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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에 차빼달라는 황당전화 뭐죠?

몇일전 있었던 일이에요.
아무리 생각해도 하도 이상해서 여쭙니다.

잘자고있는데 새벽에 갑자기 남편전화가 울립니다.
시계를 보니 4시 40분정도...
원래 일때문에 새벽에도 연락자주오는데 피곤한지 남편이 무시했어요.
안받으니까 연달아 두번 더 오더라구요.
자다 깨서 남편이 전화받으니 수화기너머로
어떤 남자가 다짜고짜 윽박지르며 차를 빼라합니다.
진짜 목소리도 어찌나큰지,막 열받았다는 투로 차를 이따위로 대놓으면 어쩌냐며 빨리 빼라고 난리난리를...
그 소리에 저도 깨서 어깨너머로 듣고있었는데 남편이 황당해서 무슨 차를 빼냐고 차종이 머냐니까 말도 안하고 차만 빼라고 승질을 내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희 사는곳 주차장은 각자 개인 지정 주차장이라 아무나 주차도 못할뿐더러 지하에 있어서 뺄필요도 없고 아파트입구가 철문으로 굳게 닫혀있어서 경비체제도 강력해 외부인출입도 불가하거든요.
그리고 범죄의 위험성때문에 전화번호도 앞에 노출해놓지 않았는데 차빼란 소리가 너무 이상하단말입니다.
심지어 이렇게도 늦은 시간에 말이에요.
남편이 하도 어이없어서 주차가 어디되있냐고 우리 차 지금 지하에 있는데 잘못본거아니냐니까 무슨 방배동 동아아파트 지하에 있대요.
근데 저희 거기안살거든요ㅡㅡ
게다가 있지도 않은 기아차량..차량번호도 무슨 이상한거대고..
남편이 우리 거기살지도 않고 기아차는 있지도 않은데 먼헛소리냐니까 그럼 이차는 뭐냐고 빨리 빼래요.
전화번호도 대는데 남편번호는 맞긴한데 남편번호가 흔한번호도 아니고..뒷자리가 같은번호 연속 네자리라 예전에 돈주고 구입한 전화번호라서 아무나 쓰는 번호도 아니기에 잘못걸었다고 생각하기엔 너무 의아하더라구요.
정말 의도적으로 진짜 그차량에 남편번호로 잘못 기재되었거나,번호가 헷갈리게 적어져있어서 잘못 걸었거나,아님 처음부터 그런 차량없이 일부러 범죄를 위해 악용했다거나..
전 이 세가지로 밖에 생각이 안들어요.
실갱이끝에 남편이 그걸 내가 어찌아냐고 화내니까 잠시잠깐 조용하더니 알았다면서 후다닥 끊더래요.
먼 이런 황당한 경우가 있는지...
잠깨서 제가 미친놈이라고 전화번호는 또 어찌안걸까 이러면서 남편이랑 얘기하다 다시 누웠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서요.
혹시 님들 주변에 이런일 있었거나 아시는 경우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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