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아빠가 힘들어하시는데

하하 |2015.08.21 02:13
조회 103 |추천 3
우리아빠는 소방관이신데 솔직히 그냥 웬만한직장보다는 더 힘들고 위험한직업인거잖아
그건 누구나알지 근데 아빠가딸바보야 그래서 퇴근하고 와서는 막 뽀뽀도하고 그렇고 말도많이하고 되게잘챙겨주고 자상한 아빠야.
근데 썩을딸년은 뽀뽀하기싫다하고 아빠말도무시하고 아빠가심부름시키면 귀찮기도 하고짜증나잖아
참고로 나는 중3여자고 내가 아빠한테 짜증내고그러면 머쓱한지 한동안은 뭐안시키고 뽀뽀도잘안해.
나도 아빠한테 짜증한번내고 아빠가머쓱해하면 좀미안해 아니많이미안하지 근데 짜증이멈추지않아 사춘기라그런지 몰르겠다.
내친구들 아빠보면 깐깐하시고 때리시는분들도 많던데 그거에 비하면 우리아빠는 엄청 천사인건데 내가 뭐가아쉽다고 짜증을내 .
이글 쓰는이유는 오늘 아빠가 회식?같은거 가서 같이 일하시는 직원분이랑 술김에 조금다투신거같아..
집에들어오기전에 걸어오는 소리가 들리는데 세상 다 산 발걸음소리처첨 터벅...터벅...터벅...이렇게 걸어오는데 눈물이저절로나더라
그래서 이불속에서 울먹이고있었는데 집에오자마자 양치만 대충하고 엄마한테 잔다고 하더라고 좀 많이취하셨는데 말투가 엄청 힘들어보이는말투있잖아 이제잘게....이런거? 그러다가 아빠가 내편은 하나도없어~~~~~~~!이러는데 이거듣고 엄청울었어 ..
우리아빠가 되게 힘들거나 속상한거 절대로 말안하고 숨기는 성격인데 술김인지라 저렇게말하더라.. 저렇게말하는 이유가 딸도편안들어주고 다들편안들어준다는건데 얼마나힘드실까..
생각하다가 엉엉울었어 직업조차도 힘든직업이라 많이 지치신듯해...
그러고 보니 내가 이 글을 쓴 이유는 다들 아빠엄마한테잘하라 이거야 나도 잘하지않지만 잘해야지 이제 편이되어드려야지.
그리고 부탁인데 119나 112에 장난전화 제발걸지마 진짜 부탁이야
그리고 소방차나 구급차보면 길좀비켜줘 학생인내가 이렇게말하면 이상하게보겠지만 많이도와줬으면해...그냥..지금 속마음 말한거니까 그냥 별거아니면 지나가줬으면해



편히보시라고 반말로썻어요... 그럼!
추천수3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