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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약을 약 3년간 처방해준 의사때문에 고통받는 친정엄마

도와주세요 |2015.08.21 02:40
조회 28,182 |추천 76
추가글 .. 많은분들께서 내 일처럼 관심을가져주시고 이렇게 추천을 많이 주셔서 정말 몸둘바를 모를 정도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신랑친구가 의사분이신데 저희 친정엄마랑 통화한번 해보고 민원을 넣어야할지 소송을 할지도 결정될꺼 같습니다.
제가 친정엄마께 쓴 글을 보여드리니 혹시나 그쪽서 너 조사 들어가는거 아니냐 글 내려라 뭐 약간 조심스러워하시다가 여러분들 댓글도 보라고하니까 기분이 많이 니아지신거 같습니다.
비록 얼굴은 뵙지 못했지만 저희엄마께도 많이 위로가 되셨는지 ㅎㅎ
그런데 제가 엄마께 말씀을 잘못듣고 실수를 했는데 손가락 류마티즘이 아니고 퇴행성 관절염이였다고 하시네요 ㅠㅠ
온라인상이더라도 병명에 대해서 정확한 글을 썼었어야 했는데 새벽에 혼자 급히 쓰는 바람에................................혼란을드려서 너무 죄송해요... ㅠㅠ
밑에 엄마랑 문자 주고받은거 캡쳐해서 첨부해봅니다.
아무튼 친정엄마만큼..아니 그보다 더 고통스러운분들도저희에게 위로글 달아주시고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옆에서 엄마가 다시 건강해지실수 있도록 제가 좀 더
신경쓰고 노력할께요. 다들 건강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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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늦은시간에 어디다 조언을 얻어야 할지몰라 눈으로만 보던 판에 글을 납깁니다. ㅠㅠ
소재가 다소 거리가있지만 여기가 댓글이 제일 많은듯해서 문의드리니 꼭 관심어린 조언및 자문 부탁드릴께요. 폰으로 써서 두서도없고 띄어쓰기나 오타가 있을수도있으니 먼저 양해부탁드립니다.
조금전 부산에 사시는 친정엄마가 억울하다고 울면서 전화가 왔었습니다.(지금 저는 서울에 있습니다.)
3년전쯤부터 손가락 류마티즘으로 고생하시다 부산에서 꽤 유명한 ㅂ병원 김모교수라는분에게 스테로이드성분 약을 처방받고 얼마전까지 복용해 오셨다고합니다.
(참고로 이분과 3분이상 진료를 보신적이 없을 정도로 줄서서 기다리는 환자가 많다고 했습니다.)그리고 지난 6월경에는 갑작스럽게 허리통증을 호소하다 소위 척추가 내려앉았다시면서 전국에 체인을 갖추고있는 힘×병원에서 수술을 받았고 후에 경과가 나아지기는커녕 1달도 안돼 생뚱맞게 무릎이 또 아프다시면서 통원치료중에 계십니다.

불과 올해초 까지만해도 항상 새벽 등산다니고 활달하셨던 엄마가 너무 급작스럽게 몸상태가 나빠지고 10분 걷지못하는 모습을 보곤 딸 입장에서는 속도 상하고 맘도 아팠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친정에 가보니 정말 육안으로 봐도 얼굴과 몸이 갑자기 호빵맨처럼 부어있고 피부에 이상한 두드러기도 올라와있고 가려워 하시길래 걱정된 마음에 물어보니 엄마가 그제서야 "전에 손가락때문에 먹던약을 끊어서그런가.."하시면서 허리수술받은 병원 담당의가 엄마가 드시던약 처방전을 보고 이 약을 이렇게 장기간 복용했냐며 조금 놀라워 하시며 말씀이 없으시다가 다른약으로 대체해서 천천히 줄여가보자 뭐 이정도 말씀만 하셨다고해요.
그러고나서 약을먹고 물리치료도 받았지만 지금껏 상태가 더 좋아지지않아 답답한 마음에 동네의원에 진료가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시다가 컴퓨터로 동네의사선생님께서 엄마가 처방받은 약 기록을 보시곤
의사로써 양심이 있다면 이렇게 강한 약을 오래 처방할 수가없다, 이제 60대인 엄마는 앞으로 더 몸상태가 나빠지지 나아지지않을것이다 답이없다. 라고 하셨다는겁니다...
여태껏 본인이 스스로 병을 더 키운거같고 너무 아프고 고통스러워서 죽고싶다는 말을 엄마가 저에게 전화를 통해 하는 순간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자기가 조금만이라도 무지하지않았다면 이 지경이르지 않을텐데..진작다른병원도 가볼껄이라며 자책하시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다고하시는 엄마말을 듣고 그래도 제가 자식이라면서 출가외인이라고 신경써주지 못해 더 악화되신거 같아 마음이 너무 심란합니다. 그래도 제입장에서는 유명한 교수라는 의사이고 그쪽분야에서는 권위도있는사람인데 몸이 망가지게 처방해줄까 생각이들다가도
달리 생각하면 그 약을먹는 동안에도 약간의 크고작은 알수없는 피부트러블이나 혈압이 생겨 나중에는 약만먹어도 배부르다할 정도로 복용하는 약이 많아 지나가는말로 엄마 낫고있거 맞냐고 물어본 기억이 나더라구요..그러면 엄마는 그 약을먹는 잠깐이라도 손가락이 조금이나마 낫는 기분이라고 하시면서 행복해하셨습니다... (현재는 손가락도 잘 사용하지 못 하시구요)
지금 저는 스스로 화도나고 정말 제가 어떻게 해드려야할까.. 의학에 대해 아는것도없고 어디다가 이 얘길해야 도움을 받으수나 있을까해서 두서없이 써봅니다. 친정엄마와 저희어린 딸과 세모녀가 시내 나들이 다닐때가 저는 너무 좋았고 행복헸는데 이제는 영영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생각에 슬프고 눈물도나고 화도납니다. 부디 그냥지나치지 마시고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릴께요. 제 글을 읽어 주신분께 정말 감사말씀드립니다.




추천수76
반대수2
베플|2015.08.21 03:27
아...스테로이드성 약물을 3년씩이나...스테로이드 성분은 워낙 부작용이 심해서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간 연고 조차도 의사 처방전 없이는 처방 못받고, 오래 사용 못하게 하는데. 당장 어머니 모시고 서울 빅5중 한군데로 옮기셔서 진료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이미 3년씩이나 드셔서 상태가 생각보다 많이 안좋으실수도 있습니다. 빅5가서 정확히 다시 검진받으시고 그 진료기록 바탕으로 병원에 항의하시던지 경찰에 고소하는 쪽으로도 생각해보세요. 저도 부산에 있지만 아직까지는 확실히 서울이랑 의료 기술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부산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시한부판정 받으시고 바로 서울 빅5중 한 곳으로 옮기시고 지금 2년째 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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