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는 남자입니다.솔직히 다른 지역은 안 가봐서 모르겠고 분위기가 다들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대구에서 자라오며 살다보니 대구 사람들 무뚝뚝하고 퉁명스러우면서 남에 대해 오지랖이 쩌는 것 같습니다.난 정장스타일 좋아하는 편이고 혼자서 다닐 때도 정장 입는 것 꺼리지 않는 편입니다.그런데 길 지나다니다보면 대구 사람들 유난히 내 패션에 대해 오지랖을 어찌나 떨어대는지 불쾌할 정도입니다.다들 나 아십니까? 전혀 상관없는 남 아닙니까? 남이야 정장을 입고 다니든 헤어스타일을 어떻게 하고 다니든 댁들이 뭔데 궁시렁거립니까?싸우기도 싫어서 그런 궁시렁대는 개소리 들어도 그냥 참고 무시하고 넘어가는 편인데 개소리 까고싶으면 내가 안 보일 때 뒤에서 궁시렁대세요.당신들은 도대체 뭔데 당사자인 나 보는 앞에서 픽 비웃어대며 웃기다는듯이 개소리해댑니까? 서로 모르는 사이에 남의 패션에 대해 왈가왈부할 입장은 아닌 것 같은데 어차피 나하고 댁들은 서로 상관없는 사이여서 부탁드리는데 제발 날 보더라도 신경쓰지도 말고 생까고 댁들 갈 길이나 가세요.어른들부터 여자 학생들까지 하여튼 나에 대해 쳐다보며 궁시렁대는 것 볼 때마다 솔직한 심정으로 욕이라도 퍼붓고 싶네요.심지어는 캐주얼 복장으로 청바지에 티에 모자쓰고 지나가도 뭐가 촌스러운건지 웃긴건지 보는 앞에서 당당하게 웃는 년놈들 보면 역겨워요.나는 어차피 댁들하고 상관없는 남입니다.제발 내 개인적인 사생활에 궁시렁대며 침해하지 마세요.지들도 별 볼 일 없는 외모 주제에 남 비하하기는 어찌나 해대는지 웃기네요.불특정 대상을 향하여 이런 글 올렸지만 대구 사람들 아닌 분들은 기분 나빠하실 필요 없고 혹시나 다른 지역분들이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그냥 무시하시고 지나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