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는 8살 차이가 나는데요.
들어보지도 않고 무작정 욕하실까봐,, 편견을 가지게 될까봐 구체적인 말은 삼가할게요.
만날땐 같은 직종에 있었고, 지금은 전 낮, 이사람은 밤에 주로 활동을 해요.
알게된건 몇달되었지만 대화나누고 만나기 시작한건 이제 겨우 한달 됬을려나요.
이제 한달인데 이러는것도 극성이란거 알아요.
제가 성격이 급해서 만난지 얼마 되지않아 먼저 고백했어요.
애초에 먼저 호감을 표시한 사람은 오빠였고, 좋다는 표현도 항상 해줬기에 이젠 진짜 내 사람이 되어줬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컸거든요.
SNS에 티내면 안되냐는 말을 했을때도 아직은 이르지않냐고.. 혹시나 얼마 되지않아 헤어졌을때 주변 사람들에게 철없게 보일까봐서,, 조금 시간이 지나고 난뒤에 알리면 안되겠냐고.
SNS에 공개를 함으로써 오빠 주위에 있는 여자들이 혹시나 다른 마음을 품질 않기를 바랬어요.
그리고 혹시나 주변에는 여자친구가 없다.. 이렇게 말할까봐 겁나기도 하고.
오빠도 그럴거라 예상되고, 저도 주변에 대쉬해오는 남자들 많아요.
그런 남자들 쓸데없고 진부해요 전.. 진짜 제가 좋아하는 사람한테만 관심이 가는게 당연하잖아요.
그런데도 저한테 남자가 많을것같는말을 자주 하고, 항상 하는말이 저보고 바람은 피지말래요. 후에라도 제가 먼저 다른 남자를 만날것같다고..
주변 남자들? 관심가지도 않아요 전.
이사람한테 먼저 애정을 표시하는것도 저고, 손잡고 팔짱끼고 안고 뽀뽀하고.. 제가 먼저 다해요.
내가 원래 이랬나? 싶을정도로 밀당없이 정말 이사람한테 온갖 관심을 먼저 표현하는 전데..
오빠는 안그렇네요.
먼저 약속을 잡자는것도 제가 하고, 먼저 찾아가는것도 저고 ...
왜이렇게 됬는지 모르겠어요 저.. 바보같이 진짜.
어제오늘 만나자는 뉘앙스 풍겼다가, 아니 보러 가겠다고 말을 꺼낸거 맞아요. 두번 거절당했네요. 그래도 자존심 하나 안상하구요.
그렇다고 오빠가 저를 안좋아하는것도 아니예요. 그건 저만 알겠죠. 확신하고 있어요.
이렇게 전 하염없이 들이대는데도 저보고 여우같다고, 생각하는대로 안되는 사람이라고 그게 매력이래요.
좋아해주고 있다는 가정하에 ..
SNS에 티내는것도 꺼려하고, 먼저 만나자는 말을 하지도 않으며 ..
결론적으로 절 믿질 못하는 남자 ... 뭘까요 이건..
이르다고 하기싫다는 제말에 모텔에 가서도 잠만 자고, 여행가서도 잠만 잤던 사람이예요.
이것도 그냥 하나의 설정일까 싶다가도 한번을 위해 이정도 공들이고 시간들이고 돈쓰겠나 싶기도 하고.
뭘까 진짜.. 혼자 이렇게 생각하다가 그냥 지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