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사귀는 시간 동안 나 혼자만 너무 사랑했다고 생각했어...
너와 헤어지고 오랫동안 원망 많이 했었다...
그래서 아무도 믿을 수 없어서 누구도 만날수 없었어...
4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떠오르는 기억들이 너가 날 참 아껴줬다는걸 이제서야 생각이 나...
발을 씻겨주고... 업어주고... 내가 잠들어 있을때 쓰다듬어주고... 대중교통을 이용할때 방어막이 되어주고... 사랑하는 눈길로 바라봐주는 너를 난 왜 그땐 몰랐을까... 그래서 난 항상 외로웠어...
항상 내가 첫번째가 아니라고 생각했거든... 니주변엔 언제나 여자들이 많았고 술자리도 많았고 우린 자주 몇년씩 떨어져 있어야 했고... 그런 너를 나는 믿지못했어... 자유로운 너였는데... 자유로운 너를 사랑했는데... 어느 순간 나는 변했고 집착하게됐고... 그런 나를 넌 힘들어했지...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했으면 좋았을텐데... 나의 욕심으로 너를 소유하려 했지... 너도 힘들고 나도 힘든 그시간동안 잊어버리게 된거 같아... 서로의 마음같은건 생각하지 않게 되버렸어... 우린 마지막까지 상처로 끝났자나... 좋은 이별은 없겠지만 우린 너무 상처투성이로 끝나버려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그때 그렇게 아픈말은 뱉지않을텐데...
미안했어...
그때 너를 너무 힘들게해서 너무 미안했다...
그리고 진심으로 너를 사랑했어... 장난끼 많고 자유로운 너를 너무 사랑했다...
오랜기간 너를 사랑해서 완전히 너를 정리하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지금은 많이 편안해졌어...
지금 니옆에 그사람은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해주겠지?
한국이 아닌 그곳에서 언제나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이젠 나도 니생각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게 마지막으로 이글을 남긴다... 우연히라도너를 마주치면 난 여전히 눈물이나고 심장이 뛰겠지만 시간이 더 흐르면 웃으면서 인사할 수 있을꺼야...
jh아~ 지난 8년간 너무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했다... 행복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