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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무서운일들

흔녀 |2015.08.12 15:20
조회 764 |추천 1

날씨도 덥고 휴가철이라 할일도 없고 그냥 내가 어렸을때 겪었던 일들 편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편하게 쓰기로 한거니 그냥 음슴체 갑니다.

 

글쓴이는 평범한 직장인 임. 그냥 흔녀.

그런데 기가 좀 약하다고 해야하나.가위도 많이 눌리기도하고, 이해안되는 일들을 몇가지 겪은게 있어 ,여름철 심심풀이 땅콩삼아 적어보려고함

 

글쓴이는 지금은 서울사는데 어릴때는 대구에서 살았음

그 때 집이 기와집이었고 마당있고 화장실이 마당에 있었음. 시골집처럼 , 양옥과 한옥의 병합적인 형태랄까 그래서 현관문이라기보다는 방문열고  거실에서 문하나 더 열면 나무마루있고 마당지나서 크~고 나무로된 빗장으로 거는 대문이 있었음. 이리오너라~하는 그런 문.

몽유병의 시작은..처음에는 잘 때 문앞에서 잤는데 일어나면서 문의 반대 쪽에 있다던가. 가만히 못자고 자면서 막 몸부림치고 옮겨다니는걸로 시작 됨. 그냥 잠버릇이 고약하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그러다 일어나서 몇발자국 걸어가서 다시자고,  그게 더 나아가서는 자면서 방문을 열고 방문앞에서 자고 그렇게 되기 시작함

한번은 내가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거실로 가더니 "엄마~엄마~"부르더라고 함. 울엄마 놀래고 무서워서 얘가 왜이러냐고 깨우고, 난 영문도 모르고 다시 잠듦 .

그리고 마당에 나가서도 엄마~엄마~부르고 , 나중에는 대문도 열려고 해서 엄마가 내가 잘 때가 되면 불안해했다고 함. 근데 이것도 다 나는 기억안남 자고 있는거였으니까.

내가 잔 곳이 아닌곳에서 일어나는일이 허다했고, 어찌된 영문인지 물으면 저랬다고 말해줘서 알았음.

 

크면서 점점 몽유병도 없어지고 중학생일 때, 당시 '아가야 이리온'이 유행함

귀신부르는 놀이인데 한명은 벽에 서고 한명은 그사람의 손을 맞잡고 주문을 외움..

그리고 귀신이 오면 벽에 붙은사람의 손이 점점 올라가는 놀이인데 나도 이걸 몇번했었음

정말 신기하게 팔에 힘을 주는게 아닌데도 팔이 올라가고 그랬음. 그게 최면?같은건건지..

하튼 그 주문외울 때 방에 책상위에 시계가 있었는데 없어지고 동네를 한바퀴~두바퀴~어쩌고 외워주는 그 이야기들을 떠올리면서 무서워하긴했었음. 이게 그당시에 손 올라갈때 눈을 뜨면 귀신이 붙어 다닌다느니~

주문외우는사람의 부모님의 수명이 주는거라느니 별 소문이 많았던 화재의 게임이었음.

 

그.런.데. 체육시간이었음. 그날은 강당에서 모여서 시험있던 날인가 ?그랬는데 순서대로 시험보면서 끝나거나 대기인 애들은 자유롭게 놀고 있었는데

그날도 아가야를 해보자해서 친구가 내 손을잡고 내가 벽 앞에 섬.

'아가야 이리온'은 넓고 사람이 많은데에서 해야 효과가 좋다고 그랬어서

강당에서 해보기로 한거. 농구골대 옆 벽에 기대서 주문을 외우고

스르르~팔이 올라가는 느낌이 드는 그때!!

 

한 무더기의 머리카락이 내 오른팔을 한바퀴 휘어 감고 하늘로 올라가는 느낌이 남.

사아악~하면서 그 샴푸광고보면 머리 찰랑이는 머릿결처럼, 묵직하지만 부드럽고 , 이건 정말 머리카락이다!!라는 느낌..너무 소름 끼치는 느낌에 으악! 하며 눈을 번쩍뜨고 주저앉음 .

지금도 그 느낌은 잊혀지지가 않음..내가 여중여고 나왔는데....그 긴머리카락의 느낌이 너무너무 소름돋았고, 끔찍했음..그때에는 학교에 있는 귀신이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음.

 

그리고 그걸겪고나서 다신 그 놀이를 하지않았는데 ..

몇일뒤에 이번엔 귀신 아저씨를 보게 됨...

 

-재밌었다면 귀신아저씨 이야기도 올려볼게요.

처음 써 본 글이라 주절주절 그냥 친구한테 얘기하듯이 썼네요.

쓰다보니 옛날생각도 나고 정말 그때 그건 뭐였을까 싶기도하네요 아직까지도..

어떻게 마무리하면되는거죠?ㅎ

 

추천수1
반대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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