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강아지는 6살 푸들(여) 입니다.
가족 끼리 유원지에 여행을 갔었습니다.
아빠가 먼저 내려서
유원지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에게
강아지와 함께 야영을
해도 되는지 이런 저런 질문들을 하고자 내린 상태였고.
때 마침 더위를 식히고자 열어두었던 차 문으로
안고 있던 강아지가 아빠를 따라가겠다고 쏜살같이
빠져 나가서 아빠에게 달려가던 그 순간
어디에 보이지 않았던 그 곳 야영지에서 키우던
큰 진돗개가 갑자기 튀어나와서 저희집 강아지를 물어
흔들어 내팽겨쳤습니다.
강아지는 피를 흘리고 그 모습을 목격한 가족들 모두 너무 놀란 나머지 그 당시에는 어떠한 생각도 하지 못했고
곧장 차에 태우고 오로지 동물 병원을 찾아 헤맸습니다.
근처 동물병원 2곳에 들렸으나..2곳에서 모두 ㅠ 상태가 심각하다면서 더 큰 병원으로 가라고만 하여,
결국 집 근처인 서울내의 동물병원에서 검사 및 입원을 진행중입니다.
강아지의 상태는 갈비뼈가4대가 부러졌으며,그로 인하여 출혈이 보이나 출혈량은 많지 않지만 근육손상과 혈압이 매우 높은 상태로 사고 당시 포함하여 1일-3일이 고비일 것으로 보여진다는 의사의 소견하에, 당장 수술 또한 진행할 수가 없는데 그 이유는 현 상태로 진행을 할 시에 강아지에게 쇼크사가 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또 한 갈비뼈가 부러지면서 혹시나 그 조각들이 내부 장기를 손상시켰는지에 대한 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꼭 수술이 필요하다고 한 상태구요.
첫날 피검사..엑스레이..등등 검사비만 50만원이 넘게
나왔으며, 현재 입원 2틀차이나 보통 하루당 25만원에서
30만원선이며..아직 가늠하기엔 힘들지만 수술을 하고 또 입원을하고하면 토탈 600만원 그 이상이 들 수 있을거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온 가족이 강아지 생각만으로 계속 잠도 못자고.
자식같이,동생같이 너무나 사랑 주면서 키워온 아이인지라 지금 이 글을 작성하는 순간에도 마음이 너무 아파요.
그런 아이인지라 넉넉한 가정 형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위에 언급한바와 같은 상태로 병원에서 입원 및 수술이 진행되기만을 바라며 치료진행 중입니다.
일단 그 유원지 쪽에서는 통화 과정속에 빈 말일지라도
사과를 하기는 커녕 키우던 개가 얼마짜리냐면서
사람 물은것도 아니고. 개를 물은건데 무슨 치료비가 그렇게 많이 나오냐면서. 소송할거면 소송진행하라면서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린 상태입니다.
물론 목줄을 안한상태로 따지면 결과만 봤을때는 쌍방 과실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정황적으로 본다고 했을시.
차에 함께 타고 있던 강아지에게 목줄을 한다는건 경황적으로는 쉽지않았던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유원지에서는 키우고 있던 그 개에대한 어떠한
주의문구나 언급도 없었을 뿐더러.
아빠가 반가워 달려가던 아이를 어디에선가 갑자기 나타나서 물어버려 지금 저희 강아지와 가족은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가족들이 놀러오고, 어린아이도 함께오고 하는 유원지라는 곳에서 그렇게 작은 강아지조차 포악하게 물어 던지는
큰 강아지를 어떠한 주의나 조치없이 풀어놓았습니다.
그들의 말과 같이 사람도 아니고 개일 뿐인데..
만약 정말 사람이 물렸다면, 그들은 제대로된 사과와 함께
사고에 대한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 했을까요??
제가 지금과 같은 글을 쓰는 이유는
유원지 주인들을 그냥 두고 참고 넘어가기에는 최소한의 사과조차 하지 않을 뿐더러, 개 값이 얼마냐고 물으며 뻔뻔한 태도로 나오는 그 행동들에 대해서 너무 화가나며,
할 수만 있다면 최대한으로 현명한 방법을 찾아서 대응을
하고 싶습니다.
좋은방법을 알고 계시다면.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치료 속에서 발생하는 비용으로 인하여,
경제적인 큰 부담이 드는것은 분명하나..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사랑하기에..그 모든 어려움을 안고 강아지가 잘 버텨주고 살아주기만을 바라고 있는 상황이지만.
위의 내용과 같이 병원비용이 .. 드는게 사실인가요.
한번의 검사당..50만원은 기본..
입원비 25-30만원에 그에따른 검사는 계속되고..
수술비에..또 그에 따른 검사와 입원비에..
그렇게 해서 예상되는 600만원 정도로 예상되는 치료비.
제가 겪어보기 전까지는 몰랐었는데 겪어보니 조금은
아주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정말 아픈강아지들이 버려지는 이유를.
그리고 그러한 주인들의 마음은 어땠을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애완동물에 관한 의료적인 지식이나 치료비용 관련하여 조언주실수 있으신 분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희 강아지와같은 상황에 ㅠㅜ 건강하게 잘 키우고 있으신 애견인들 계시다면..같이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눈을 떠있을 땐 흐르는 눈물에, 눈을 감았을땐 답답함에 잠못이루다 이렇게 긴 글을 남겨 봅니다..
6년 동안 단 한번도 가족이랑 이렇게 떨어져본 적 없던
너였는데..얼마나 아프고 무섭고 외로울지..
1-3일 고비라는 얘기를 들었지만 2틀을 무사히 잘 버텨주고 있는 우리 강아지..
그리고 쿠키야!꼭 책임지고 고쳐주고 살려줄게.
우리 가족만 믿고 힘내.정말 정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