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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졌다 맨날 모르겠다고 하는 사람과

드디어 |2015.08.13 23:23
조회 249 |추천 0
드디어드디어드디어..

헤어졌다.

내가 너무좋아했다 오년을 좋아했고
삼년을 만났다.

여자가 좋아하면 남자가 별로 안좋아한다던데
그게 맞는 말같다.

사귀자는 말없이 만난 터라 나는 그냥 우리가 사귀는 걸로 알았다. 모든사람들이 그랬다.

그런데 두달 전 내가 그 사람에게 우리관계가 뭐냐고 물어봤을 때 아무말도 못했다.

그냥 이라고 했다. 그냥 좋으니까.
삼년을 만났는데 너무 슬펐다.
나를 쳐다보면서 미안해하는 얼굴과 아무말도 못하는 모습이 진짜 내마음을 갈기갈기 찢었다.

택시를 타고 오는 내내 서럽게 울었다
어찌나 서럽게 울었던지 아버지 뻘로 보이는
택시기사 아저씨도 우셨다.
뭔가 죄송했다.

결국
내가 바보였다...

그러다가 연락이왔다. 보고싶다고.
그말에 홀라당 넘어가버렸다.

몇날며칠을 울다가 그 소리를 들으니 오빠가 다시 온 것 같았다..

정말 바보였다 멍청했다

사랑하는데에도 머리가 필요했다.

모든사람이 나한테 너는 얼굴은 여운데 연애는 곰처럼 한다고 남자한테 그러면 안된다고했는데

그때마다 나는 사랑하면 원래 다 곰이된다고 했었다 너네가 이상한거라고.

그랬는데
그사람은 그사람만 좋다고 하는 내가 쉬웠나보다.


억장이 무너진다.
그사람을 잃어서라기 보다는..

그사람을 너무나도 좋아했던 내 오년의 시간과

내가 좋아했던 그사람의 모습과

이제 정말 우리의 관계가 끝났음을 인지하는 내가

모두 슬프다. 마음이 아프다.


모두가 이런 슬픔은 한번쯤 겪얶을것이라 생각한다. 이겨내야지.

내일은 더 바쁘게 살아야겠다

이런생각이 안들게.

하는데..............

당장 다음날 같이 여행가기로 해서

끊은 비행기 티켓조차 취소시키기 너무

마음이 아프다.

다섯번른 창 닫고 들어가고 한듯...


..
닥치고 다른사람만나라고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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