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오늘에서야 읽었어. 읽는내내 마음이 먹먹해서 혼났다. 그게 뭐 자존심세울일이라고 일찍좀말해주지, 나힘든거알고있었으면서 왜혼자울고 미안해하고 그랬어. 입장은 이해도 되고 많이 안타깝지만 지금당장은 마음이 바뀌고 그런건 없어, 미안. 내 걱정말고 오빠도 마음 잘 추스르고 밥거르지 말고 잠도 푹 자길 바라. 그때보니까 얼굴 많이 상했더라. 가족여행 잘 다녀오고 덜아팠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헤어지고 다음날 제가 매달려서 겨우8월말에 한번보기로했습니다. 그리고 매달린 다음날 편지를 경비실에 맡긴뒤 여친이 읽고 저 답장을 보냈습니다. 가망이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