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던 카카오 스토리등등
sns는 전혀 안하는것처럼 관심없는척 하면서 다하고있는거 알고있지만. 내가 안하니까
네이트판 이라는것도 안보는척하지만 왠지 볼것같아 꼭보면 좋겠다.
적지않는 나이에 한살어린 널만났지 . 뭐에 홀린듯 너랑 같이하는 모든게 다좋았어. 잠깐인줄알았지만
변하는 니가 확보이지만 그래도 난 점점 너가 더좋았지. 처음엔 그러려니하던 친구들도 제발 헤어지라 했었어. 3년을 사귀면서 영화는 두번봤나. 여행? 이런건 사치였고 그래도 아무것도 안해도
나는 너 자체가 좋았던것같다. 왜그런지는 지금도 의문이다.
연애를 잘하려면 엄마가되지말라고들 했지만, 그게말이 쉽지 맛있는거 같이먹고싶고 챙겨주고싶은건 누구나 마찬가지일텐데 밀당 같은건 남에일이고 난그냥 계속 우리강아지처럼 목메고 너만
좋아했던것같다.
생각해보면 내잘못도커 뭐든 너한테 맞춰줬으니까
속으론 나도 그닥 착한사람은 아니였는데
너가 화내는건 싫으니까 너랑 싸우기싫으니까
다 참고 원래 난 잘참는 사람인척 내가 좋은회사 다녀서 너보다 돈을 더 잘버는것같으니까
내가 더많이 내는것도 나좋아서 한일이라 후회는 없어.
그래서 여기 게시글도 열심히읽고 고민도 써가면서 몇분안되는 댓글들보면서 위로하고 그렇게 지냈어.
근데 나는 한가지를 잊고살았어
널만나면서 나라는 사람 자체가 없더라
자존감은 바닥을 치고 행복해하는 친구들보면 더 우울해지고
그래도 헤어지는 슬픔보단 내가더많이 좋아하는 연애라도 붙잡고라도 널 잡고있는게 더행복하다
생각했었다 참 미련하지
3년을 사귀면서 넌 회사에 휴가가없다했지. 휴가가없는회사도있구나 하면서도 내심 많이 섭섭했지. 근데 어찌됐던 넌 휴가가 있었드라. 교육간다던 몇일이 휴가였던거더라. 그리고 넌 안한다는 페이스북에는 얼굴도 이름도 촌스러운 어떤여자가 니이름을 테그하고 휴가의 정석이라며 사진한장을 올렸더라.
보고도 믿기싫어서 아닐수도있으니까 너한테 물었지 아니라고 방방뛰길래 믿었어 걔한테 뭐라했는지 걔는 다 사진을 삭제했더라 다시는sns같은걸 봐서 정신이 피폐해지지않도록 난 탈퇴를했다. 그후에도 몇번 티가 안나면 좋을텐데 어설펐던 너는 몇차례 더 거짓말을 들켰지
참다참다 그 촌스런 이름이 누구냐 했더니 별로안친하다면서 되려 화를 냈지.
그런데도 나는 그냥 믿었다 믿고싶었던것같다.
근데 그후로 내 자존감은 더바닥을 쳤다. 그여자를 미친듯이 검색하고..혼자 나랑 비교하고
친구들한테 괜히 보여주고 내가더 낫다는 말을 듣고서야 안심하고...
정신이 정말 피폐해졌었지..
화가나면 연락하지말라는 니말에 처음에는상처받다가 홧김에하는말이란걸 알고부터는
그러려니했지.한두시간후에 어김없이 연락을 먼저했었으니까. 근데 내감정이 이제 떨어질곳이없는 상태에서 넌 또 홧김에 니기분에 따라 내기분은 하나도 생각치않고 앞으로 연락하지말라했지.
난 원래 말을 잘듣는사람이니까
이제서야 니말을 따랐다. 절대 연락하지않았어. 너때문에 속상할때마다 삭제했다 다시 저장하던
니 사진 연락처 메신져등등
이번엔정말 다 삭제했다. 신기하리만큼 힘들지않더라 올게왔다 생각했던것같다.
그리고 바보같이 널또 생각할수도 있을것같아 바쁘게살았다.
문득문득 그래도 니가생각이 날때도있었지만. 절대연락하지않았다. 나는 다시는 남자는 못만날거다 생각했다. 너만큼 마음에 가득찬 사람이없었으니까
그리고 두달후 아는언니결혼식에서 연이된 남자가 다가왔다. 겉모습도 호감이가기 충분했고 나보다 두살이어렸다. 니생각이 안날수가없었다. 이제 주기만 하는건 나도 지쳤던것같아 나보다 어리다는말에 호감이갔던 마음과는 달리 거리를뒀다. 대위라는 직업상 자주만나지도 못하는데도 틈만나면 날 보러왔다.
처음엔 다 저러겠지 . 너도 그랬으니까. 그냥 벽을 치고있었던것같다 그런데 한결같았다.
집앞에서 우연히만난 우리엄마한테도 넉살좋게 다가갔고 여기저기 날 여자친구라고 소개해줬다.
낮아졌던 자존감은 다시 돌아왔고, 나도 진심으로 이친구에게 잘하고싶어졌고 내년 늦은 봄
우린 백년을 함께하기로했다. 모든걸 다 나에게 맞춰주고 내가 그토록 너와하고싶었던 일상적인것들을
하나하나 빠르지않게 해주려 노력한다. 행복하다. 정말
그리고 얼마전 생각치도않았던 너에게 메신져가왔다. 문자 전화는 혹시몰라 차단을했지만
메신져는 삭제를 해서 니가보내는건 나에게 오더라.
넌 변하지않더라 . 아직도 날 너를 못잊는미련한 여자인줄아는건지. 너무나 뻔뻔하고 당당한 너말투에 기도 막히지않았다. 나같은게 감히 니전화를 차단을 했었다는게 화가많이 났나보다.
몇달만에 연락에 기분이 상해 메신져도 차단을 했다.
그동안 잊고살았던 스팸함을 보니, 갖은 욕설이 있더라.
간섭하지말라메
연락하지마라메 그래서 그렇게했는데
날잡고싶었다면 내가 너한테 했던것처럼 자존심은 한번쯤 내려놓고 날 찾아오기라도해봤어야하지않니.
내가 뭘잘못했니.
넌 당연히 잘못한게없는 내가 너에게 빌고 빌어 만나야 한다 생각했던거였니.
3년동안 널 정말 많이좋아했고, 너랑 미래도 꿈꿨었는데, 넌 그렇지않다는걸 아주 늦게 알게되었다. 강아지마냥 너만바라보던것도 후회하지않는다. 하지만 내가 참 이기적이였지 내가 널좋아한다고해서 너도 나만큼 날좋아하리라는법은없는데
남자생겼냐 물었었지
생겼어.너보다 더어리고 친구들한테 날 소개도 해줘. 진심 너무 내눈엔 너무 멋있어보여 .이런남잘 만나게해준 하늘에 감사하기도한다. 그리고 너와달리 나한테 돈쓰는걸 아까워하지않는 사람이야.
그렇다고 너랑 만나면서 만난건 아니니까 그렇게 드러운 말로 얘기안했으면 좋겠다.
널만나는 동안은 세상남자는 너하난것처럼 행동했던 나니까.
넌결혼생각없다고했지. 나이많은내가 부담스러웠지. 난 아무것도없다는 너라도 기다릴수도있을것같았는데 넌 것도 싫다했었잖아 나와 미래를 꿈꾸는것보다 니차 좋은거 사는게 더 중요한 너잖아.
니말 안들으면 화를 그렇게 내서 이번엔 정말 니말대로했는데 왜 날욕하는건지.
나는 진심으로 내가 널좋아했던것만큼 니가좋아하는 여잘 만났으면 좋겠다.
이선희 노래처럼 주는것 만으로 벅찼던 내가 또사랑을 받았다.
태양노래처럼 이젠 널 추억이라 부를거다.
그리고 지금 내옆에 있어주는 내사람에게 부끄럽지않도록 정말 멋있는 배우자가 되려한다.
너도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