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중반이고 6년 사귄 10살연상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신년되면 사주보러 가고 또 고민있으면 사주보러 가서 좋은말 듣고 힘을 얻는다던지
안좋은 말 들으면 그렇게 되지 않게 하려고 보는 편인데,
이번에 직업이나 개명에 대해서 물어보려고 엄마랑 같이 철학관을 찾았어요.
원래는 궁합에 대해 관심이 없어서 사주보러 가도 연애에 대해서는 물어보지 않았는데
이제는 결혼할 생각도 들고 해서 물어본김에 궁합도 물어봤는데
결과가 너무 안좋았어요...
부모님도 우리가 오래사귀고 해서 결혼시켜주려던 생각이었는데
사주궁합이 결혼하면 저에대한 사랑이 확 식고 나중에 화가나면 폭력도 휘두룰 수 있다고
저는 말년으로 갈수록 복이 많은데 남자친구는 그게 아니라서 손을 벌릴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런건 신경안쓰이지만 나중에 폭력을 휘두룰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햇어요.
지금은 연애중이라 6년됐어도 엄청 저를 사랑하고 친구들 약속은 매번 취소하고
저만 만날 정도로 저밖에 모르긴 하는데 제 남자친구가 워낙 건장하고 운동했던 사람이라
다른 사람이 시비를 건다던지 맘에 안들게 행동하면 바로 욕과 함께 엄청 무서운 표정으로
변하고 다혈질인건 저도 몇번봤거든요.
또 지금은 6년째긴해도 저를 사랑해주고 있지만 결혼하고 나서 확 식어서 바뀐다는 경험도
많이 봐서 철학관 선생님의 변할꺼라는 말이 너무 신경쓰여요.
저희 엄마한테도 절대 말리라고 이 결혼은 나이차이때문이 아니고
딸 팔자가 힘들어지니까 말리라고 하니까 엄마도 생각을 다시 바꿨어요. 절대 결혼은 안되겠다고..
사주에 너무 연연하는 제가 문제인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궁합이 진짜 어느정도 맞는 부분이 있으니까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되나 생각도 하고요.
다른분들은 결혼하실때 본 궁합이나 사주같은것 보고 어떻게 살고 계신지 궁금해서 글써요.
댓글 많이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