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이케아를 유치하기 위해 광명 시장을 비롯, 관련기관들이 많은 노력을 다한 것으로 압니다.
오픈 전에도 기대가 대단했고, 오픈 후 여러가지 긍정적 파급 효과를 주고 있지요.
저희 어머니는 이케아 직원 중 한 분입니다. 이케아에서 하루 종일 서서 고객들을 맞이하고, 편안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시죠.
그런데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 때문에 그 곳의 직원 분들이 겪고 있는 얘기를 듣고 충격을 금치 못했습니다.
한 아주머니가 남자 아이 소변을 비닐에 받아서, 그걸 묶어서 그대로 쓰레기통에 넣으려 하는 것을 저지했다는 일. 아이 소변을 받은 쇼핑백을 쇼핑백 쌓아두는 곳에 집어 넣어서 수백개의 쇼핑백을 폐기처분했다는 일. 아이 아버지가 매니저에게 "야 이 개같은 x...." 로 욕한 일. 반말로 소위 갑 놀이하는 고객, 안전 규정을 따르지 않으려는 고객....
연필이나 쇼핑백이 없어지는 건 개중 귀여운 얘기입니다.
물론 일부 사람들의 수준 낮은 행동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한국의 시민의식 수준이 이 정도인가... 개탄스러움마져 느껴지는 일들이 있네요.
나만 괜찮으면 됐다는 생각, 내가 제일이라는 생각 때문인 것 같습니다.
많은 직원들이 고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 쾌적한 공간, 안전을 제공하고자 땀흘리며 열심히 일하고 계십니다. 방문객들도 그 곳의 직원들과 본인이 쇼핑하는 시설물에 대한 매너를 갖춰준다면 서로 유쾌할텐데 말이죠.
앞으로 얼마나 이런 진상 고객들은 계속 나타날 것 같은데... 어디 말 할 곳은 없고.
답답하고 창피한 일입니다.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캠페인 어디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