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네 제가 필력이 좀 심각하게 딸려서 쓰기가 꺼려진다만 그냥 편하게 반말로 할께 진짜 나 필력이 구져서 찐따같은데 이해해줘(띄어쓰기 무시는 기본이라)ㅋㅋㅋㅋㅋ
나는 남녀공학 기숙학교에 살고있어 나는 고2고 내가 좋아하는 친구는 1학년이야
동성연애중이신 다른분들이 어떻게 사귀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만 나랑 이친구는 진짜 평범하개 친해졌었어
내가 얘를 처음만난게 3월에 기숙사 입소일이였어 우리학교가 전국구라 신입생들이 마냥 신기하고 잘해줘야겠단 생각에 신입생이 들어온다는 아무방에 친구들이랑 뛰쳐 들어갔거든 거기서 처음 만났지 첫인상은 그냥 귀염상이라 마냥 귀여웠어 신입생이자나 신입생은 원래 귀여워 (이때까지 나는 내가 이성애자 인줄 알았지 하하하ㅏ핳)
내 2학년 한학기를 얘랑 좀 각별하게 지냈어 신입생이 들어오고 얼마 안지나서 얘알 왕좌의 게임을 보고있었거든 그러다 그냥 잠이와서 걔 침대에서 같이 자기로했어 자려고 눕는데 얘가 나를 껴안는거야 순간 얼굴 화끈해서 가만히 있었어 얘가 나한테 스킨십을 가볍게 장난처럼해서 이것도 그냥 장난인줄알았어 근데 이 일이 있고나서 얘가 지나갈때마다 갑자기 혀엉이러면서 뒤에서 껴안거나 어디선가 처다보거나 하는게 보였는데 왜그런지 싫지가 않고 마냥 귀엽더라
이런게 반복되니까 드라마나 영화보면서 서로 손잡고 침대에 같이 누워서 이야기하면서 껴안고 있다가 잠들어도 이상하지 않고 분명 둘다 남자인데도 그냥 좋았어
어느덧 일학기가 지나고 방학이 다가와서 나도 얘랑 방학에 만나려고 약속을 잡아놨지 애랑 나랑 좀 지역이 멀리 떨어져있거덩 이때부터 문제였나봐 내가 한국사 능력시험부터 자격증같은거 따야해서 스트레스는 쌓이는데 중학교 친구한테 통수까지 맞아서 멘탈에 금이 가고 심신이 쇠약해진 이유로 갑작스럽게 친구들이랑 만나기로 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집에 짱박혀 있었어
물론 얘랑한 약속도;;
그렇게 서로 잊고 있고(내가 카톡을 잘 못해 좀 소심해서 답장안받을까 무서워서) 연락도 없다가 개학날에 만났어
학교가는 버스정거장에서 만났는데 그래 이때까진 그렇게 어색하지 않았어 서로 어떻게 살았나 물어보고 얘가 나한테 형 쇠골에 물담아도 되겠다ㅋㅋ 이러면서 장난치고 했지 문제는 다음날부터였다.
다음날부터 얘랑 갑자기 무슨 말을해도 어색한거야 게다가 기숙사방도 엄청나게 멀리 떨어져서 가기도 뭐하고 그방에 나랑 더럽게 사이 않좋은 애가 걔 룸메라 갈 수 도 없었어 갑자기 교실도 바뀌어서 수업듣는 건물도 달라지고 아오 미치겠어 요즘 얘랑 말도 못하겠다
그래도 노력이라도 해보자 해서 항상 자기전에 내일은 얘 한테 꼭 이러이러한 말을 해야지 이러고 자는데
막상 다음날 마주치면 안녕^^이러고 서로 서먹서먹하다가 헤어지고 1학기때만해도 같은 동아리를 할때 서로 모르는거 알려주고 과자도 놔누어먹고 그랬는데ㅠㅜㅠㅜ
개학하고 지금 말도 못꺼내고 있어 지금 이것때매 스트레스가 심해서 지금 공부도 집중못하겠고 지금 불면증까지 생김 ㅂㅇ넘ㅎㅁㄴㅇㅁ;하 나새끼 엉엉 나 소심한거 어떡해엉아ㅣ 할튼 나는 어찌해야할까 지금 주말에 학교 있기 뭐해서 집으로 내려왔어;;
개학한지는 지금 일주일이 되었고 나는 어떻게해야할까 어떻게 다가가야할까 아아ㅏㅏㅇ 필력이 좋았더라면 좋았을텐데
으아ㅏ악 도와줘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