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판을 자주는 이용 못해도 가끔 들어와서 글만 읽고 사는 평범한 남자입니다
오랫동안 사귀던 연인과 저도 헤어짐을 겪었고,
무엇보다도 8년이상을 같이 지냈던 연인과 헤어지니 너무나도 큰 슬픔에
네이트 판에서 많은 글들을 읽으면서 용기도 얻고 좌절도 하고..
현재 연인과 헤어져서 슬픔이 너무 커
네이트 판에서 다른 사람들과 얘기하며 슬픔을 달래시는 여러분께 전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판속에서 크게 2가지로 나뉘는것 같아요
1. 기다려보세요
2. 재회해도 금방 헤어집니다
인데요..
정말 보고싶고 정말 다시 만나고싶다면,
기다려보세요
개인마다 생각의 차이도 있고, 저의 의견이 꼭 정답은 아니지만
말 못하고 헤어진연인이 그렇게 좋은사람이였다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돌아서는 것 보다 기다리고, 연락도 해보고, 자기자신의 현 마음을
상대방에게 알려주는 것도 좋은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헤어진 후 1년을 기다렸지요..
정말 차가웠습니다.
집앞에 간혹 찾아가면, 저를 바라보던 눈빛이 다를때
처음보는 사람 혹은 모르는 사람을 바라보는 눈보다도 더 차가웠습니다.
연인이였을때는 가장 사랑스러웠는데 말이죠...
그래도 자존심 버리고, 기다리고 가끔연락하고 지냈습니다.
이렇게 바보처럼 기다리는 저를 보고 친구들은 많은 소개팅 자리를 주선해주었지만요
대부분 거절했었습니다.
딱 1번 소개팅을 나갔는데
그자리에 있는것 조차 너무 미안하고 죄송스럽더라구요
친구에게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소개팅 분에게도 정말 죄송하다고 얘기드리고 자리를 나왔었습니다.
그녀 놓치면 후회할것 같았거든요
우여곡절끝에 그녀가 1년 1개월만에 저에게 다시 돌아왔습니다
저는 14년도 9월에 그녀와 결혼도 했구요
현재는 와이프 배 속에 아들도 있습니다 !
12월에 출산예정이지요 ㅎ
그녀에게 물어봤습니다
왜 돌아왔냐고 ..
자기가 정말 못되게 오빠한테 굴어도
싫은소리 없이 믿어주고 기다려주는게 너무 고마웠답니다
그리고 지금은 다시는 오빠마음에 눈물 않흘리게해주겠다고 합니다.. ㅎ
헤어진 후에 다시 못만난다
다시 만나도 금방 헤어진다
이런 글들이 기다리는 연인들에게 많은 좌절을 주는것 같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만약 돌아오지 않더라도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하는것이 좋겠다 라는 생각과
헤어졌더라도 다시만나 행복하게 결혼 해서 잘 살수 있다
라는것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헤어진 연인을 기다리시는 분들에게 희망과 앞으로 좋은날이 있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