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또 톡이네요? 게다가 네이트 메인이라니 ㅎㅎㅎ
혹시나 알아볼 사람이 있을까 조금은 부담스럽지만
3번 연달아 톡이라니. 관리자님 감사해요^^
아 그리고
다시 한번 말하지만
여러분, 저 굶지 않았어요!!!!
-
안녕하세요?
식습관조절 다이어트 후기로 판에 2번 올라갔으니
아마 기억하시는 분들 꽤 있을 것 같네요^^
어릴적 말랐던 것만 믿고 마구 먹었다가
이정도까지 갔었던
30대 여자입니다.
마지막으로 글쓴지 2달 정도 되었는데
그간 살이 좀 더 빠져서 후기올리러 왔어요 ^^
마지막으로 글 올렸을 때 53kg 정도라고 했는데 얼마전에 재보니
50kg 정도 나가더군요.
그리고 저 청반바지...
3~4년 전 한국에서도차 너무 껴서 안입었었고
독일와선 뭐 올라가지도 않아 서랍 구석에 박아두고 꺼내보지도 않던 그런 청바지인데..
지금은 저렇게 딱 맞는답니다. ![]()
2달전에 샀던 꼭 맞춘 듯 잘 맞았던 스키니 바지는 지금
약간 헐렁해 졌구요 :D
빠지면 늘 아쉬운게 비포에프터컷이죠?
2단변화 (57~58kg - 50~51kg)
3단 변화!!!! (57~58kg - 53kg - 50~51kg)
두번째와 세번째는 큰 변화가 없어 보일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두번째상태에서는 저 청반바지가 여전히 맞지 않았답니다 :D
다이어트 방법은...
글 올릴때마다 늘 비슷한 질문들이 댓글에 올라와서
이번엔 QnA형식으로 아래 적도록 할게요.
Q 이거 먹어도 되나요? 저거 먹어도 되나요?
네. 전 다 먹었습니다. 먹고 싶은거 피자 파스타 감자튀김 아이스크림 과자 등등..
먹고 싶은거 다 먹었어요. 단, 정말 먹고 싶을때만, '있으니까' 혹은 '헛헛해서'
습관적으로 불필요하게 먹은게 아니라
정말 먹고 싶을 때( 내 입과 내 몸이 정말 이건 먹어야 해 ! 했을 때) 먹었다는 말이에요.
Q 먹고 싶은거 다 먹는데 어떻게 살이 빠지나요?
예를 들어보죠.
예전의 저는, 오일파스타를 엄청 많이 만들어서 접시에 다 담아 한꺼번에 다 먹었습니다.
지금의 저는, 오일파스타를 엄청 많이 만들어서 조금만 접시에 담아 포만감이 들때까지만 먹고
나머지는 하루종일 조금씩 출출할때마다 먹습니다.
이것이 가장 크게 다른 점이에요.
배고프고 헛헛하다고 와구와구 먹은게 아니라
정말 음식을 맛있게 음미하며 천천히 조금만(포만감이 약간 들 정도) 먹었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좀 출출하잖아요? 그러면 그떄 남은 음식을 조금씩 조금씩 먹습니다.
(그렇다고 파스타만 먹은거 아닙니다. 이렇게 썼더니
파스타만 하루종일 조금씩 먹은줄 아시는 거 같아서 ..
과일 채소등 따로 챙겨먹어요 !)
Q 운동은요?
안했고 안하고 있습니다. (할 계획은 있습니다. 늘 그렇듯이.ㅋㅋ)
Q 왜 천천히 먹어야 하나요?
어디서 봤는데 먹고 나서 20분 정도가 지나야 포만감이 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막 빨리 먹으면 포만감이 제대로 느껴지기도 전에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어 버려서
과식할 확률이 높답니다.
그리고 꼭꼭 씹어 먹으며 나오는 침-아밀라제??-이 뭐라드라..
뭐 암튼 어디어디에 좋데요.
천천히 드세요 여러분. :D
Q 굶어서 빼면 건강 나빠져요
롸@_@????
어디에 제가 굶었다고 했던가요? 1편부터 보신 분들이라면 그렇게 생각 안하실텐데
이번에는 대충 썼더니 오해의 소지가 있었나 봅니다.
굶었다구요? 절대요.
아니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배고픈 상태로 있어 본 적이 없지요.
오히려 예전에는 배고프다가 폭식하고 그랬었는데
요새는 아주 배고파지기 전에 무엇이라도 먹기 때문에 폭식도 없고
조절하기도 쉬워졌습니다.
과자를 입에 달고 살고 시간 상관없이 습관적으로 폭식을 하며
일주일에 다섯번 이상 라면을 즐겨먹고 무슨 경주하는 것 처럼 음식을 흡입해버리던 예전의 저와
과자 대신 과일을, 폭식없이 적당히, 라면은 일주일에 한두번만, 천천히 맛을 음미하며
음식을 즐기는 지금의 저.
둘 중 어느쪽이더 건강하겠습니까?
저는 굶어서 뺀게 아닙니다.
잘못된 식습관을 교정하므로써 불필요한 살들이 빠져나간거지요.
Q 식단관리는 어떻게 하셨나요?
음... 그냥 평소에 먹던대로 먹었어요.
따로 식단관리라봐야... 과자를 줄이고 과일이나 채소를 더 많이 먹는 정도?
가공식품을 줄이고 자연식품을 더 늘린 정도?
(예를 들어 미트볼 대신 진짜 고기먹기 라던지-고기 좋아해서 일주일에 두세번은 먹습니다)
그렇다고 가공식품을 완전 끊은 것도 아니구요
전에 비해1/3 수준으로 줄인 정도입니다.
저같은 경우 먹는 내용의 개선 + 잘못된 식습관 교정
이 두가지의 조화가 시너지를 낸 듯 합니다.
Q 그렇게 빼다가 요요옵니다.
잘못된 예전의 식습관으로 돌아가지 않는 한
요요가 올것 같진 않습니다.
적당히 먹는다고 말씀드렸지만 요새도 종종 배부르게 (배찢어지게는 아니고)
먹곤 하거든요.
하지만 이것은 시간이 지나봐야 확실히 알 수 있는 일이므로
1년 후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
암튼 현재로써 건강의 이상이나 몸의 비정상적인 반응은 전혀 감지 되지 않고 있네요.
Q 키 몇이세요?
161입니다 :)
Q 식이조절로 살 빼면 셀룰은 안빠진다던데요
이말듣고 궁금해서 오늘 뒷모습 사진 찍어봤습니다.
왼쪽이 식습관바꾸기 전(작년) 오른쪽이 오늘이에요.
셀룰도 전체적으로 많이 완화된게 보이죠?
지금도 엉덩이 바로 아래쪽에는 셀룰이 조금 보이긴 해요^^
Q 청바지 사이즈가요?
- 사진속 입고 찍은 청바지 사이즈를 지금 확인해보니
그냥 S라고 되어 있네요 하하하 ;;
아마 지금 26정도가 아닐까 해요
예전에 살쪘을 때 28정도(라고 하지만 그땐 바지를 입지 않았습니다. 늘상 레깅스 착용)
였는데 지금도 골반땜시 바지사이즈는 많이 줄진 않았을것 같네요^^
Q 가슴은 안빠졌나요?
왜 안빠졌겠어요.
전체적으로 살이 다 빠졌는데 가슴만 그대로일리가 없지요^^
그렇다고 가슴만 쫙 빠진게 아니라
걍 예전으로 돌아간 정도랍니다 :)
아 참, 얼굴살은 덜빠져서(비슷?) 오히려 잘됐다 하고 있어요
Q 술은요?
거의 안마십니다 :) 일년에 두세번정도..?
다른 질문들이 생각나거나 댓글로 달리거나 하면
계속해서 추가해 나갈게요.
무엇보다,
다이어트는 '늘 힘들고 어려운 것이다' 라는 생각에서부터 자유로워지세요.
음식은 내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며
삶의 즐거움이기도 하잖아요.
우린 그것을 두려워하거나 회피하기보다는
기꺼이 감사하며 즐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은 제 생각일 뿐이라서
글을 읽는 분들이 동의할지 아닐지,
받아들일지 아닐지는 오롯이 개인의 자유입니다.
즐거운 식사 되세요. 늘 ^^
맛있고 건강한 음식은 사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