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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물같은 우리엄마

글쓴이 |2015.08.10 03:31
조회 2,694 |추천 2

판에 글써보는게 첨이네요

우선 제 소개를 할게요 저는 요번년도에 천안권 지방대 4년제를 다니다가 인서울 4년제로 편입한 24살 여자 대학생입니다. 인터넷에 글을 많이 안써봐서 두서없는점 양해부탁합니다.

우선 저같은 경우는 공부를 열심히해도 시험당일에 심리적인 부분때문에 시험을 망치는 스타일이구요 다시말하자면 심리적? 인부분이 많이 차지한다는 거죠 다름아니라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저희 엄마때문에 너무 화가 나서 글을 써봅니다.

저희엄마는 전문대 2년제를 나오셨고 아버지는 의사십니다. 그리고 전 지금 같은 동기 편입생 남자친구랑 130일 정도 되가는 중이구요

저같은 경우는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고민거리를 많이 얘기하는 편인데 남자친구와의 갈등이 있으면 엄마의 조언을 많이구하려고 해서 엄마에게 가끔 남자친구 얘기를 하면 엄마는 너가 그수준밖에 안되니까 남자친구가 그 수준밖에 안된다느니 끼리끼리 만난다느니 되게 한심하단듯이 얘길합니다. 제 남자친구는 절 많이 좋아하는데 성격이 조금 장난이 많고 약간 깐깐한? 그리고 자상할떈 되게 자상한데 세심하진 않아요 그래서 조금 서운한걸 엄마한테 얘기한건데 '그런수준' 을 운운하면서 저희들을 되게 깔봅니다. 마치 자신은 의사남편을 만났으니 결혼 잘 한것처럼 얘기하고 남자는 돈이 많아야된다, 능력이 있어야한다. 저도 동감합니다. 그렇죠 결혼은 현실적인 거니까요

 

근데 맘에 안드는건 자기 여자동창들 얘길꺼내면서 동창들 결혼생활을 말하면서 남들 결혼생활하는걸 굉장히 무시하더라구요 진짜 딸입장에서 그걸 들으면 정말 우리엄마가 김치인것 같아요...

물론 딸 가진 부모들이 능력없는 남자랑 결혼하는거 싫어한다는거 동의하는데 너무 저런식으로 남들이랑 자기 결혼생활이랑 비교하면서 나오니까 엄마여도 재수가 없더라고요

 

엄마같은 사람이 정말 오리지날 김치인 거구나 생각했죠 엄마는 아빠가 첫 남자거든요? 제가 엄마한테 결혼잘한거나 못한거나 그건 엄마가 판단하는게 아니다 본인들이 좋으면 결혼 잘한거다 그러니까 엄마는 남결혼생활 그렇게 쉽게 운운하면 안된다 그랫더니 야 돈이 있어야 행복하지 요즘 집값이 얼만줄 아냐? 그러는거에요 저는 솔직히 둘이사랑하면 전문직처럼 잘 벌진 못하더라도 돈 모아가면서 서로 사랑하면서 살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엄마는 뭐가 그리 잘났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입만 살아가지고 남 결혼생활 운운하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제3자입장에서 참 어이가 없네요 엄마는 돈 한푼안벌고 한달에 아빠한테 500받으면서 집에서 카페질이나하고 잠이나 쳐자고 사는데 그렇게 말하니까 어쩜 그리 재수가 없는지 솔직히 엄마 몇년간 친할머니한테 시집살이 엄청 당했는데 친할머니가 자기아들은 의사인데 엄마한테 장가보내고 싶었겠어요? 저라도 아까웠을거 같아요ㅋㅋㅋ 인서울 4년제 다니는 저도 전문직이 부담스러울 정도인데 엄마가 성격이 엄청 얌채같아요 한번 삐지면 잘안풀리고 속깊은 동생한텐 되게 조심히대하고 화가 엄청 잘 풀리는 성격을 가진 저한테는 막대하네요 또 아빠들어오면 안떨던 아양을 다떨고 진짜 같은 여자로써 혐오스럽습니다. 성격도 거지같고 다혈질인데 왜 아빠는 이런여자를 만난걸까요

다른사람이 봐도 성격이 더러운여자인데 참 아빠눈이 삐엇나봐요

 

정말이지 어떨땐 죽여버리고 싶어요 너무 이기적이여서 엄마는 그런모습을 하나도 모르는것 같아요 자기는 23살때 돈벌었는데 너는 왜 안버냐 라고 얘기하네요 당연하죠 엄마는 2년제고 전 4년제이니 지금 토익학원 다니면서 토익공부하고있거든요 그리고 저같은 경우 우울증 강박증 때문에 공부하기도 힘든상황에도 불구하고 꾹꾹참아가며 편입했는데 니가 언제 공부한적 있냐는 식으로 얘기할때도있고 난 장학금 받고 다녔는데 넌뭐냐 이런식으로 얘기하면 진짜 뚜껑열립니다. 전 제게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했거든요 근데 올해편입했고첨 배우는 전공인데 자기는 그렇게 살았는데 왜 넌 아니냐는 식으로 하면 빡치죠. 너무 이기적인 엄마 어떻게 해야하나요

진짜 다른사람이였으면 죽였을지도 모르겠네요 자기가 다 옳은줄 알아요

 

이런말엄마가 제앞에서 하면 아빠는 또 엄마편이죠 아빠는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니깐요

자기가 최고의 남자래요 우리아빠 성격이 좋은 편인데 여자보는 눈이 없는거 같아요

아빠도 엄마가 하는말 듣고 '그래 넌 그럼 빌빌 지지리 궁상맞게 살든가' 이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부모가 뭐 이래요  

너무 싫습니다. 개빡쳐요 저희 부모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들이 잘난줄 알아요 진짜 죽이고싶다 아 저좀 도와주세요

 

나중에 결혼할때 너무 힘들것 같네요 전 엄마처럼 속물이 되긴 싫은데..

이런사고를 가진 엄마한테 자라면 딸도 속물이 될것같은 기분이에요

 

 +  화난상태에서 쓴건데 객관적으로도 저희어머니의 사고가 잘못된 건 맞는것 같네요 전 나중에 엄마가 되면 엄마같은 엄마가 되지 않을겁니다. 아까말씀드렸다시피 인터넷에 부모님관련 글 써보는거 처음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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