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여자입니다
1년 정도 사귀던 남자친구와 3일전에 헤어졌습니다.
누가 먼저 이별 통보를 했냐면 제가 했습니다.
1년정도 사귀면서 싸웠던 횟수를 생각하면 거의 매일을 싸우며 지냈고 중간에 2번이나 이미 헤어진 경험이 있습니다.
계속 되는 싸움에 힘들고 지쳐있었습니다
전 남친과 저는 정말 성격, 생각, 보는 관점, 모든게 달랐습니다. 그렇기에 대화를 할때도 항상 생각이 다르고 서로의 생각 차이 때문에 아주 많이 싸웠었습니다.
서로 이해를 할 순 없냐구요?
물론 한쪽에서 굽히고 인정해주면 싸움까진 나지 않습니다. 저는 항상 저답지 않게 굽혀주고 다 이해해주려고 하고, 있는 모습 그대로를 인정 해주려고 정말 많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저만 지치고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한번 친구에게 고민 상담을 해보니 안맞으면 정말 양쪽에서 괴롭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안맞아도 타협이 되는 관계가 있지만, 제가 해줬던 이야기로 미뤄봤을때 진짜 둘은 그냥 서로 놔주는게 나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매번 헤어질때마다 고칠게 라고 하며 메달렸습니다. 분명 고치려고 노력하는게 보이지만 그렇게 해도 맞출 수가 없는게 보입니다
이번에 헤어지면서 또 다시 흔들리기 싫어서 일방적인 통보를 하고 차단하였습니다
아주 이기적이고 안좋은 방법이란 것을 알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제가 다시 흔들릴 것이란걸 알기 때문에 차단까지 했죠. 이별 통보를 한 뒤에 폰에 불이 날 정도로 다른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몇십통을 해서 결국 제가 전화를 하여 그만 하라고 말하였더니 제발 5분이라도 보자고 이렇게 통보하고 끝나기 있냐고 하며 발을 동동 구르면서 붙잡습니다.
전 남친을 좋아하지만 안되는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흔들리고 싶지 않은데 자꾸 흔들리네요
마음이 약해집니다
3번째 이별을 하였고 바뀌지 못할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마지막 기회를 줘야 할까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