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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와 합가 ... 어떻게 생각하세요??

|2015.07.23 10:33
조회 45,030 |추천 5

제 입이 방정인건지요 ... 정말 아무것도 몰랐던 바보였던 건지 ...

 

결혼 전 연애 할 땐 시어머니 모시고 살 수 있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전 유난히 친정 부모님과 친합니다. 매일 전화도 엄마따로 아빠따로 몇번씩도 하구요 ...

또한 저희 엄마가 자식들 모두 출가 후에 혼자살면 정말 외롭겠구나 생각했거든요 ...

당연히 저희 엄마나 아빠나 혼자 되시고 자식들 모두 출가시키고 나면 당연히 모셔야 된다고 생각하구요...  

 

그런데 결혼해보니 친정부모님과 시어머니는 하늘과 땅차이 더라구요 ..

 

착한 신랑 만난 덕에 집안일은 거의 신랑이 도맡아 해주고 있습니다.

정말 집에서 하는 거라곤 맛있게 밥상 차리는 정도 ...

 

그런데 시댁가면 시어머니가 신랑이 제가 하는 설거지라도 도와주려고 하면

'하게 놔둬라' 하십니다 ... 본인 눈으로 아들 집안일 하는거 못보시겠는가봐요 .... -_-

합가 하게 되면 저도 일하고 있는 입장인데 집안일은 모두 제가 해야될 것만 같아요...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시누이 때문입니다.

 

정말 결혼 초에는 이혼이라도 해야되나 싶을 정도로 시누이 짓을 해댔었습니다.

지금은 좀 잠잠하긴 하지만 ...

문제는 합가 하게되면 시누이가 얼마나 집에 많이 드나들까요?

지금도 어머니집에 툭하면 찾아가고 애맡기고 그러는데 ...

 

물론 합가하게되면 시어머니가 집을 사시고 저희가 얹혀(?) 사는거 같는 모양새가 나올 예정입니다. (저흰 넓은 집 살만한 형편이 안돼요 ㅠㅠ )

그럼 시누이 입장에서는 우리 엄마집이 되는건데 ....

이제 올케도 같이 사니 가기 전에 연락은 하고 가야겠다 ... 뭐 이런 개념있는 생각을 할 사람이 아니라서요 ...

 

전 이 모든게 예정된 시나리오 같아 합가 하기가 매우 .... 힘듭니다 ㅜ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머니 연세가 많으셔서 ... 모시고 살긴 해야 할텐데 ....

전 너무 걱정이 됩니다 .... ㅜㅜ

 

추천수5
반대수91
베플ㅎㅎ|2015.07.23 10:41
가까운곳에 집을 얻어서 자주 들여다보세요 같이 사는 순간 당신의 직업은 하녀 및 시누이애 돌보미
베플|2015.07.23 11:42
이 합가 절대 반댈세!!!!!!!!!!!!!! 좁아터진 집이라도 남편하고 단둘이 행복하게 살길 바람~!!!!!!!!!!!!!
베플ㅇㅇ|2015.07.23 10:51
시누이 올때마다 친정가세요. 시누도 친정오니까 나도 친정 가야겠다고. 그리고 설거지 같은거는 남편에게 말하세요. 시어머니가 하지 말라고 해도 해야 한다고 아니면 나 죽는다고. 합가후 남편하고 작은일까지도 미리 합의를 해놔야 합니다. 예를 들어 화장실 청소는 주말마다 남편이. 청소는 격일로 하루씩 하는걸로. 시어머니가 말도 안되는 소릴 하시거들랑 확실히 막아달라고 해야 합니다. 작은거까지 남편하고 미리 대화를 해 놓으세요. 합가 안하는게 최선이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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