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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의 전여친

현여친 |2015.08.12 02:23
조회 2,474 |추천 0

안녕하세요. 20살 여자입니다.

연애할때는 남의말이 들리지않으니 여러분이현명한 조언을해주셔도 제가 따를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조언 부탁드려요.

오늘부로 남자친구랑 456일됬습니다.

사귄날이 작년 5월14일인데 딱 5개월된 작년 10월 14일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위해 입대를 했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한텐 600일넘게사귄 전여자친구가 있었어요. 그여자랑 헤어지고 2개월정도후에 저랑 사기게됬었구요.

남자친구가 전여친이랑 헤어질당시 여기저기에 여자를소개시켜달라허면서 여자만나면서 잊으려 노력하던중 저를만났었는데 전 어떻게보면 현남친한테 첫눈에반했었어요. 잘생기지도 키가크지도 큰매력이있는것도아닌데 그냥 보자마자 아.. 저오빠랑 사겨보고싶다 생각했으니까요

아니 이게중요한게아니라... 어쨌든

서로다른 생활을 하던 두사람이 연애를 시작하면 트러블이 생기는건 당연한 일이겠지만 남친은 저랑 생활이 엄청달랐었어요

너무 프리한 남친에비해 엄격한집에서 자란 저였죠.

하지만 저도 노는걸 좋아하는 성격이고 자취를 시작하게되면서 큰문제는 없었는데 자취시작하고 1달? 1달도안되서쯤 남친은 군대에갔죠.

사귀기 초반부터 오래된 전여친이있다는건 알고있었습니다. 남친은 군대를가면서 저한테 남친폰을 저한테 주고 갔는데

내남자가 다른여자랑 뽀뽀하고 다정히 찍은사진이 수백장 있는걸 봤을때의 그 느낌은 진짜 말로표현이안됩니다. 심지어 놀러간곳도 수도없이 진짜 이쁜추억들이 너무 많더라구요.(전 남친을 사겨도 바다나 어디에놀러간적이 없기때문에 여기서부터도 넘을수없는 벽이느껴졌었죠..)

물론 과거고.. 남자친구가 저한테줬다해서 멋대로 갤러리를 본건 잘못한거지만.. 그만큼 남친이랑은 서스럼없엇거든요. 개인정보나 물건에대해.. 남친도 제폰 자주봤었고..

근데 그사진들을 보는순간 손도 덜덜 떨리고하염없이 울기만햇엇엇는데(제가 눈물이 좀 많습니다) 군대에있으니 전화해물어보고싶어도 그럴수도없는상황에 전 속만탓엇고..

근데 분명히 사귀기초반에 서로 핸드폰에있는 옛연인사진을 다지웠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수백장이 다시 나타나니 어처구니도없엇고..

다음날전화왔을때서야 남친한테 물어보니 아마 폰이 자동으로 동기화되서 예전사진이 다시나타난거같다고하더군요.. 그말듣고 남친폰 구글계정보니 두개더라고요. 영어로되있길래 한타로놓고 그대로치니 남친이름에 날짜랑 하나는 전여친이름에 날짜. 두아이디 날짜는 같은날이였고 물어보니 둘이사귄날이라했어요. 둘이 이름을 바꿔서아이디를만들었는지 본인이름으로 했는지 기억을못해서 결국아이디는 지우지못하고 그대로둿구요.

이일이 올해 초쯤에 있었던일이였을꺼에요.

근데 그때봤던사진들은 제머리에서 잊혀지질않아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두번째 휴가나왔을때였나..

전여자친구랑 저랑 남친이랑 만난적이있었어요.

전여자친구 핸드폰명의가 남자친구로되있는걸 전여자친구명의로 다시바꾸려고요.

그때 제가 남친한테 쫄라서 전여친만나는거 같이갔어요. 전여친폰이 남친명의인게 군대가기전에 저한테 얘기안했었는데 제가남친폰보고 알게됫엇을때 제가 왜오빠가 명의해주냐. 전여친명의로 하면안되냐 했을때 남친은 너가 참견할일이 아니다. 라고 얘기햇었어서 냅뒀어요
그걸 휴가나와서야 전여친명의했고 폰가게에서 나와서 남친.전여친. 저 셋이서 근처골목에서 잠깐 얘기나누는데 전여친이랑 남친이랑 웃으면서대화하는거에 전 옆에 가만히서있었어요

진짜 그순간엔 어디 도망이라도 가고싶더라구요.

아.. 말이너무길어졌네요.. 전여친에관한에피소드는 너무많은데...

짧게얘기할께요.

전여친은 남친이랑 사귈당시 다른남자와바람이 나서 헤어졌었고 저랑 남친이랑 사귀기 전 전여친은 다른남자랑 이미 연애를시작했었어요.(전여친이 바람난 남자가 남친이 아는 후배였습니다.)

참고로 전여친은 저랑동갑이구요.

제 성격상 마음에 걸리는일같은게있어도 말하지않고 속에 담아두는 스타일이에요. 혼자끙끙앓고.

남자친구는 저한테 너무잘해줘요. 입대하고 훈련소에있는 한달간은 전화못하는거아시죠? 그후 자대배치받고부터는 훈련때문에 전화못하는 피치못할사정이 아닌이상 하루도빠짐없이 전화해줘요. 지금까지도. 매일매일..

저도 남친 정말 좋죠.

근데 남친이 잊었다고해도 제가 남친의 전여친을 잊질못해요..

제가 12시넘어서 어제인 8월 11일에 생일이엿는데 페북에 지인들이 생일축하글을 남겨준걸 보다가 페북에올라온 글들을 봤는데 아는언니가 글을올렸는데 그 글에 남친의 전여친 이름이 태그되있더라구요.

뭔가에 홀린듯 눌럿어요. 맞더라고요 전여친.

거기서멈췄어야 했는데 또 전여친의 타임라인을 봐버렸네요

남친 친구와 서스럼없이 장난치는 대화가있없는데
남친이랑 헤어졌다고 말한게 있더라구요.

아마 남친도 알고있지않을까요.. 전여친이 헤어졌다는걸.. 친구가 말해줬겟죠? 말안해줫다해도 내일전화오면 제가말할껍니다.

남친이랑 전여친사이엔 저는 절때로 낄수없는 선이있잖아요.

물론 저도 전남친들있어요. 심지어 남친의 연애 횟수보다 제가 더 많아요. 근데 전 다 짧았어요. 현남친이 제일 오래사긴거구요..

근데 남친의 오래사귄 전여자친구가 왜 저는 잊혀지지가않을까요..

남친은 진짜좋고 사랑하는데 왜저혼자서 기운빼고있는지모르겠어요 제자신이 한심하고 답답한데 그래도 제가 잊질못해요 미쳣나봐요진짜

제가이기적인거겠죠?

근데 전여친이 남친이없다하니...

전여친이라면 저보다면회도자주가고(저도 진짜많이가긴 했어요. 남친네 중대?에서 제가 제일많이갔어요. 다른 여친있는사람들이 남친부러워한다고 저보고 대단하다고 햇데요)
편지도 저보다 더 많이 쓰고 더 덜싸우고 이쁘게사귀지않았을까..라는생각이들기시작하니 남친이랑 전여친을 다시잘되게하는게 남친이 더행복하지않을까라는생각까지 가게되더라구요.

아....너무길었네요... 죄송해요

제가 미련하다는거아는데.. 반복하지만 전 남친진짜좋아요.. 진짜사랑하는데도 행복하지가않다해야되나... 사진을본후로부터 전여친이 제머리에서 안떠나요

여기서 이 연애를 그만하는게 현명한걸지 미련한걸지.. 분명 제가 전여친보다 외모적으론 부족한게전혀없고 제가 나은데.. 남친도 절 많이사랑해주는데 왜저혼자서 자격지심?이라해야되나.. 저도제가왜이러는지모르겟네요

그만두는게 맞거겟죠..? 앞으로 계속 연애를 해도 남친이 저한테 아무리 잘해줘도 제가 전여친을 못잊는데.. 거의 1년동안 제가 제자신을 괴롭히고있네요. 남친이랑 사귀는 한 앞으로도 제가 절 괴롭힐텐데 어떻게버틸지.. 제자신이 진짜 미련하네요 참..

모바일이라 오타가 많았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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