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글
안녕하세요. 글쓴이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억울하고 화도나서 쓴 글이 이렇게 베스트도 되고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클릭과 댓글이 제 글을 이 자리에 있게 해준 것이라 생각합니다.
추가글을 올리는게 맞는걸까 아닌걸까....
또 나의 글을 재밌게 읽어주신 분들의 구미에 맞게 어떻게 내가 뭘 쓰짘....
제가 써 놓고도 좀허세스럽네요. 제가 뭐라고 구미를 논할까요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별거아닌 추가글을 쓰기로 했습니다.
앗 그리고 이거 자작아닙니다. 자작나무 근처도 안갔습니다. 고로 타는 냄새 안납니다.
이런걸 전화위복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비겁하다고 집에와서 키보드나 뚜들기냐 하는 쓴소리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많은 분들이 토닥토닥 해주시고, 본인이 당한 일처럼 화도 내주시고,
귀엽(부끄)다고...ㅎ...해주시곸ㅋㅋㅋㅎㅎㅎ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또 제가 쓴 글이 누군가에게 재밌게 읽혔다는 것이 뿌듯하기도 하고
그 일이 결국에는 제게 정말 재밌는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나중에 친구들한테 자랑할거에요!!!
그리고 저 말고도 지하철이나 그외 공공장소에서 황당하고 억울한 일을
당하신 분이 많은 것 같네요..흑...
맞서서 바로 잡으시는 분들도, 그냥 꾹 참으시는 분들도 모두 화이팅입니다.
최근부터 아침 출근길, 퇴근길 지옥철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토요일 지하철에서 그런 불편한 일이 있었지만,
사실 지옥철에서 서로 참 불쾌하고 불편한 일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조금씩 배려하고 이해해서 좋은 지하철문화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자랑하기 위해서 뜬금포 유익한 글인척 포장중, 주섬주섬)
추가글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화이팅티리티이티이이티티티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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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갓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제가 오늘 손이 덜덜 떨릴 정도로 억울한 일을 당해서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꼭 그 무개념 쎈척(실제로 좀 쎄보임, 무서움) 중2병 커플들은 봐서
다음엔 그런 짓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오늘 아주 피곤한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고자 2호선 열차를 탔습니다. 한산했지만 자리는 없었습니다.
저는 다리가 너무 아파서 꼭 앉아가고 싶어 의자쪽에서 서서갔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몇 정거장이 지나고 나서 앞에 앉으신 분이 내리셔서
제가 앉으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옆에 앉으신 여자분이 제가 앉으려는 빈 자리로 옮기더니
자기가 앉아있던 자리에 자기 앞에 서 있던 남자친구를 앉혔습니다.
눈 뜨고 코 베인게 이런 기분일까요?
그래요, 내 남친 다리 아픈거 걱정되서 앉힐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제가 앉으려던 자리에 못 앉아서 솔직히 좀 기분이 나빴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렇게 자리만 못 앉았으면 에잇!아깝다! 하고 말았겠죠.
그런데......
제가 황당해서 그 여자분을 쳐다보니
입모양으로 '뭐, 뭘봐'라고 하더라구요.
??? 속으로 찔린걸까요?...전 그냥 쳐다봤는데 너무 공격적으로 반응을 하시더라구요.
입모양으로 뭐도 아니고. "모, 뭘봐" 라고 가재미 눈을 뜨고 저한테 그런 행동을 하시더라구요.
기분이 굉장히 나빠졌습니다 (기분이 퐉 상해부렀습니다.)
그래서 저도 대놓고 쳐다봤습니다.
보아하니 남자친구분은 모르겠지만 여자분 나이는 대충 20대 초반 같았습니다.
화장한거, 옷입은거, 머리 샛노랗게 염색한거 보니까 무서운 대학생같았습니다.
굉장히 무섭게 생겼더라구요. 등치도 크고... 전 그 분에게 한 주먹거리 같았습니다.
한 뺨거리임은 분명해 보였습니다.
무서웠어요. 여차하면 왠지 절 때릴거 같고 그 분 동네에서 1짱 같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잘 상상이 안가시면
괜히 술집에서 화장실에서 눈 마주쳤다고 모, 뭘봐 하면서
시비걸거 같은 쎈캐 등치 큰 드센 여자분 같습니다.
솔직히 전 쫄았습니다. 그래서 닉넴이 쫄병스낵입니다.
그때부터 손이 덜덜 떨렸습니다. 한참 눈 싸움을 하니까 옆에 앉은 남자친구분이
왜그래?라고 묻더라고 그랬더니 여자분이
"아이 ㅅㅂ년이 자꾸 쳐다보자나 뭐 어쩌라고 ㅄ이 ㅅㅂ"
이라고 하더라구요...전 정말 충격적이였습니다.
아니 어쩜 그렇게 쌍욕을 육성으로 그것도 지하철에서, 그것도 남자친구 앞에서
말할 수 있나요????????
그리고 제가 그렇게 욕 먹을 짓을 한건가요????????
저 살다 살다 제가 잘못하고도 그렇게 욕먹은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보아하니, 남자친구 있다고 더 기세등등해서
더 욕하고 저한테 시비거는거 같았습니다.
생각해보니 또 억울하네요. 너무합니다. 나쁜여자야!!!!!
솔직히 그렇게 자리 앉으라고 남의 자리 가로채는 여자친구를
그러지 말아라 라고 타이르지도 않고
앉는 그 남자친구분도 뭐 별반 다르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말 듣고 절 째려보시더라구요.
그러고는 지들끼리 핸드폰에 뭐 적고 보여주고 저 쳐다보고 그럽디다.
안봐도 뻔하죠. 핸드폰에다가 욕하고 뭐 저 비하하는 말 써서 보여주고
저 쳐다보고...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어쩜 그렇게 개념이 없고 무례할까요.
저도 그래서 그냥 여자분이랑 눈 마주치면 똑같이 쳐다봐주다가 제가 내려야 할 역에서
내렸습니다.
솔직하게 전 쫄아서 지하철 예의도 지키지 않으면서 자리 앉으신 분이 왜 제게 욕하냐구
말도 못했습니다.
만약 제가 대응해서, 싸움이 벌어지면 저는 숫자도 안 맞고
저한테 그렇게 욕하시는 분이 육탄전까지 불사하면 다칠 사람은 저일게 뻔하기 때문에
그냥 부당하고, 욕먹어도 참게 되었습니다.
흑...
그러나, 2호선 그 쎈 커플 여자분 제가 혼자라서 더 만만하게 보여서 그렇게 더 욕하신겁니까?
남자친구분은 말리지도 않으시고 합세해서 절 째려보셨나요??
앞으로는 그러지 마세요. 반성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커플 이외에도, 그렇게 지하철 예의도 지키지 않고
사람들한테 시비걸고 욕하시는 분들 자제해주세요.
너무 억울하네요.
병신새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