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흔한 10대 여학생입니다.
방탈이지만 여기가 좀 활발해보여서 죄송을 무릅쓰고 씁니다ㅠㅠ
저는 현재 빌라 2층에 살고있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되는 집은 윗층인데요,
저희집이 작년 여름에 이사왔습니다.
그때 이웃집 아주머니 할머니 분들께서 말씀하시더라고요. 윗층 조심하라고.
저번에 살던 가족도 윗층때문에 나갔다고.
처음에는 이게 무슨말씀이신지 모르니까 조언 감사드린다고 넘겼었어요.
그런데 정말 그 말씀이 이해되는 순간이 바로 찾아오더라고요.
저희집이 이사오고 처음에는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셨었어요. 그래서 저희도 좋게좋게 지냈었는데
바로 다음주에 갑자기 문을 똑똑두드리시더니 00엄마 (저를 00이라고 할게요) , 문 좀 열어봐요.
하시면서 자연스럽게 쇼파에 앉으시더니 저희 엄마보고
"00엄마 냉장고 문 너무 크게 닫지마, 너무 시끄럽잖아. 이런 공동주택 생활이 처음이라서 그런가 본데 예의는 지키고 살자."
이렇게 말씀하시고 그냥 나가시더라고요.
그런데 저희는 정말 억울한게 냉장고에 쾅 닫히게 닫은적 한번도 없었어요. 오히려 윗쪽에서 딛는소리와 냉장고 문 계속 열어두어서 나는 소리가 계속 들려왔습니다.
그 후 저희는 그래도 이사왔는데 문제 일으키지는 말자 하면서 더 주의했어요.
그랬는데 또 오셨더라고요.
이번에는 저희 발자국 소리가 너무 크시대요 쿵쿵 거리지 좀 말아달래요.
근데 생각해보면 목소리는 윗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보는데 보통 발자국 소리는 윗층으로 올라가지않고 아랫층으로 가지않나요?
심지어 저희는 슬리퍼를 신고 생활합니다.
그 말을 듣고 정말 어이가없었지만 일단 참고 살기로했습니다.
이때가 이사온지 겨우 1달 반째였기에 그래도 안좋은 모습 안보이려했어요.
그런데 그 가족이 아들하나 딸하나가 있습니다.
아들은 지금 체대다니는데 나이는 모르겠지만 2?3?학년이라고 들었고요,
딸은 저랑 같은 중학교 1학년입니다. (저는 참고로 중3입니다.)
이 아들이 대학생이니까 주말에는 집에온다네요?
그런데 주말에올때마다 시끄럽다고 옆동에사는 남자애한테 전화해서 욕을 했다네요.
그걸 들은 남자애는 저에게 연락해서 조용히 다니는게 좋겠다고 말을 했구요.
그것때문에 정말정말정말 너무너무너무 빡쳤지만 일단 참기로 했어요 이사온지 2달째였으니까요.
그 후로도 계속 내려오셔서 말하시고 말하시고 하시다가 최근에 이르러 사건이 일어났어요.
새벽에 일어나서 조용히 씻고 나가는데 윗층에서 쿵쿵 소리가 크게 나서 속으로 욕하면서 나왔는데
제가 문열자마자 윗층에서 문을 열더니 갑자기 욕과함께 지들만사나 시x 존x시끄럽네 창x새끼답게 소리만 크네 막 이런소리가 크게 나는 거에요. 저는 처음에 윗층에 싸움이났나 생각했는데 내려오고 위에 창문을 봤더니 저를 보고 욕을 하시더라고요.
어이가없어서 욕을 하면서 일단 학교에왔는데
그 옆동사는 남자애가 전화를 바꿔주대요?
그 형이라고.
그 아들이 저보고 다짜고짜 층간소음으로 칼부림 나는거 모르냐고. 여자라서 때리지 않는거 감사하라고. 전에 조용히 하라고 했을때 조용히 했으면 욕안먹지 않냐고. 이러니까 저는 억울해서
"오늘 저는 조용히 나왔는데 소리가 크다고 다짜고짜 욕을 하시는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무슨 소리가 났는지 알려주시면 제가 고칠개요." 라고 하니까 자기는 모른다네요?
결국 아들은 아줌마 전화한통에 저에게 전화한 꼴인거였죠.
그래서 그럼 왜 전화하신거냐고 물어보니까 아들은 얼버부리면서 그럼 우리엄마한테 전화를 해서 물어보든가 라고 하더라고요.
나참 어이가없어서. 그러다가 자기가 반박할수가 없으니까 시× 존× 썅×이 선배가 말을 했으면 네라고 해야지 말대꾸야 개×끼가 라고 말을 하더라고요. 와 진짜 이거 쓰는 와중에도 짜증나서 액정부실뻔했네요.
그래서 저는 그냥 끊어버렸어요. 더이상 말할 가치도 없는 동물이니까.
그리고 집에와서 엄마아빠께 말씀드리려는데 저 오는 소리는 들리셨는지 문닫자마자 욕과 함께 베란다에서 소리를 지르시더라고요.
정말 억울하고 어이없는건요,
윗층은 맨날 밤마다 마늘을 찧는건지 줄넘기를 하는건지 쿵쿵쿵쿵 대는 소리가 9시부터 10시까지 이어집니다. 매일.
또 문을 쾅쾅 닫지말라면서 오히려 그쪽은 더 쾅쾅 닫고요
복도에서 말하면 울리니까 말하지 말라고 하면서 오히려 더 말하고 다닙니다.
그리고 워낙 윗쪽에서 뜯어고치다보니 저희집으로 물이 새요.
거기다가 맨날 싸우는 소리까지.
아 제가 목욕할 때도 윗층에서 쿵쿵대고 말하는게 다 들립니다.
그런데 제가 그 윗층딸한테 화를 억누르고
"오늘아침에 아줌마께서 소리지르실때 우리가 무슨소리냈는지 알고있어? 알려주면 고칠게."
하고 물어봤는데 샤워중 이라서 안들렸다네요.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인가요.
진짜 전에 살던 가족이 왜 나갔는지 알것같습니다.
무슨 복수할 방법이나 어떻게 좀 화가 풀릴방법이 없을까요.
오늘아침에도
어른이 없다는 걸 아는듯이 욕과함께 소리 폭탄이 날라왔어요.
그부분은 희미하게나마 녹음했지만
아들이 제게 전화한 내용은 녹음을 할 생각을 못해서 없어요.
저희가족 모두 꼭지가돌아서 미쳐버릴것같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