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작성)
견우는 8월초에 시보호소에 들어와 10일의 공고기간이 끝나면
안락사 될수있는 운명을가진 어린 고양이었습니다
외면당하는 보호소의 가슴 아픈 아이들..
항상 그래왔듯 외면하고 스쳐갔을 저의 눈길을 그날 그렇게 붙잡은 것은
철창밖으로 앞발을 한껏 내밀어 사람을 부여잡고
살려달라 울부짖는 어린냥이의 간절한 눈빛이었습니다
보호소 아이들..
대부분 사람을 좋아하고 따르며 사람에게 안겨있었던 아이들이지요
그런 애들을 신고해 보내는 사람들은 보호소라니깐 알아서 주인찾아주고 보호해주겠지...
자세한 사정은 모르는채 그렇게 데려오는 보호소는
짧은 기간만 보호를 해준후 어둠으로 향하는 길이예요
얼마후면 이세상 살아 숨쉬는게 허락되지 않을 이 슬픔들..
태어나선 안되었던 슬픔들..
그중 한 슬픔을 그렇게 가슴에 품고 나왔습니다
가슴아파 낳은 아이 견우
오작교를 건너 세상밖으로 나온 아이..
얼마나 사람이 그리웠던건지...
보호소에서 먼길오는 내내 사람손길이 닿아있어야만 안심을 하고
골골대고 놀고 잠을 자더군요
힘들었다고 왜 이제서야 왔냐고 자꾸 사람에게 눈맞추고 말을 거는 아이...
살이라곤 한줌 잡히지도 않게 비쩍 말라있었습니다
보호소에서 데려나온 그길로 바로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길에 유기되어 보호소에서 일주일을 보냈는데 다행히 깨끗하고 건강한 아이..
의사선생님이 아마도 버려지고 얼마안되서 바로 구조된거 같다고 합니다
너무 배고파하길래.. 진료중인데도 급한대로 사료를 주었더니
검사하느라 똥꼬 찌르는 검사를 두번 하는데도 불구하고
밥그릇에 얼굴을 박고 허겁지겁 열심히 먹어만댑니다
임보집에 오자 신이 나서 이리뛰고 저리뛰는 견우
그동안 좁은 철창에서 얼마나 답답했으면.. 이순간이 오죽 좋으면 저럴까 싶더군요
절망뿐인 공포속에 버려져 떨던 과거는 안녕!!
보통의 냥이들이 누리는 새삶을 얻은 견우는...
이제 마음씨좋은 임보누나 옆에서
잘먹고 잘뛰어놀고 잘싸고 잘자느라 하루가 모자라게
안아달라고 놀아달라고 자기좀 봐달라고 임보누나를 쫒아다니며
엄마를 만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새 삶을 살게된 견우를 이 생 다할때까지 사랑으로 품어주실 가족을 찾습니다..
견우는 4개월 반 정도된 남자아이이고 턱시도냥이입니다
병원검진 결과 약간 마른건 외에는 건강상태 이상없습니다
입양지역: 전국 가능(서울 임보집에서 지내고 있어요)
입양문의: 010-4320-0158 (부재시 문자주세요)
임보집 사정이 생겨서 임보처도 급하게 구합니다
견우 임보, 입양문의 하실분은 먼저 문자로 본인 소개서 보내주세요
성함. 나이. 연락처. 성별. 직업. 가족관계. 사는 지역. 가옥구조. 입양사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