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우리엄마보고 술집년이라고 하는 새엄마 딸

아휴 |2015.07.31 18:26
조회 14,388 |추천 0

다들 저보고 염치없다고 하시는데요

 

아직 초중딩 밖에 안되는 애들을

 

술집아줌마한테 맡길 수도 없고

 

솔직히 새엄마는 매우 조신하셔서

 

애기들을 잘 길러주셔요..

 

애들도 친엄마랑은 아주 어렸을때 헤어진거라

 

새엄마를 진짜 친엄마로 생각하구요

 

제친엄마가 애들을 길러줄 수 없는 상황이라..

 

(매우 멀리사시고 밤낮이 바뀐 생활이시라 ..)

 

부탁드린거에요

 

 

 

 

 

 

 

 

 

 

 

 

방탈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십대 중반 여자구요..

 

겨우 취직해서 입에 풀칠이나 하는 형편이에요

 

 

 

육개월전 새엄마랑 아빠랑 이혼했습니다..

 

 

 

 

저한테는 동생 넷이 있는데요

 

둘은 진짜 친동생이고 한명은 새아줌마와 아빠 사이에 낳은 이복여동생이구요

 

또 한명은 재혼하면서 데려온 여동생

 

 

 

 

이혼하면서 제친동생들은 할머니한테 맡겨지게 되었고(아빠가 사업하시느라 바쁘셔요)

 

새엄마자식들은 새엄마가 기르게 되었는데

 

할머니가 이번에 잘못 넘어지셔서 못 움직이시거든요

 

제가 동생둘을 돌볼 형편이 안되어서(일도해야하고 애들이 초중딩이라서..

 

돌봐줄 엄마가필요하잖아요.....)

 

 

 

염치 불구하고 음료수 한박스들고 새엄마집으로 찾아갔습니다

 

 

갔더니 저랑 동갑정도로 보이는 여자애와 새엄마가 있더군요

 

 

 

왜 왔냐고 묻길래 이러이러해서 애들을 돌볼 수가 없다

 

새엄마가 십년동안 자식처럼 길러주었으니 좀 만 더 친자식이라고 생각하고

 

대학 들어갈때까지만 돌봐 줄 수 없겠느냐 저도 최대한 열심히 돕겠다 하니깐

 

 

 

여자애가 미친듯이 웃는겁니다

 

저보고 또라이 아녀? 하면서

 

 

울컥해서 이거 가족일이니깐 상관하지말라니깐

 

나 이 아줌마 큰딸이다 하면서

 

 

미친년놈들이 염치도 없다 지네아빠가 술집년이랑 바람피다가 이혼당했으면서

 

딸년까지 뻔뻔하게 나올까 너 우리엄마한테

 

엄마라고 부른게 이번이 첨 아니냐고 내가 다 들었다고

 

평소엔 아줌마라고 씨부리더니 니네아빠랑 이혼한 이제와서 엄마라고 쳐부르냐고

 

 

 

솔직히 저 말듣는데 너무 충격이였습니다

 

아빠가 새엄마랑 이혼한 이유가 성격차이라고 했거든요

 

우리엄마처럼...  그리고 아빠가 새엄마랑 재혼했을때는 제가 중학생이였거든요

 

저랑 친엄마랑 연락하는 중이였고 솔직히 인정하기 싫었습니다

 

 우리엄마말고 다른 엄마가 생긴다는게

 

 

 

그래서 아줌마라고 불렀구요 그때는 사춘기 였으니깐.. 미안한 감정도 있었지만..하..

 

 

그리고 새엄마딸이라는 분이 저한테 저런말 하는데 눈 하나 깜짝 안하던 새 엄마..

 

내가 사춘기 반항할때도 미안하다며 울던

 

새엄마였는데.. 변해버린 모습이 너무 낯설었습니다..

 

제가 기가 막혀서 멍때리고 있자

 

 

애들은 너네 친엄마보고 기르라고 하면 되잖아 이제 부터 엄마 노릇하라고 해~

 

라고면서 새엄마 딸분이 비아냥 거리는거에요..

 

 

 

그럴 형편안되니깐 이렇게 새엄마한테 사정하러 온거 아니냐고 아니냐니깐

 

 

 

요즘 경기가 어렵다더니 물장사도 잘 안되나 봐? 하고 웃더니

 

너네아빠도 취향한결 같더라 첫째부인 술집여자 지금 같이 사는 여자도 술집여자

 

우리엄마 같은 순진한 여자 꼬셔가지고

 

니네동생 애 키워주는 여자로 십년 부려 먹었으면 됐잖아 하면서 저한테 소리지르더군요

 

(오해하실까봐 그러는데 조그마한 술집운영하지만 몸팔고 그런 분 아니에요..)

 

 

 

그말에 울컥해서 우리엄마술집여자아니라고 머리채 잡고 싸웠습니다

 

방관만 하던 새엄마가 강제로 띄어놓더니

 

너네 아빠한테 말해서 이혼 후 한번도 안 보낸 이복동생 양육비나 보내라고 하면서

 

절 집에서 쫓아 냈습니다

 

 

쫓겨난뒤에 너무 억울하고 왜 이런 취급 받아야 하나 하고 속상해서

 

아빠한테 전화해서 울며 욕하면서

 

정말 바람펴서 이혼당한거냐고 하니 아무말안하는거에요

 

너무 열받아서 핸드폰 던져버리다가 폰 부셔지고 저는 주저 앉아서 울다가

 

나중에 든 생각이

 

아무리 친자식이 아니라고 해도 십년동안 길렀으면 양육의 의무가 생기는 거 아닌가요...

 

친자식이 아니래도... 십년동안 길렀는데....저렇게 매몰차게 버릴 수 있나요

 

 그리고 우리엄마보고 술집여자라고 했던 새엄마 딸한테 사과 받고 싶어요...

 

 

추천수0
반대수159
베플ㅇㅇ|2015.07.31 19:05
제 정신으로 쓴 글 맞으세요? 진심으로 약간 정신 나간 사람같아서 물어보는거예요;;
베플에휴|2015.07.31 19:53
양심도 없지. 니 친동생들은 그 아줌마랑 아무관계도 아냐. 그 아줌마 딸이 말한것 틀린것 하나 없다. 어딜 완전 남한테 애들 봐달라고 그런 부탁을 하냐. 내가 그 딸이면 그 정도로 안끝냈지 싶네. 부녀가 울 엄마를 호구로 보나싶어서.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