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친의 여사친 여친의 남사친때문에 열내는 글이 많아서 내 남친 얘기 한번 써겠음
편하게 음슴체!!
나는 올해 22살로 고등학교 1학년떄부터 징하게 만나고 있는 동갑 남친이있음
지금 남친은 군대가서 2달후면 전역하는데
그전부터 남친을 좋아해서 따라다니던 여사친이 있었음
일단 남친이랑은 이 동네에서 초,중,고 나와서 대학교 다니고 있는 상태라 내친구가 걔친구고 걔친구가 내친구, 내친구의 친구가 걔친구 뭐 이런식임
그냥 우리둘이 사귀는거 거의 다 알고있는 그런 분위기
나는 여중,여고 남친은 남중 남고 나와서 이성사람친구문제로 싸워 본적이 거의 없음
문제는 각자 대학교 입학하고부터임
서로 다른 대학교 다니고 있는데 거의 끝과 끝이라 버스로 1시간좀 안되게 걸림
이건 별로 문제되는거 없었음
근데 우리학교는 과내에서 반별로 학교생활을 함
한학년을 반으로 나눠서 각각지도교수붙이고 과대,부과대 각자 나눠서 강의듣고 그럼
그냥 다른 대학처럼 과안가리고 여러과가 같이 강의 듣고 그러는 학교 안다녀봐서 어떤 분위기인지 잘 모르지만 우리는 학교에서 하루종일 같이 수업들어서 반사람들끼리 엄청 친하게 지냄
그걸 남친은 처음에 이해를 못했음 학교일이라도 남사친이랑 개인적으로 연락하는거 싫어했고 둘이 데이트하다가 같은 반 남사친 만나서 인사하는 것도 별로 안좋아하는 눈치였음
나도 사실 남친의 같은과 여사친들 신경쓰이고 그랬던 상태라 서로 그럼 조심하자고 약속하고 넘어갔음
근데 자꾸 남친 페북이나 인스타에 어떤여자애가 글남기고 댓글을 엄청 열심히 남김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같은과 동기라고 함 친하냐고 물어보니까 그냥저냥 지나가다 마주치면 인사하는 정도라고함
근데 여자의 촉이라는게 있잖슴?? 얘가 딱 남친 좋아하는 삘임
자랑은 아니지만 남친 체교과다니는 운동하는 남자임 키도크고 떡대도 좋음 얼굴은 잘모르겠음
암튼 여자눈에만 보인다는 그 여우짓을 얘가함
남친학교앞이 우리학교앞보다 놀데가 많아서 그쪽에서 데이트할때가 더많은데 내가 버정도착해서 내리면 남친이 버정에서 기다리고 있음 근데 그 옆에는 항상 그 여자애가 있음
내가 좋으면 좋은게 싫으면 싫은게 얼굴에 나 표가남
그래서 그 여자애 처다보면 호호거리면서 "@@이는 내가 싫은가봐~ 그냥 같이 수업듣고 나온거야 왜그렇게 처다봐 무섭잖아~"이럼
이때 우리 남친 정색하면서 딱 한마디함 "@@이가 싫어하는거 알면 좀 달라붙지마ㅡㅡ"
그러고 내손잡고 빙구처럼 웃으면서 "뭐 먹으러 갈까??"이럼 ㅋㅋㅋㅋㅋ
근데 그 여자애는 자존심이없는 건지 그정도로 남친이 좋은건지 끈질기게 달라붙음
우리는 서로 핸드폰 안보는데 남친이 자발적으로 카톡을 공개할때가 있음
그여자애 카톡왔을떄ㅋㅋㅋㅋ 솔직히 그 여자애가 남친 좋아하는거 알고있고 남친도 나 여친있다 나 니 안좋아한다 해도 계속 연락오고 그러는 거라 남친선에서 잘 끊으니까 별로 신경 안씀
카톡왔다 그러면 "아 그래??" 이정도만 해도 남친이 읽지도 않고 카톡방 나가버림ㅋㅋㅋ
그리고 진짜 짜증났던때는 남친 군대 간지 얼마 안됬을떄 내가 반년정도 해외실습을 나가게 됬음
(1400일 기념으로 서프라이즈해주겠다면서 10일있다 군대간다 말하던 너란남자....)
남친 군대가기전부터 "나 이거 지원하는 데 합격하면 해외나가야될지도 몰라.."하면서 마음의 준비를 시키고 있었음 남친군대가고 한 3개월 후에 합격해서 호주로 나감
근데 이때다 싶었는지 그 망할 것이 남친한테 나보다 더 편지 자주쓰고 어찌어찌 우연을 가장해서 남친이랑 전화를 자주함 (나한테는 국제전화 못하니까 지 학교친구들한테 하는데 걔가 옆에있으면 무조건 자기 바꿔달라하는식??)
우리 동네에서 남친있는 동두천까지 5시간은 걸리는데 그동안 면회를 3번인가 갔다고 함
나는 호주에있으면서 그걸 남친과 남친 친구들한테서 즉각 보고받고 있음
오지말라해도 오는 애를 어떻게할 방법이 없다면서 이제는 슬슬 무서워진다고함
어찌어찌 내가 한국 다시 들어오고 지난 겨울에는 원래 하는 정기실습하러 서울에서 2달동안 있었음
그떄는 호주있었던 6개월동안 제대로 못챙겨 준거 미안해서 병원출근 안하는 주말마다 바리바리 챙겨들고 면회 다님
근데 그 여자애한테 연락옴
"너 주말마다 ##이 면회간다면서?? 나 이번에 면회같이가도되??"
그래서 단칼에 싫다그랬음 니가 내 남친 좋아하는거 알고있는데 이제 좀 그만하라고 사람마음이 종이접듯이 딱딱 접히는거 아니니까 남친이 니 마음안받아주고 오히려 밀어내려하는데도 너가 정리 못하는거 한편으로는 안쓰럽고 그래서 그냥 저냥 넘어갔는데 이제는 못 참겠다고 나랑 ##이랑 사귀는거 몰랐던 처음에야 아 얘가 여친있는걸 몰랐구나(이 여자애는 다른지역에서 대학옴) 싶어서 괜히 내가 미안하고 그런마음도 있었는데 이제는 도가 너무 지나치지않냐고 너가 이런다고 헤어질거 같았으면 우리 이렇게 오래 사귀지도 않았을꺼라고 부탁하는건데 제발 좀 그만하라고 ##이가 이제 너 무서워질라고 한다고 얘기했더니 그래 알았어 이러고 뚝 끊음
그러고 나서는 페북에 누가봐도 나한테 하는 저격글을 빵야빵야 적어놓음
근데 더 대박사건이었던 일이 있음
내가 실습나갔던 병원에 다른 지역 여기저기서 많이 옴
서울 경기는 말할것도 없고 충청도 전라도 내가있는 경상도까지 30명이 같이 실습했는데
2달동안 같이 실습하면서 남친얘기 여친얘기 당연히 나오게 됨
나도 남친있다고 말하고 다니면서 같이 찍은 사진도 보여주고 병원실습동안 남친 휴가나온적있을 때는 나 퇴근할떄까지 병원에서 기다리느라고 실습생들이랑 직접 만난적도 있음
암튼 그러고 3학년되서 학교다니는데 같이 실습했던 친구한테 사진이랑 같이 "이거 니 남친 아님??"이러면서 카톡이옴 보니까 그 여자애랑 남친 사진 둘이서 딱 찍은 사진은 아닌데 남친옆에 딱 달라붙어서 찍은 사진임 이사진 어디 있었냐고 물어보니까 실습같이 한 친구의 같은과 동기가 고등학교친구 남친이라면서 보여줬다고함
ㅋㅋㅋㅋ 이번일로 세상이 참 좁다고 느낀게 실습같이 한 친구가 학교다니는 지역이 남친한테 여우짓하는 여사친이 살던 동네임
그 여사친 고등학교 친구가는 실습같이한 친구의 학교 동기ㅋㅋㅋㅋ
친구가 처음봤을때는 아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다싶었는데 병원에서 마주친 내 남친얼굴이 떠올랐다고 함 그래서 물어봤더니 고등학교친구가 여기서 대학다니는데 과 씨씨라고 고등학교친구들한테 얘기하고 다닌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그거 듣는데 소름 돋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그 여자애한테 말할까하다가 남친한테 페메 보내놓음
걔가 이래놨다고 이거 보는 데로 나한테 전화하라고 그날 저녁에 남친 전화와서 둘다 노발대발 왕왕왕 소리지르면서 짜증난다고 통화하고 끊음 (그 사진은 과회식할때 찍은 사진인데 지도 그 옆에서 그 여자애가 사진찍은 줄도 몰랐다함)
신나게 그 여자애 뒷담까느라고 글이 길어졌는데 여기가 내가 느끼기에는 사이다임
일주일 전에 남친이 휴가나옴
지금 방학이고 해서 고등학교때 친하게 지내던 애들도 다 집에 와있어서 휴가나온 군인들 몇명이랑 내친구들이랑 시간 잡아서 고등학생때처럼 놀기로했음
하루전날 내 친구가 페북에 나랑 남친 다른친구들 싹 태그해서 내일 뭐하고 놀지?? 신난다 기대된다 이런식으로 글을 썼는데 그걸 또 봤나봄
방학이면 집에나 가지 뭐한다고 돈써가면서 여기있는지 모르겠음
암튼 친구들이랑 만나기로한날에 그날도 남친학교앞으로 갔음
밥먹으러 고깃집갔는데 그 여자애가 나타남 걔 문열고 들어오는데 드라마보는줄...
내가 내 옆에 앉아있던 친구한테 쟤가 걔라고 말함 진짜 짜증날때 친구들한테 하소연하듯이 말해서 친구들은 대충 알고있음
근데 얘가 다른 자리도 많은데 우리 테이블쪽으로 걸어옴... 아는척을 하면서 인사를 함....슬쩍 우리 옆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음.... 그 자리에 앉아서 남친한테 말을 검...
근데 여기서부터 우리 남친 철벽들어감
여자애- ##아 휴가 언제 나왔어 나왔으면 연락하지
남친- 내가 니한테 연락을 왜해
여자애- 에이 동기사랑 나라사랑이라는데 내가 동기 밥한번 사줄려고 그랬지
남친- 나는 @@이 사랑만 있으면됨 동기도 니같은 동기사랑은 필요없음
여자애- 내가 저번 겨울에 너 면회갈라그랬는데 @@이가 같이 안가줘서 못갔어 미안
남친- 니가 내 면회를 왜옴 @@이랑 둘이서만 있는 시간도 아까운데 니한테 내줄 시간 없음
뭐 대충 이런식
남친이 우리들 앞에서 또 지랑 같이 밥먹으러온 친구 몇명앞에서 그렇게 무시하는데도 계속 말검
우리 남친 밥먹는데 자꾸 말시키는거 별로 않좋아함
그랬더니 좀 짜증이났나봄
"아 밥먹으러왔으면 그냥 밥이나 먹고 나가 나 친구들이랑 있는거 안보이냐??"이러면서 정색
원래 순둥순둥해서 싫은 소리 잘 안하는 편인데 얼마나 짜증이 나고 싫었으면 저랬겠음??
그리고 한마디 더함
“니 폰에있는 내얼굴나온 사진 싹 다 지워서 어디가서 내가 니 남친이네 어쩌네 거짓말하면서 내 얼굴 팔고다니지말고” 이랬더니 완전 당황한 얼굴로 그게 무슨말이냐고 그런적없다고 그럼 그래서 남친이 구라치지말라고 전부다 확인하고 니한테 하는 소리라고 아니면 여기서 직접 통화해볼까?? 이러니까 얼굴 새빨게져서 밥도 안먹고 그냥 후다닥 나감
진짜 마음같아서는 남친이 시작해준거 핑계삼아서 이때까지 쌓아왔던 거 전부 따져볼까 했지만 사람많은데서 쪽팔린거 불쌍해서 그냥 참고 친구들이랑 놀다가 헤어짐
그날 저녁 그 여자애 페북에는 또 저격글이 빵야빵야
남친휴가복귀하고 어제들은 얘기로는 이 얘기가 남친학교에 퍼졌다고함 누가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학교앞식당이다보니까 이랬다카터라하면서 얘기가 퍼진거 같음
남친이랑 같이 수업듣던 사람들도 어느정도 알던 얘기고 하다보니까 퍼지는게 좀 빨랐던듯??
여러 사람입에 내 일 오르내리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한편으로는 다른사람들도 열심히 얘를 까주면 대학 입학하고 2년반동안 얘 때문에 스트레스 받은거 좀 풀릴거 같은 불순한 생각도 들기는함
ㅇㅈㅎ아 너가 어떤 방식으로든 이글을 꼭 읽었으면 좋겠어
2년반 정도 남의 남자한테 집적거리는거 봐주고 참아줬으면 나는 할만큼 한거 같거든
세상에 남자가 내 남친만있는것도 아니고 제발 정신차리고 그만 달라붙어주렴ㅜㅜㅜ
그리고 이번 일로 쪽 팔리더라도 휴학은 하지말고 얼른 졸업해버려
너 휴학하면 우리 남친은 너랑 또 과생활같이 해야할수도 있잖아ㅜㅜㅜㅜㅜㅜ
나도 지금까지 너 불쌍하고 안타까워서 그냥있었는데 참을 만큼 참은거 같거든??
너가 맨날 어디가서 나 까고 다닐때 마다 하던 말이이라 잘 알겠지만 나 원래 성격이 이렇게 착한 성격은 아니야ㅜㅜ 너가 남친이랑 같은 과 동기니까 그냥 참고 있던거지ㅜㅜㅜ
이제 너 보면 아니 너 생각만해도 쌍욕나올거 같은니까 내눈에 남친 눈에 띄지말아주랑 ㅜㅜㅜㅜ 부탁할께ㅜㅜㅜㅜㅜㅜㅜㅜ
이거 어떻게 마무리해야하는거지??ㅋㅋㅋ
엄청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한달후면 우리 커플 2000일!!
긴시간동안 내 성깔 다 받아줘서 넘넘 고마븡
언넝 전역하고 같은 민간인으로 만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