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5살이나 차이가 났지 넌 대학생 난 학생신분
그래도 처음엔 잘 사귀고 할말도 많았었고
무엇보다도 너가 날 정말 좋아해줬었지
니 노력에 나도 점점 널 더 좋아해갔고 널 사랑해갔지
태어나서 처음느끼는 사랑이란 감정을 난 너에게 주고 또 주기를 반복해갔어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넌 내 문자, 카톡, 전화를 하기 싫어하는게 눈에 보이기 시작했어
그거에 실망하는 나는 너가 예전처럼 돌아왔으면 좋겠어서
그래서 무조건 화도 내고 울어도보고 참 별짓을 다 한거같아
그래도 넌 항상 똑같았었지 바뀌는일이 없었고 난 점점 하나둘씩 너를 포기해갔어
그냥 나 혼자 참으면 우린 안싸우고 잘 넘어갔으니까
헤어지기 전에 넌 방학이라고 오후 8시까지 자고 내가 전화를해도 카톡을해도 뭔짓을 해도 넌 절대로 일어나질 않았어 한 보름넘게 그생활을 하다보니 내가 정말
비참하더라 난 널 진심으로 좋아해서 내 모든걸 다줬는데 이제는 만나는것조차 귀찮은지 밤늦게까지 자고 내 카톡 문자 전화 온거 다알면서 그냥 무시하더라
너한텐 내가 보낸문자는 그냥 스팸문자같았니?
무시해도 되는 스팸문자?
몇달 전, 한 두달전인가 그때도 내가 너무 힘들어서 이번엔 내가 니 문자 전화를 한번 무시해봤어
정말 힘들더라 니가 보낸 카톡 한마디 그거 안보면서 참는건데 정말 힘들더라
넌 내가 연락이안돼도 전화한번을 안했었고
카톡 하나도 더 안보내더라
이제와서 내가 주저리주저리 다 써봤자 넌 이글 못볼게 뻔하고 어차피 나 신경도 안쓰잖아
우리 나이차이 때문에 니 동기들 친구들한텐 한번도 날 소개한적이 없으니까 이해하고 싶어도 나도 여자라 그런지 날 감추던 너가 서운하더라 난 니 주변 관계에 대해 아는게 하나도없어 난
말해달라고 해도 넌 말 안해줬으니까
난 정말 그게 서운했었어
난 널 이해하고싶었었는데 머리로는 이해해도 마음으로는 이해 못하겠더라
너가 날 사랑스럽다는 식으로 쳐다보던 그 얼굴을 아직도 못잊고있어 아직도 난 널 사랑하고 좋아하는데
왜 내가 너랑 헤어졌는지 넌 알까?
난 끝까지 계속 문자도 보내보고 전화도 해보고 했었는데 넌 그냥 귀찮은 스팸전화받는듯 잘 받지도않고 문자로 알바중이라고 한마디 보내더라
정말 앞으론 그렇게 살지 말았으면 좋겠다
너는 너를 사랑하는 여자를 어떻게 그렇게 무시하고 무시할수가있니?
널 진심으로 사랑한 내가 너무 불쌍하고 안타깝다
사람 가지고 놀아보니까 재미있었겠지
열심히해서 니가 다니는 중앙대학교보단 더 좋은대학교 가서
보란듯이 너보다 잘난남자 만나 행복한모습 보여줄테니
너도 한번 잘해봐
다시는 아무여자나 만나서 여자힘들게 하지마
너랑 똑같은 사람만나서 너도 똑같이 당해봐야 해
그때가선 내가 너에게 얼마나 노력했었던건지 알게될거야 아마
먼 훗날
찾아갈게 내가
얼마나 잘살고있을지 기대된다
잘해봐-171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