
그때부터 시작되는 속쓰림은 정말ㅎㅎㅎ
기분도 나빠지고 다음 식사시간이 전혀 즐겁지가 않기때문에 과식을 하지 않기 위해 제 원래양보다 부족하게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밥 한공기의 1/4정도)
근데 주위사람들은 제 먹는 양이 너무 적다며
그런식으로 살 빼면 못쓴다, (다이어트안해요)
음식 너무 아깝다 돈아깝다, (그러게 말입니다ㅠㅠ)
자긴 음식 남기는 사람 너무 싫다,
등등 이래저래 말을 많이 하더라구요.
그리고 식사시간에 조금밖에 먹질않으니 금방 소화돼서 배고파요. 밖에서는 또 밥을 챙겨먹을수 없으니 이것저것 집에서 외출전에 챙긴 간식을 먹는데 그걸 나쁘게들 보더라구요.
먹는걸 그렇게 먹으니 쯧쯧,
너 그러면 살 더찐다?,
그거 먹지말고 밥을 더 먹으라고,
넌 간식이 주식이냐 등등
내가 역류성 식도염이 있어서 평소에 조심하는거다 라고 해도 에이 아무리 그래도~ 이런 반응이 대부분이네요ㅎㅎ
정말 친한 사람들 외엔 꼭 한마디씩 하는것 같네요.
깨작깨작먹는게 안 좋아보이겠지 싶다가도
그래도 내가 내 식도건강 챙긴다는데 좀 이해해주지,
남들한테 피해 끼치는것도 아니고 그저 적게 먹는것 뿐인데
내가 왜 이런저런 잔소리 들어야하나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이게 그렇게 흉해보이나요? 소식하는 이유를 들어도 이해가 안되고 마냥 거슬리고 그런가요? ㅠㅠ
그리고 혹시 식도염 심하신분 안계시나요??
어떻게 지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