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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되는약이있는가봐요?

에휴휴 |2015.08.14 02:53
조회 755 |추천 2

시어머니에대한 하소연을 한번올리고

오늘의톡이되었네요

친구들중에 제가 제일 먼저 결혼해서

친구들한테 시댁이야기하면 결혼하기싫다고

니 이야기들으면 사랑과전쟁보는거같다고

맞는거같아요

사랑과전쟁이 원래 더 심한데 좀 순화시켜서내보내는거라고 하드라구요

암튼 본론으로 바로 들어갈께요

 

이번엔 시누에대한 이야긴데

시어머니에 대한 생각은 확실히 갈피를 잡았어요

나는 피한방울 안섞인 남이다

 

우선 시누는 어떤사람이냐면요

자기잘난맛에살아요 지방에서 알아주는 국립대 나오셨구

국가고시도 쳐서 안정된 직장에 다니세요

친한여자친구 그냥 친구 아~무도 없구요

친한오빠나 동생만있는걸로 알아요

신랑말들어보면 주변에 적이 엄청많다구

매형아니면 절대 결혼못했을꺼라고

처음에는 본인도 시누 무려 5명이나있는 거기다가

신랑이 막내 5대독자인가 그렇다고

시누들이 장난이아니라고

가면 설거지하다가 자기는 하루가끝난다고

설거지도 도와주고 제이야기도 잘들어주시드라구요

 

좀.. 친해지는가싶더니 딸2명이있는데

초등학생하나 유치원생하나 있거든요

저 임신했을땐데요 갑자기 전화도없이와서는

애기들데려다놓고 엄마 나중에 데리러올께

저한텐 말도안하구요

이거 나참.. 내가 너무 물로보였나

먼 말할틈도없이 그러는데 어이가없드라구요

그래도 머 이왕 이렇게된거 애기들봐줘야죠

근데 애기들이 착하면 그나마 위안이되련만..

불행히도 싸가지가 아주없어요

 

예를들어서

"외숙모 외숙모는 왜 말을 이상하게해요?"

"응? 먼소리야?"

"왜 사투리를 쓰냐구요"

"**아. 지역마다 다 말이다른거고 그렇게 말하면안되지"

"촌사람같아요"

제가..도시살다가 이제 시집왔구요

여기가 시골이거든요.. 저렇게 말하니

시누처럼 애기들도 잘난맛에사는 아가들이어서 참으려다가

이야기해주려는데 화장실 확가버려요

에휴 내가 참아야지 부모도 머라고 안하는데;;

 

또 막 놀다가 시누가 선물로 준 물건이있었어요

근데 그걸 막 분해하고 놀드라구요

그래서 다 망가지겠다싶어서

"**아 그거 그렇게하면 망가져 ㅠㅠ 하지마"

"이거 우리엄마가 사준거자나요 그러니깐 제가 이렇게해도되요"

어우 이제 더이상 못참겠드라구요

"**아 정확하게 따지고보자

 너 100원짜리하나라도 벌어봤니?

 이거는 엄마가 힘들게 돈벌어서 외숙모한테 사준거지

 니가 사준게아니잖아

 설사 이게 니가 사준거라도

 외숙모가 **이 생일에 준 선물이라고 막 부수고 가지고오면

 **이 기분좋겠니? 그러면안되 알겠지?"

"아~예~"

아구 진짜 얼마나 약았는지 에고 진짜 울화통이 치미는데

이거 머 데려다 놓을수도없고

 

라면 끓어내랴 맛있는거있냐

애기들 뒤치닥거리하다가 너무잠이와서

컴퓨터하라고하고 잠이들었는데

제화장대를 또 엉망으로 만들었드라구요

ㅠㅠ진짜 너무 슬펐어요

 

암튼 시누애들이 이렇게 싸가지가없어요

신랑퇴근해서 이야기했죠 이래이래 일이있었다

당장 전화해서 머라고하드라구요

이사람이 일을 안하고 집에서 쉬고있더라도

입덧도하고 몸이지금 안좋아서 힘들어하는데

애기들을 전화하고 온것도 아니고

갑자기와서는 그렇게 놓고가면 되겠느냐고

시누가 알겠다고 미안하다고

근데 알겠다고는 하는데 좀 그랬어요

통화내용이들려서 말투가 들리는데

비아냥거리는듯한?

 

그러고 나서 좀 태도가 바뀌는듯했어요

와도 예전처럼 같이있더라고 설거지도안해주고

누워서 tv만보고 머주라 머챙겨놔라

완전 갑자기 진짜 시누이같이굴더라구요

우선 두구봤죠

어디까지 하나보자

 

그러다가 명절날에 일이터졌죠

친정이 먼거리에있어서

아직 몇번명절은 보내지않았지만

명절당일에 점심먹기전에 출발해요

근데 시어른들이 이번에는 친척들이많이와서

저녁늦게가라는거예요

우선알겠다고하고 점심먹고나 봐서 가던지하려고

신랑이랑 그러기로했어요

점심때가 되서 시누가왔드라구요

명절이 예를들어서 5일이면 명절날 뻔질나게오거든요

고모부께서 좀 크게 잘못한게있으셔서

며느리 하나인데 아~~무것도안하고

가서 잠깐 앉아있다가와요

정말 며느리입장에서는 부럽긴한데

전날에와도 먹을꺼 다 챙겨가고

오면 시댁욕하고 시엄니가 가라고하면

어머니가 다 해놓는데 내가 왜가냐고

가면 할거없다고

시엄니가 그럴때는 개념있게 말하셔서

보통 쫓겨나요

그러다가 명절당일이되서 다른친척분들이랑

점심다먹고 상치우려는데

오셨드라구요

차려드려야지요 어쩌겠어요

막 차리고있는데 배고프다고

부엌와서는 젓가락 챙겨가면서

남긴거라도 먼저먹어야겠다고

근데 점심을 먹었데요 밥을 조금만떠달래요

점심을 먹었다는데 배고프다고는하고 먼소린지

본인이 부엌와서 젓가락 가져가는시간에

바로 옆에 밥솥있는데 저같으면

퍼가겠어요 제가 아니니깐

속으로 그렇게 생각해도 머 어쩌겠어요

퍼서 가져다드렸죠

 

근데 갑자기 손가락으로 밥그릇을 툭툭치면서

이걸 먹으라고 가져다준건지

먹지말라고 준건지

이게 애기밥이지 어른밥이냐고

아이고 진짜 갑자기 속이부글거리면서

손이 떨리는거예요

옆에있던 사촌이 모자르면 가서 떠먹어

시누하는말이 이건 먹지말라는거라고

계속 밥가지고 몇분동안 시부렁시부렁

아놔 진짜 정말 박차고 나가고싶은데

우선 참고 신랑을 불렀죠

여보 잠깐 이야기좀하자고

일부러 문열어놓고 들리라고 말했어요

제 나름의 경고를한거예요

"밥을 먹고왔다고 밥조금만퍼달라고해서

 평소에 밥 반그릇드시길래 밥을 반보다 조금 덜퍼서드렸다

 근데 밥그릇을 치면서 나들으라고 일부러 저렇게 말하시는거같다

 지금 확뒤집어버리고 나가고싶은데

 내가 자기봐서 참는다

 나 진짜 지금 손떨린다 내손좀봐라"

신랑으 당장 누나한테 머라고하려고하드라구요

"지금 어른들도 많이계시고 사촌들도 모여서 기분좋은날인데

 나만 참으면 되니깐 우선 나중에 우리끼리 있는자리에서

 머라고하자 참자 근데 너무 화가나서 그만하시라고

 내가 자기한테 이야기하는거다"

근데 계속 그러는거예요

더이상못참겠드라구요

설거지하다가 손씻고 자기 지금 친정갈꺼라고

나가자고 시어머니도 표정보니깐 놀래시드라구요

어른들한테 인사만하고 대충나와서 출발하는데

그래도 좀 죄송스럽드라구요

시누가 잘못한건데

 

명절지나고 이건 그냥 넘어가면안되겠다는 생각이들드라구요

시어머니한테 이야기했어요 

제가 갑자기 가버려서 죄송하다고

제가 잘못한거는 사과드려야겠드라구요

이유가 머냐 물으시길래

이야기드렸더니 본인은 못들으셨다고

손님들 챙긴다고 못들으셨을수도 있죠

근데 진짜고 제말이 못믿기시면 같이있던 조카한테

전화해서 물어보시라구

그러고는 아무말도 안하시드라구요

 

아무리생각해봐도 시누랑은 이야기해도 안통할꺼같고

근데 시엄니가 말한거같아요 정황상

그다음부터는 시누있다고 시댁오라고해도

절대안갔습니다 

신랑한테도 이야기했어요 너무 보기싫다고

시댁있다가 시누오면

저희것만 빨리 설거지하고나왔구요

아주티날정도로요

제가 계속 냉랭하니깐

시누가 그다음부턴 태도를 좀 바꾸더라구요

같이시댁있어도

설거지도하고 집안일을 조금씩 하려고하드라구요

 

제가 이글을 적은이유는 앞선글에도 이야기한거처럼

참고살아서는 아무 득될것이없고 저처럼 꿈틀이라고 하시라구

힘내시라구 그래서 적어봤어요

앞으로 살날이많지만 계속 싸워야된다면

싸워야죠 저희는 종년이 아니잖아요

다들 힘내세요~~

혹시나 또 아침드라마 한편 만들어지면 또 글올리죠

다들 공감하고 댓글달고

그러면서 또 스트레스 풉시다

늦은밤 ㅋㅋ 스트레스풀고잡니다 

모두들 좋은밤이요~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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