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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스러운 시부모의 방문

|2015.08.11 05:14
조회 95,414 |추천 159
20일된 신생아 키우고 있는 주부입니다
조리원에서 2주간 있다 나와 현재 친정엄마가 저희집에 오셔서 육아를 도와주시고 있는데요
엄마가 많이 도와주고 있어도 정말 하루하루가 멘붕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ㅠㅠ
육아와 모유수유가 이렇게 힘든건줄 몰랐어요 ㅠ


그런데 문제는 시부모님..
보통 애기 낳고 얼마만에 오시나요?
저 애기낳고 병원에 있을때 오셨었는데 자꾸 애기가 또 보고싶다고.. 이번주에 또 오시겠다는거예요
시댁과의 거리가 왕복 8시간정도 되는데.. 오셔서 자고 간다니까 정말 부담스러워요
저희 엄마가 딱 수요일까지 계시는데 가시는 날 주말에 바로 올라오셔서 1박2일간 계시겠다고 합니다..
사실 저희 친정아빠가 2시간정도 오셨다 가셨는데 이게 모유수유다 유축이다 뭐다 해서 친정아빠가 잠깐 계시는 것도 불편했어요 ㅠㅠ
제가 너무 예민한걸까요..?
심지어 이번주말에 신랑도 일이 바빠서 집에 밤늦게나 들어올것 같다고 했거든요 ㅠㅠ
초보 엄마인 제가 신생아 젖물려가며 신랑도 없이 시부모님이랑 일박이일간 잘 있을수있을까요??
너무 스트레스예요 ㅠㅠ

그래서 어제 신랑이 전화했대요 일이 바빠서 다음에 오셨으면 좋겠다 뭐 이렇게 얘기했다는데
바로 시어머니가 저한테 전화와서 오빠가 오지말래서 너무 서운했다 울었다 어쩌구 저쩌구;; 그래도 가고 싶다 손주 보고싶다 내가 널 부려먹겠냐 2박3일도 아니고 1박 2일이다 등등!!

답정너의 끝판왕을 보여주시며 결국 오시는걸로 얘기가 됐어요

손주 보고 싶은 마음이야 이해가는데...
굳이 목도 못가누는 신생아.. 누워서 울고 먹고 자고 싸기만 하는 신생아를 1박 2일간 보려고 오는게 너무 부담스러워요 ㅠㅠ 차라리 제가 모유수유만 안해도 이 부담감이 덜할텐데 지금이야 가슴 다 드러내놓고 있지만 시부모님 계실땐 옷도 제대로 입고 두시간마다 유축 혹은 직수로 젖을 물릴때마다 더운데 문을 닫고 들어가 다시 옷과 속옷을 벗고 모유수유를 할 생각을 하니 미치겠어요 ㅠㅠ
가뜩이나 잠도 못자서 정신도 없는데 이번주 주말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모르겠네요..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다들 애기 낳으면 병원에서 봤어도 막 한달도 되기전에 집에 오셔서 주무시고 가고 그러나요? ㅠㅠ 정말 미치겠어요
추천수159
반대수31
베플어휴|2015.08.11 08:58
어차피 오시기로 한 거 이제와서 어쩌겠어요. 신랑한테 미리 주말에 먹을 것들 장 봐두라고 하시구요. 어머님~이거 해주세요 이거 빨아주시고 이거 치워주시고...장 봐뒀으니 그걸로 요리하시면 되고 양념은 여기, 냄비 그릇은 여기 있어요~ 하고 님은 그냥 누워서 쉬세요. 어머님이 저 힘들다고 챙겨주시고 싶어 그 먼거리를 오시니 감동이네요. 덕분에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푹 쉴게요~해버려요.
베플|2015.08.11 08:07
산후조리 시댁서 한사람들 말들어봄 부려먹었다는데 .님 이번기회에 진상좀 떠세요. 산후조리기간이라 몸조리해야한다고 모유수유빼고 드러눕고 밥차려달라하시고 암것도 하지말고 누어만있으세요. 애도 시모 보라하고, 모라하면 몸조리기간인거 알고 오셨잖아요. 눈치없는며느리가 몬지 보여주세요.
찬반|2015.08.11 18:19 전체보기
왕복 8시간인데 뭐 한달에 한번 오기도 힘들겠고만 그리고 손주 낳았으니 보고싶은건 당연한거아님? 병원에서 한번 본게 땡이고만 유난스럽기는진짜 그리고 8시간인데 당일치기로 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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