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어린 올케한테 시누이(큰누나)가 반말하는 집안들 많나요?
반말해대는 시누이는 못배운짓이며 예의없는 짓이라고들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남동생의 부인이면 당연히 손 아랫사람인데.. 반말이 안된다는 건 어느나라 법도인지..
물론 안될것까지야 없지만 그게 여러분들이 말하는 못배운짓+예의없는 짓인가 보네요.
이런 경우는 어떻게들 생각되시나요?
(지금은 조선시대는 아니지만) 조선시대에는 엄격한 유교사상 때문에 나이가 한참 많은 사람이라도 손위사람에게 존댓말을 쓰기도 했었던 사실을 모르시나요??
예를 들어 아버지와 어머니가 자식을 낳았습니다..
첫째 딸 그리고 둘째 딸 그리고 한참 있다 늦둥이 막내 아들..
첫째 딸과 막내의 나이차가 36살..
첫째 딸이 20살에 시집을 가서 낳은 자식이 16살..
그렇다면 16살 나이차가 나는 첫째딸의 자식이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 낳은 막내아들에게 뭐라고 불렀을까요??
당연히 삼촌이라고 불렀겠죠..
또한 당연히 존대말을 써야 했었습니다..
자신보다 16살이나 어린애 한테 말이죠..
이처럼 우리나라는 장유유서라는 유교사상보다도 촌수를 더 따지는 나라입니다..
나이많은 시누이가 나이어린 올케한테 반말하는거에 대해서 상당히 기분 나빠하시는 분들이 많길래 글을 적어 봅니다.
또 어떤 분은 "시누이가 올케한테 존댓말해주고하는게 쌍방간에 예의"라고 말을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정말 예의라는걸 잘 모르는 사람이 하는 말이라고 사료됩니다.
첫째 딸이 20살에 시집을 가서 낳은 자식이 16살 아이가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 낳은 막내아들 삼촌에게 반말을 한다면 반말하지 말라고 예의를 논하실건지들 궁굼하네요.
반대로 부모님의 막내아들이 16살 자식한테 반말을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큰누나(시누이가)가 올케한테 반말을 한다고해서 질타 받고 욕먹을 행동은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여기 들어오시는 분들중에 늦동이 남동생 둔 케이스도 계시겠죠?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