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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바람난 남편 용서 조건 그리고 이혼할 수 밖에 없는 사유 10가지

속상해요 |2015.08.11 19:57
조회 17,377 |추천 2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남편이 결혼 생활 중 성병 검사(10만원짜리)를 받은게 있네요

 

하하하 왜 그 때 눈치를 못챘을까요?

 

제가 남자라도 아래와 같은 조건을 내건다면 그냥 못살지요. 알아요. 내일 왔을 때 이거

 

내밀면 저라도 그냥 이혼하자 할거에요. 하하하 

 

어제 남편이랑 통화했는데 적반하장으로 왜 카톡을 봤냐고 하네요 하하하하

 

그리고 자기 허세 때문이였대요.

 

남편이 출장 가기 전 날 조건녀한테 연락한 건 필리핀 성매매 밖에 생각이 안들어요. 그렇게 밖에 상상 할 수 없어서 슬프네요.

 

이혼 사유는 많아요.

 

1. 술먹고 연락두절되며, 제가 데리러 간 적이 있는데 취해서 길에서 속옷 벗었어요. 본 사람이 없길래 망정이죠. 다신 안그러겠다 하였으나, 신혼 8개월 간 결국 필름 끊기고 연락 두절이 5차례 정도 되풀이 되었음.

 

2. 결혼전 다른 여자한테 연애 상담한 카톡을 봤는데 본인이 고민중인 여자가 있다.  집도 있고 차도 있고 무엇보다 본인을 좋아한다. 사귈까 말까. 이런 고민을 썼더라구요.

 => 이거 보고 진작 바이바이 했어야 하는데 제가 콩깍지에 씌였고, 남편이 그 카톡을 할 시점에 고민이 되었었다고 엄청 해명했어요. 결코 돈 때문에 연애 한 것이 아니라고요 

 

3. 친구들과의 카톡 대화에서 저 완전 무시하기 

 -  제가 남편이 연락이 안되어 술자리 동료한테 딱 한번 전화했는데 무슨 집착녀 식으로 표현함

 -  친구들과 여행을 가는데 제가 따라 가고 싶다고 하니 찰거머리 식으로 표현했음. 결국 안따라감

 -  X 여자친구 사진을 본인 컴퓨터에 보관해서 제가 지우라고 했는데 그걸 걸렸다고 친구들한테 말하니 친구들이 지우기 전 X 여자친구 사진이나 보자고 보내달라는데 신나게 10여장 보냈음

-  대전 출장 갔는데 유흥가가 좋다는 표현이 있어서 친구들이 가보라고 부추겼는데, 돈없어서 안간다고 답했음

 

4. 제가 회사 일 때문에 야근을 하다 새벽 1시인가 끝나서 데리러 와달라고 했는데(집에서 10분 거리입니다.) 피곤하다고 오지 않았음.

 

5. 집 명의를 사정상 본인의 명의로 해 둔 것을 가지고 유세 떤 것

- 이 집 누구 명의야? 이런 식으로 말한 거

 

6. 제가 싫다고 여러번 강조 했음에도 머리를 수차례 쥐어 박은 것

 

7. 야동에 너무 탐닉하며 실전에는 피곤하다고 몇차례 거부하며 그 마저도 실패한 적도 많음.

 

8. 이미 빚더미인 신혼인 저희한테 시댁에서 무리한 대출을 요구한 것. 그리고 비즈니스석 타령하며 해외여행 시켜드리자고 한 거.

 

9. 덥다고 스킨십 거부한 것

 

10. 무엇보다도 유산한 와이프를 두고 호기심 이딴 소리를 지껄이며 조건녀 어플을 깔고,

필리핀 출장 가기 전 연락함.  이건 만나고 안만나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결정타임 

 

 

이 밖에도 사유가 많은데.. 일단 생각나는게 이정도네요.

 

남편은 우리 좋았던 거 생각하자.  본인이 노력한거 (담배끊기, 운동하기, 공부하기)를 봐달라.

 

이딴 소리를 지껄이고 있는데, 그건 사실 본인을 위해서도 좋은 거잖아요!

 

저는 평생 불신의 늪에서 안 살고 싶어요. 

 

그간의 뻔뻔함과 가증스러움   

 

그사람이랑 같이 살다가는 암 걸리겠어요.

 

남편도 마찬가지이겠죠. 불신하는 사람도 괴롭지만 불신을 받는 사람도 괴롭거든요.

 

아닐 수도 있겠지만요.

 

주민등록번호를 적고 인감을 찍으면 효력이 발생한 다는걸 댓글을 통해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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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가정의 문제를 연재해서 쓰는게 참 창피하긴 합니다.

 

남편은 제가 유산해서 힘든 시기에 조건만남 어플을 설치하고 며칠 전 조건녀한테 실제로 카톡을 보낸 것을 저한테 걸린 바 있습니다.

 

저는 만났듯 안만났든 그건 중요한게 아니고 엄청난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어쨌든 외도를 한 것이니까요.   

 

남편은 현재 필리핀에 해외출장 중이고, 저는 헤어지자고 연락했습니다.

 

조건은 제가 집해올 때 친정+저 부담금 6500만, 시댁 대여금 4000만, 위자료 5천만, 그간 생활비 및 혼수+예단 등 3천만원을 저한테 주고 협의로 진행해달라고 했습니다.

 

남편은 돈 때문인지 뭐 때문인지 엄청 싹싹 빌고 있습니다.

 

너무너무 괘씸해서 봐주지 않으려다가 문득 남편이 돌아오면 이런 조건을 내세우면 어떨까 해서

 

현명한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공증은 받으려고 합니다. 

 

 남편 본인 000은 다음과 같은 사항에 대해서 이행한다.  

 

1. 본인이 소유한 000시 000구 000동에 소재한 00아파트 00동 00호의 명의를 2015년 8월 31일까지 아내 000에게 소유권을 양도한다. 이 때 발생하는 취득세 등 모든 수수료는 본인이 부담한다.

아파트 대출금은 000백만원은 본인이 부담한다.

 

2. 본인 동네 친구들인 A, B, C, D, E와 일체의 연락을 하지 않는다. (절교한다.) 

 

3. 본인은 매월 월급을 받으면, 2일 이내에 아내 000에게 전액을 입금한다.  

 

4. 본인은 모든 신용카드 내역, 통장 내역 등을 아내 000에게 즉시 공개한다.

 

5. 본인은 카카오톡, 네이트, 다음, 네이버 등 포털 커뮤니티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즉시 아내에게 알려야 하며, 변경시 즉시 아내에게 알려야 한다.

 

6. 본인은 위치추적에 동의한다.

 

7. 본인은 회식 등 어떤 사유를 막론하고 매일 22시까지 귀가한다. 만약 회사 일등으로 출장을 간 경우에는 영상 통화 등으로 이를 확인시켜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어떠한 이의도 제기하지 않고 이혼에 동의하며  이혼시 조건은 다음과 같다.

또한 이 각서를 근거로 법원판정시 어떠한 이의도 제기하지 않는다.

 

1. 본인은 본가에서 대출해간 4천만원과 법적인 이자를 아내 000에게 15일 이내에 지불한다.      

 

2. 본인은 자녀 000에 대하여 (있을 수도 있거든요) 어떠한 친권, 양육권도 제기하지 않으며 양육비로 매월말 100만원씩을 아내 000에게 지불한다.

 

3. 본인은 아내가 재산 형성에 기여한 부분 전액 및 법적 이자를 포함하여 아내 000에게 00.00.00일까지 지불한다.

 

4. 위자료로 5천만원을 추가로 지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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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증을 받을 수 있을까요? 

이 정도면 될까요?

전 여기 동의 안하면 제가 처음에 내세웠던 협의 이혼 조건으로 헤어질려구요.  

이정도라도 해야 후련할 거 같아요

 

  

 

 

 

 

 

추천수2
반대수13
베플ㅇㅇ|2015.08.11 20:43
필리핀에서 성매매 하고 왔을 듯요
베플|2015.08.11 20:57
배신감 치솟고 피가 거꾸로 치솟는건 알겠지만 꼭 저렇게 해야하나요? 그냥 이혼하세요 남편분 잘한건 없는데 저렇게 까지 할정도면 그냥 이혼이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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