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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사람 가족중에 장애인이 있다면 결혼하시겠어요?

|2015.08.17 23:29
조회 2,903 |추천 1
여동생이 다운증후군이예요.
다운증후군인 다른 아이들보다 심한 건 아니지만운동능력이나 지적수준이 비장애인에 비해 약간 떨어지지요.그래도 왠만한 사리분별과 사교능력은 갖추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 학생인지라 결혼에 대해서 심도있게 생각해보지는 않았지만어른이 되어서도 부모님이 동생을 돌보느라 힘드신건 원하지 않고,동생이 여자인지라 사회에 혼자 내놓으면 위험할 것 같아지금까지는 결혼하지 않고 동생을 제가 돌보며 함께 살꺼라고 막연히 생각만 하고있었어요.
그러다 얼마 전에 네이트판에서 '장애인 동생을 가진 남자와 결혼을 해도 좋겠냐'는 글을 봤어요.지금은 글 내용이 잘 생각이 안나지만그 글을 읽은 당시에는 저도 여자 분이 헤어지는게 맞다고 생각했어요.그 여자 분도 자기 인생 살기 바쁜데 시동생까지 케어하기 벅찬건 당연하니까요.
그 글에 달린 댓글을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는데'집안에 장애인 한 분만 있어도 결혼은 안된다!' 이런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신 분이 많더라구요.혹시나 해서 네이버에도 검색해봤는데'장애인시동생때문에 정말 골치아파요~' 이런 글이 대부분이었고요. 

결혼할 사람의 가족 중에 장애인이 있고. 책임져야 한다면 결혼하시겠어요?'내 남편/아내의 가족이다' 라는 사랑의 힘으로 버틸 수 있을까요?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어요. 제가 아직 학생이라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건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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