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고등학생이야. 고등학교 와서 친해진 친구가 있어.
일단 그 친구를 A라고 부를게!
나도 A도 소심한 편이라 친구가 많지 않아.
같은 반이고 같이 밥도 먹으면서 친해져서 학교친구들 모두가 나와 A를
가장 친하다고 생각해. 그런데 A는 나한테 막말을 너무 많이 해...
A는 살이 좀 많이 찐편인데 A 성격이 여리고
혹여 상처가 될까봐(이런이유 아니더라도 남 까내리면 안되니까)
살에 대한 언급을 한번도 한적이 없어.
외모나 여러가지를 나쁘게 말한 적도 없구. 근데 A 는 나한테 살이 쪘다거나
얼굴이 고칠데가 많다는 둥여러가지 면에서 디스(?)를 해.
예를들면 어떤 친구가 나보고 날씬하다고 하면
"에이,,,그건 아니다. 누가봐도 살쪘다" 이런식으로..
위에 처럼 진짜 많이함..
처음에는 그냥 참았는데 너무 심해지는 것 같아서
그런 얘기하지 말라고도 계속 해보고 A가 디스하면
나도 똑같이 했는게.. 전혀 안나아져..
나도 친구들끼리도 가끔 디스하면서 노는데 그러면 재미있고
웃을 수 있지만 A가 하면 그냥 기분이 안 좋아. ㅜㅜ
더 화 나는건 A는 다른 친구들한테는 한없이 착해.. 그래서 내가
왜 나한테 하는거랑 다르냐고 했는데 자기도 안다고
고쳐야한다고하면서 몇달째 나아진게 없음..
모르면 알려줘서 고치면 되는데 자기도
나한테 하는 말이 심하다는 거랑 고쳐야 된다는 거 알면서
계속 그러니까 더 ㅉ자증나.....
거기다가 나한테 인간관계가 협소하다면서
자기는 친구가 많은 것처럼 얘기해.. 그래서 내가
그럼 그 친구들이랑 다니라고 하면 또 그친구들이자기를 싫어한대...
뭐지 이어이없음은..........
이러다보니까 그냥 A 의 모든 행동이 싫어지다가
이제는 얼굴 보는것도 싫어...
사람을 이렇게 피하고 싶은 적도 처음 ㅜㅜ
그냥 넘어가려고 하거나 이해하려고 하지만
그러기엔 너무 힘들것같아서거리를 둘려고..
직접적으로 관계을 끊고 싶은 마음은 너무 큰데
A가 많이 내성적이고 여린 성격이라 분명 교실에서 울거나
엄청 힘들어 할 것 같아서 그렇게는 못하고...ㅜㅜ
넘 이기적인 생각일지 모르지만 공부하기에도 바쁘고
피곤한데 잠시 웃고 떠들 수 있는 친구에게 조차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음.....요즘 거리를 두려고 하고 있는데
그냥 상황이 자꾸 복잡해지는 것같고..
요즘 따로 지내는데 A가 같이 다니기 시작한 애들이
A를 별로 안좋아해서.. 그러다보니 A랑 같이 다니는
애들도 나를 안좋게보고.진짜 어떻게 해야되지..
신경쓰지 말고 같이 다닐까 하다가도
걔가 나한테 했던 말 그리고 앞으로 할말 생각하명
내가 싸가지없어 보이더라도 그냥 거리둘까.. 하루에
수십번씩 생각해,,,,
내가 이런 친구관계에 있어서 많이 예민하다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편은 아닌데 A랑은 같이 있으면 기분이 안 좋을 때가 많아..
내가 너무 A 의 행동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는 거 같아??
친구랑 거리 두려면 어떻게 해야해.?????
그냥 답답하고 화나는 마음에 글 올려!!
글올리려니까 어떤 말투로 써야할지 막막..ㅋㅋㅋㅋ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