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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변했어요..

똑같네요 |2015.07.21 11:29
조회 1,182 |추천 0
저는 아이 둘있는 40초반의 아줌마 예요...
가끔 답답하기도 해서 눈으로만 봤는데 오늘은 한번 올려 보고 싶네요... 저는 남편과 1년반 연애하고 결혼해서 산지 15년 됐네요...그동안 싸우기도 많이 하고 했지만 워낙 근본적인 생각이 비슷한 사람이라 가치관은 큰차이 없이 살았어요.. 살면서 조금은 남다른 시댁때문에 마음고생한거는 이루 다 말할수도 없죠.. 아는사람들은 백과사전 써도 되겠다 할정도니까요...긴 얘기는 각설하고 그렇게 살다보니 이제 좀 살만하다 숨좀 쉬려는데 남편이 사업을 한다고 일을 벌인후부터 였네요.. 어느순간 아침에 나가 새벽에 귀가 하면서도 들어온다 나간다 전화한통 없이 귀가를 하네요.. 그래서 처음에는 좋은말로 늦으면 전화 한통만해라 하고 말하고 지나갔죠..그런데도 변화없이 더하는거예요...결국 에는 참다가 말했어요..이건 아닌거 같다고 그랬더니 더큰소리를 치더라고요 집에 있는 사람한테 왜 전화를 하냐...누가 전화 기더리라고 했냐 기다리지 말아라 ...허허 참내...어이가 없더라고요...여차저차 긴설득 끝에 알았다 전화 한다 ...그러더라고요..근데 중요한건 그후에 회식이라 술마시고 늦는다 하더니 새벽4시에 들어오는데 술냄새는 전혀 나지도 않고 소주 한병 마시고 얘기하다 대리도 없이 운전하고 왔다는데...믿을수 없어 내가 당신을 몰라 그시간까지 술을 안마셨다는것도 이해할수가 없다...뭐라고 불라불라 하는데 다변명 처럼 들리길래 더말하기도 싫더라고요...그리고 저랑 남편은 잠자리에 있어서 괜찮은 편이였어요..제가 가끔 피곤하다 귀찬다 한적은 있어도 그게 문제가 될정도는 아니였거든요...그런데 남편이 저렇게 변한게 3개월 정도 되는데 저때부터 한번도 같이 잔적이 없어요..한침대에 남이죠...남편은 활력이 있는 사람이 그럴수는 없죠...제 촉이긴 한데 마음을 주는 여자는 아닐 지라도 업소 여자라도 만나서 푸는거 같아요...혹시 또 모르죠 얼마전에 핸폰도 지문인식으로 바꿨더라구요..답답한 마음을 금할길 없네요..저는 남편이 속시원히 말해주면 좋겠어요 ...차라리 애정이 식었으면 식었다고 ...그럼 그냥 좋은 사람 찿아 가라 할거예요...인생 얼마나 된다고 싫은사람하고 살겠어요...보지도 않는 핸폰을 잠근걸보니 여자가 있는지도....지금 고민 중이예요...별거를 해달라고 해볼까...아님 사랑 받고 싶은 나도 여자일뿐인데 ...그 사랑 못주면 차라리 이혼 하자 할까...사연은 이보다더 많은데 핸폰이라 방대한 내용을 담기는 그렇네요..아이 생각 않고 말하는거 같아 한편으로는 무책임한 엄마같아 보이는 글이네요..저희 큰애가 저한테 먼저 그러더라고요 엄마 아빠 바람 난거 같아...왜냐면 가족들 다모인 자리에서 틈만 나면 담배피며 전화로 키득거리는 모습을 보았던거예요...그런데 아이가 제게 내가 먼저 느꼈는데 차마 딸이 엄마에게 그런얘길 할수없었다고....그말 들은날 참 많이 울었더랬죠....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남편하고 얘기도 해보고 했는데 결정을 못내렸네요...맘같아서는 우리애가 아빠를 그리 생각한다 니가 무슨짓을 하는지는 모르지만 아이 상처주며 하고 싶냐....하고는 쏘아부치고 싶지만 아이에 상처를 생각해 참고 있습니다...어려운 결정이 되겠지요...심사숙고 해야죠...긴글에 다시한번 감사해요... 읽으신분들에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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