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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따라하는 후배년 어떻게 할까요

검은가디건... |2008.09.26 08:35
조회 1,976 |추천 0
항상 인상쓰고 사는 평이 안좋은 후배가 있습니다.

매사 속이 시커먼 후배가 있죠.. 선배들한테 좋을리 없죠 교우관계도 전혀없고..

이 후배를 멘토링 하듯 몇번 대화와 상담으로 길들이려고 한적 있었습니다.

그런데.. 애가 속과 겉이 다르고.. 다른 친구들의 말을 빌리자면..믿음이 안가고 속임수 쓰는..

인상이 나쁜...낭창한 아이라고 합니다... 이런말 하는 저도 어느 정도 수긍하는 뜻에서 쓰는거구요.

이 아이가 절 따라하는 것은 4월 초 학기 초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땐 이애가 어떤 앤지 파악이 안된지라.. 선배를 떠나 잘 대해줬을 때 였죠.

제가 긴 생머린데.. 반곱슬끼로 자주 매직펌을 하죠... 이애는 지저분한..파마머리였구요.

제가 매직을 한 다음날 이애도 땡겨 오더군요..

매점에서 마주쳤는데.. 교수님이 둘다 머리 같이 땡겨 온거냐고... 그러시길래 위계 질서 확립차... 후배가 절 마니 좋아하나 봅니다..라고 웃고 넘겼죠.

그 다음 날부터 그 후배는 일자진이나 기껏해야 부츠컷? 정도를 선호하는데...

저는 진청.진한청바지(스키니)를 즐겨입죠.......같은 계열에 진청을 떡하니 입고 오는 겁니다;

그리고 제가 가방은 튼튼하고 브랜드 있는 걸로 오래 쓰는 편인데.. 이애는 부모님 장사가 잘안되

돈이 수중에 궁핍한걸로 압니다... 길포로 이미테이션 가방을 샀더군요-_-;;

뭔가 조금 느낌이 오고 있을 찰라.. 이 후배가 결정적으로 저에게 묻더군요......

화장품 머 쓰느냐고... 뭐 쓰지도 않고 사놓은 화장품 설명해주며(번거롭게 가끔 사용 생략)

쓴다고 하니...그다음날.. 떡하니 떡칠로 화장을 한 겁니다.

전 사실 화장해도 기초 정도로 살짝만 하는데... 제가 쓰는 21`호를 (이후배 피부어두운편)

발랐으며 얼마나 떠보이겠습니까... 그러더니.. 자신에게 안어울리는 것을 감지했던 걸까요

제 강의실 쉬는 시간에 뛰어 들어더니.. 언니 화장품좀 빌려 달랍니다.

발라보고 싶다면서... 빌려주니까 또 떡칠-_- 자기 피부톤이 어두운데 당연히 떡칠되죠;;

그리고 저는 21호랑 피부톤이 흡사합니다. 그래서 로션+스킨에(메베 안바름) 바르는 거라..

파우더만 살짝 바르고 오는건데... 후배가 피부에 신경을 마니 쓰나 보다 했죠.

헌데.. 이번에는 제가 노트 필기하면 견출지를 붙이기 전 프린터 인쇄한 글씨를 넣어;

투명 테입으로 덮입히는 버릇이있어요. 그것도 다 따라합니다.

제가 쓰는 핸드크림도 똑같은 걸로 꼭! 사야되고요. 전 크림이 필요해서 샀다면

이애는 절 따라 꼭! 사야 한답니다...

친구들이 이 후배를 무시하고 싫어하는데;; 이후배가 절 따라하는 수준은 수집광? 집착 수준입니다. 슬슬 후배가 짜증스럽고 그만 따라하길 바랄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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