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라고도 말하기 이상할정도로 짧게 만나고 헤어졌어요
그친구를 만나기전 그전남자친구랑은 오래만났죠 성격차이로 헤어졌구요
이별을겪고 힘든시기에 그친구를 만나게되었죠
정말간사한게 그친구를 보면 내가 언제 그렇게 힘들었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즐거웠습니다
제자신도 이해가안되었구요
그친구는 한살연하남인데 정말 무뚝뚝하고 시크했어요
카톡은 항상단답.... 저는 그 단답에 말을 이어나갈려고 노력많이했구요
그러다보니 이친구가 나를 안좋아하나 이생각도 들게되더군요...
그래서 제가 한날을 물어봤어요 "왜이리 무뚝뚝하냐고 조금만 다정다감해주면안되냐고"
그러니깐 그친구가 하는말이 니가 그래안하는데 나라고 그럴수있겠냐 이런식으로 대답하더라구요
하긴 지금생각해보면 그흔한 손잡은기억도 별로없네요 그만큼 스킨쉽도없었구요
그친구는 제친구들과 함께 술자리하는걸 좋아했어요 그래서 다같이 어울려서 몇번놀았죠
그친구가 한날은 제친구에게 "제가 너무 마음을 안여는것같다고하면서 저를 좋아하긴하는건지 모르겠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적이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말을 듣는순간 내행동에도 문제가 있는건가? 이런생각을하게되었습니다
연애기간 2주정도되고 도저히 안되어서 제가 헤어지자고하니 그친구가 단칼에 알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뒤로 연락안하다가 3개월말에 연락이왔어요 머하냐고
그래서 한번만났죠 술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많이했어요 그후로도 여러번을 만났습니다
근데 저는 그친구를 만나는날에 너무 긴장되고 설레이고 좋더라구요
한번은 둘이서 술먹는자리에서 그친구가 마지막 헤어질당시이야기를 꺼내더라구요 그때 까페에서 이야기를하다가 제가 도저히 아닌것같다면서 그냥 이야기그만하고 집에가자면서 일어났어요
그친구는 나와서 집까지 차로 데려다준다고했는데도 두번이나 제가 무시하고 그냥가라고 말하면서 집으로갔어요 집앞에 까페였거든요 그런데 그친구가 그때당시에 자기입장에 대해서 설명을 하더라구요 자기는 저를 만날려고 잠도 못자고 새벽에 온거였는데 어이가없었데요 집에도착하고 폰을보는데 카톡으로 헤어지자고하니깐 당황스럽드라면서 과거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제입장을 말하니 자기도 계속 자기입장을 말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저는 다시 만날수도있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친구가 사귈때에도 안하던 뽀뽀를 그때 갑자기 헤어지는길에 입에 뽀뽀를 하더라구요 그땐 전 완전 심장어택
그러고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집에와서 물었죠 우린무슨사이냐고
그런데 그친구가 내일이야기하자고하더군요
그래서 전화를하니 내일 이야기하자고해서 저도 순간 욱해서 댔다면서
잘지내라고라고 말하고 그뒤로 빠이빠이했습니다
근데 솔직히 대답해주는게 그렇게 어려운가요? 잘모겟다 아님 그냥 편한누나동생사이로지내자 아님 쫌더만나고 생각해보자
이렇게 대답한번해주는게 이렇게 어려운일인가요?
저는 그게이해가안되요..
이번에 헤어지고 만난게 사귈때보다 만난횟수가 더많을꺼예요!
그친구는 제가 아마 자기한테 아직까지 호감이있다는걸 알았을꺼예요!
저는 흐지부지한게 너무싫었어요 아무사이도 아닌데 저혼자 좋은감정을 갖고있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그친구가 아무감정이없다고 대놓고이야기를 한다면 저도 마음을 정리하고 편하게 만날려고 노력을했겠죠 제가 무슨 어장속 물고기인가요ㅡㅡ?
그리고 제가 한날은 내친구들한테는 누나라고하면서 왜나한테는 누나라고안하느냐? 라고 물으니
그친구가하는말이 너가누나냐면서 누나소리 나한테 기어코 듣고싶냐면서 그런말까지했거든요..
그후로 연락안한지가 3개월이 다되어가는데... 혼란스럽네요
얼마안사귀고 추억도 별로없어서 금방잊을줄알았는데
그게 안되더라구요 저도 제가 미친년같아요
주위에선 걘저를 갖고놀았다니 걔연락오면 무조건 OK하니깐 심심할때마다 술먹자고 연락하는거라면서 저한테 상처되는말도 많이했어요
근데 부정은 못하겠더라구요...
솔직히 그친구가 외모학벌 잘난것도없어요 단지 돈을 쫌잘벌었거든요 근데 전 돈때문에 걔를 좋아한건 절대아니예요 데이트부담도 거의 반반씩 일부러 제가 내고그랬거든요! 누굴만날때나 원래 그런마인드였구요! 독하게 마음먹을려고 걔를 카톡삭목록에서 삭제하고 번호도지웠는데
어느날 친구추천에 그친구가 뜨더라구요
주위에선 걔는 아니다라는 말이 귀에박힐정도로 들어도 걔 생각이 너무 나요
연락한번해보자니 답변이 겁나고 안좋게답변이온다면 당연히 후회하겠죠 미첬다고 연락하지말껄..이러면서
제가 아직 호감이남아있다는건 제주위에선 아무도 몰라요
쿨하게 다잊은척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고있었거든요...ㅠㅠㅠㅠㅠㅠ님들 조언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