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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추억 |2015.08.28 01:59
조회 347 |추천 0

너가 많이 보고싶다

 

너 정말 소심한 A형인 여자애가 마음이 여리고 여린 여자애가

왜 겉으로는 강한척하고 기센척 하는거 다 보였고

자존심도 강해서 항상 너가 잘못한 일에 사과할줄 몰랐고

 

우리 남녀공학이었지만 남녀가 서로 같은 짝꿍이 되어서 앉을수 없는 규칙안에서

규칙을 어기고 같이 학교생활도 하고

공부에 집중이 안되서 밖에나가서 공부할때면 더울때건 추울때건 내옆으로와

같이 공부하던 너

 

키도 작고 볼살도 통통해서 더욱 귀여웠고

너가 나보다 공부도 잘해서 내가 매번 물어볼때마다 싫은티 다내며

안 알려주는척 하면서 마지막엔 누구보다 친절하게 알려주던 너

 

같이 앉아서 공부하다가 심심하면 장난도 치고 간식도 자주 먹고

여자로서 추한 모습까지 털털하게 보여주던 너

 

내 난생 처음의 데이트 신청에 흔쾌히 받아주어 나를 더욱 설레게 만들었던 너

같이 영화보고 밥도먹고 버스에 앉아서 돌아가는 길에

버스창문에 기대어 자고있는 모습이 얼마나 예뻣는지 아직도 기억하는 나

 

너가 나한테 잘해주고 항상 내옆에 있어준탓에 내가 착각을 해버린걸까

그 착각속에 빠져서 있다보니 어느새 너를 좋아하게 된 나

 

지금벌써 2년이 지났고 너를 마지막으로 본게 작년 3월인데

짝사랑은 안보면 안볼수록 잊어진다는데 왜 난 1년 6개월이 지나도

단 하루도 너를 잊을수가 없고 매일매일 보고싶은걸까

 

작년까지 너한테 어떻게 연락을 할까 할 이야기거리가 없을때마다

초초해 했고 너가 안 읽고 있을때 그때에 느끼는 초조함과 불안함

 

결국 하루하루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숫자 1을 볼때마다 서운함

그때는 정말 좋았던 추억에 갇혀서 읽지않은 너의 숫자 1을 보아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하루도 빠짐없이 너의 사진이 새로 올라오나 확인하는 누가 보면

핸드폰 중독인 사람이 되어버린 나

사진이 올라오면 그 얼굴을 보면서 잘지내는거 같아서 안도하는 나

 

매번 고향에 올때마다 너랑 함께 있었던 장소에 가 그때의 추억을 되살리고

이미 졸업한 고등학교에가 앉아서 생각만하다가 다시 돌아올때의 그 적적함

 

세상에서 가장 힘든 짝사랑이 난 그녀에게 안될걸 아는데도 미련이라는게 남는

그 추억때문에 잊지 못하는 너에게 나는 아무것도 아닌 별 볼일없는 친구인 상태

못본지 오래됬지만 잘 지내는거 같아서 더욱 보고 싶고

 

곧 군대가는 이 남자가 이런글을 남기는데도 군인이 되어서

어떻게 버틸까...

 

군인이 되고 어느새 시간이 흘러서 우연히 너의 소식을 들었을때

그 소식이 정말 좋은 소식이라면 그때나마 잊을수 있을까

혹시 너의 소중한 옆자리인 그사람을 원망하지 않을까

너는 이런 사이트에서 다른사람들이 쓴 글을 보며 공감을 하고 있을까

내가 올린 글도 볼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길게 한번 써보는 나

 

오늘도 자기전에 또 옛날 생각하면서 잠에 들겟지

그렇게 점점 입대날도 다가오고 입대날이 다가올수록

너는 더욱더 보고싶다..

 

같은반이면서도 한학기마다 모이는 술자리에서도 볼수없는 너

요번에는 볼수있을까 생각하며 생각에 잠긴다

 

정말 많이 보고싶다... 이 짝사랑의 끝은 언제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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