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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하게

바보다나는 |2015.08.31 17:45
조회 881 |추천 1
지독하게도 오래 만났다.
지독하게 밝게 빛났던 우리의 학창시절은
지독하게 서로 얽혀있었고 아름다웠다.
지독하게 사랑했었고 지독하게 행복했으며
지독하게도 서로의 존재는 당연해졌다.
지독하게 멍청했던 나는
지독하게 아름다웠던 그대를
소중히 하지 못했고
지독하게 쓰라린 이별을 맞아야했다.
지금도 꽤나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지독하게 아프다.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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