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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뻔뻔할수가 있을까요

내가바보다 |2015.09.05 10:49
조회 2,331 |추천 3

안녕하세요 저에게 너무 어이없고 답답하고 짜증나는 일이 생겨

글을 써봅니다. 스토리가 길고 복잡합니다 ㅠㅠ....

 

저는 25세 여자구요 지방출신이고 서울에서 자취중입니다.

 

제가 살던 오피스텔 계약이 11월15일에 끝나는데 개인사정으로

먼저 이사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6월부터 부동산에 그 살던 오피스텔을 내놓고 금방나갈줄알고 7월에 이사를 했는데 메르스 겹치고하면서

아예 부동산에서 손님이없다고 집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보증금 2500에 월세60 + 관리비 + 가스비 하면 월에 80정도가 나간다고생각하시면됩니다.

(원래 1000에 80정도하는집이라 관리비 가스비 까지하면 100정도 나오는집인데 제가 보증금을 더 넣어서 월지출을 줄여놓은상황)

 

월세가 쎄다보니 부동산에 말한것 이외에 직방,피터팬 사이트에도 제 뒷 세입자를 구하는

글을올렸습니다.

 

그런데 뜻밖의 제안이 들려왔습니다.

 

7월 한달동안만 단기로 살고싶다는 분이 나타나셨습니다.(남자)

 

저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일이라 당황했지만 고민해보니 저도 이 오피스텔에 쌩돈 나가는중인데

이분이 한달 살고 나가시면 한달 월세는 줄일수있으니...

일단 집을보여드리고 계약하기로했습니다.

2500에 80나가는 상황인지라 무보증금이면 95정도는 받아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했으나

그냥 80으로 받았습니다.

 

단기로 하는거라 부동산을 낀것도아니고 그분께서 인터넷에있는 단기임대양식을 뽑아오셔서

각자 기입하고 싸인하고 그렇게 7월한달 단기임대를 문제없이 끝냈습니다.

 

그런데 7월이 끝나갈 무렵 저에게 또 생각치못한 연락이왔습니다.

예전에 집 내놓은글을 올려놓은걸보시고 또 8-9월 단기를 살겠다는 분이 나타나셨습니다.

 

7월말까지 원래 들어와계신분이 살고 나가시고

바로 공실없이 8월1일부터 9월말까지 살겠다는 분이셨습니다.(여자)

 

저는 그분을 만나러나갔고 그분도 인터넷에있는 임대계약서 양식을 뽑아서 나오셨습니다.

그렇게 그분과도 월80으로 계약을했습니다.

이 계약서를 쓸때 사실 법적으로 효력이있지않다는것은 서로가 알고있었지만

약속하는차원에서 쓴 계약서입니다.

 

<이 계약서를 쓸때는 집주인분의 동의를 구한상황이아니었지만

이후에 동의를 받았음. >

 

 

제가 부탁드린것은 8월 월세를 내실때 미리 10만원을(계약금.보증금명목으로 ) 더 내 주시고

9월달에는 나머지 차액인 70만원만 더 달라고했습니다.

계약서를 쓰긴했지만 10만원이라도 안걸려있으면 갑자기 말을 바꾸실 우려가 있다고

 생각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8월1일자로 그분이 들어오셨고 저는 90만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8월중순쯤 그분에게서 연락이왔습니다.

9월 중순부터 한 2주간 갑자기 여행을가게되셨다며 2주치 월세는 삭감해달라고 하시는겁니다.

 

사실.....그건 지극히 본인 사정인거아닙니까

계약을 9월 말 까지 하셨으면 그사이에 본인이 며칠 집을 비우든 말든 그건 본인사정이지

제가 삭감해줄 문제는 아니라고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알겠다고했습니다.

 

2주치를 삭감해드리겠다고 했는데 또 갑자기 그냥 9월 전체를 안하겠다고 하시면서

대신 10월달꺼를 계약 하실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9월 한달사실분을 새로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좀 어이없었지만 대신 10월 계약은 꼭 약속해주시는거냐고 묻고 확답을 받았습니다.

생각에도없었던 10월 까지 계약을한다고 하시니

9월 살분을 구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이부분에 대해 다른 조건을 걸지않은것은 그 분을 믿었기때문입니다.

설마 말을 바꾸시겠어... 라는 생각에요

 

그래서 단기임대 글을 인터넷에 올렸고 연락이 많이왔습니다.

 

심지어 제 계약만료일인 11월15일까지 살겠다는 분도 나타나셨습니다.

 

저에게는 가장 좋은 조건이었지만 그분이 10월에 들어오기로 약속하신게있어서

저는 그 약속을 지키려고 좋은 조건을 제시하신분도 마다하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또 연락오셔서는 그냥 9월도 살고 10월도 살겠다고하십니다.

본인 남자친구께서 그냥 9월월세 내줄테니 놀러갔다오고 10월도 쭉 사는걸로 하자 라고 하셨답니다.

 

저는 ....그 여자분은 뻔뻔하지만 남자친구는 좋은사람을만났구나...라고 생각하며

 

그러자고 했습니다.

 

 

그러니 그분이 11월15일 까지 계약을하겠다며

본인 시간이 안되니 만나서 계약서 쓸 시간은없고  집에서 혼자 계약서양식을 뽑아서

거기에 날짜 다 쓰고 제 주민번호,주소,이름 싸인 까지

본인것도 다 써서 찍어서 보내주셨습니다.

 

이렇게 하는걸로 하자고요 .

저도 그 계약서 쓴다는게 ... 법적효력 없는것도알고 서로 약속하는차원에서 쓰는거기때문에

크게 상관은없다고생각했습니다.

그냥 양심적으로 자기가 한 말만 지키면 되는거니까요.

 

저는 그 계약서 사진을 받고 그럼 11월15일 확정인거죠 ?

이제더이상 말바꾸시면안돼요~~ ㅇㅇ씨믿고 계약금같은건 안걸게요 이번엔 꼭 지켜주세요~~ 라는 말을하고

확답도 받았습니다.

 

 

 

보증금같은 큰돈이 오고가는것도아니니 너무 깐깐하게 굴기도 좀 그렇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사실을 들은 제 남자친구가 그사람 너무 말을 자주바꾸는데 그 계약서 들고

공증이라도 받아놓는게어때 ? 라고 했지만

저는 에이설마~~또?? ...또 말바꾸진않겠지

믿어보자~~~

 

라고 넘어갔던부분입니다.

 

 

저는 그냥 사람을 믿은겁니다 ... 계약,법, 그런거 다 상관없고 그 분을 믿은겁니다.

 

그러고 그분은 해외로 여행을 나가셨습니다.

 

그런데.........또....그분이

 

본인 남자친구가 할말이있으시다며 ..... 저에게 전화를 할테니 받아달라고 합니다.

(남자친구는 한국에있는상황)

 

 

받았습니다.

 

 

9월초부터 10월22일 까지 본인들 대신 살 분을 구했다고합니다.

이게뭔소리지??????? 하며 얘기를들었습니다.

 

본인들이 직접살게아니라면 왜그렇게 계약서까지 직접써서 보내면서까지

계약하자고 하셨는지 아직도 도저히 이해가 안되지만 ㅡㅡ

 

여튼 그분의말은 10월22일까지 살분을 대신 구했으니 ... 나머지 10월말일까지 발생하는

약 8일간의 공실에대한 금액은 본인이 내겠다하십니다.

 

저는 11월15일까지로 약속을받은상태였으나

그렇게 그 남자친구분이 요구를 하시길래

 

아 진짜 얘네 뻔뻔하다 똥밟았다는생각에 그냥 연을 길게 이어나가고싶지가않았습니다.

 

진짜 바보같지만 알겠다고했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다음날 그 남자친구분께 전화해서 어떻게됐냐 묻고 10월말일까지 발생하는 8일치 금액도 책임지시는거죠? 물으니

 

그건 곤란하답니다.

 

 

어젠 본인입으로 내겠다하시더니 오늘은또 곤란하답니다.

 

생각해보니 자기도 자기시간내서 대신 살사람 구하는데 노력을했는데

그것까지 본인이 책임질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답니다.

 

그말듣고 너무 개 어이가 업어서

 

헛웃음이나왔습니다..

 

 

어제는 약속하지않으셨냐 왜또 말을 바꾸시냐

도대체 말은 지킨적이 한번이라도 있으시냐 그럼 계약서를 도대체 왜쓴거냐

그냥 다 됐고 계약서대로 할까요 ? 11월15일까지 계약하는걸로 서로 동의하고 썼으니까

 

그 계약서대로 할까요 ???? 그까진 바라지도않으니까

그냥 어제 말씀하신 10월마지막날까지 월세만 책임져달라

 

본인이 본인입으로한 약속지키는게 그렇게 어려운일은 아니라고생각한다

 

 

 

 

라고 하니 

 

 

그 shi발 롬 이

 

 

그 계약서 법적효력도없고 만나서쓴것도아니고 그냥 부모님한테 보여드리기위해서 쓴거지

제대로된 계약아니다 .

계약서쓸때 집주인분이 같이 동행해서 쓴것도아니고 그것도 불법아니냐

그거 계약한거아니다.

 

이러는겁니다.......

 

 

 

 

하......

 

 

 

저는

 

저도 법적효련없는거 안다.

알지만 서로 약속하는 차원에서 쓴거다.

나는 ㅇㅇ씨 하나믿고 법 다 필요없고 사람대사람으로

그냥 일반적인 상식적인 사람이라생각하고

마음으로 믿어주고 그런건데 ...

그걸 이런식으로 나오시면 돈이 문제가아니라 .....

그냥 사람됨됨이가 좀 ...... 그런거같다 

 

라고 했더니

 

사람됨됨이 논할게 아니라 그냥 첨에 만났을때 썼던 그 계약서 9월말까지 하기로한 그계약서

대로 하자고하는겁니다.

(집에는 짐만있고 거의 비어있는상황)

 

진짜 더이상 이사람이랑 엮이는것도싫고 대화도안통하고

아주 상식을 벗어난사람이라... 말로 도저히 안되는사람이라생각했습니다.

 

그냥 이 연을 당장이라도 끊고싶었습니다.

 

 

그래서  알겠다 대신 그사이에 들어오겠다는분있으면 그분을 들여보내겠다

 

라고 하니 그분도 알겠다고 했고

 

저는  대신 그새로운분이 입주하는 전날까지 금액만 책임져달라 그정돈할수있지않냐 

 

 

그러니  알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마침 바로다음날 집보러오겠다는분이계셔서 집을 보여드렸고

 

그분이 계약을하고싶어하셨습니다.

 

그분은 9월8일 입주 하셔서 11월15일까지 있는걸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남자친구분께 전화를해서 8일날 입주하고싶어하신다.

그전에짐을 빼주실수있느냐 물으니 생각해봐야겠다고 좀이따전화주신다고했습니다.

 

 

일단 그 오늘 집 보신분은 먼저 보내드리고 연락드리겠다고했습니다.

 

 

그남자친구가 전화오더니 그럼 본인이 짐을 5일에 빼겠으니

9월 1 , 2 , 3 , 4  일 치만 빼고 나머지 차액을 돌려달라고하십니다.

9월월세 (70만원 받은상황.  11월15일 계약서 보내주시고 입급해주심)

 

 

그래서 네 ?? 8 일날 입주하시는데 약속한대로 7일까지는 책임져주셔야죠

라고 하니

 

 

그건 또 곤란하답니다 ㅡㅡ ..... 아 ....놔 ...진 짜 뭐 이 딴 ... ㅡㅡ .. ;

 

 

자기도 그렇게 짐먼저빼면 공실이 발생하는데 그돈 못준답니다.

  개 어이없어서

 

그 공실 3일 발생합니다 일일치 25000원으로 치면 뭐 7만5천원? 

돈이문제가 아니라 기분이 너~~~무 나빴습니다

본인이한약속 지킬줄도모르는 그딴 ㅡㅡ

 

그래서   그럼  반반씩 부담하자 7만5천원 그거 얼마안되지만

약속한게있지않냐 반반씩하자

 

 

싫답니다

 

 

 

 

어라ㅣ머;ㅑㅐㅈ더'ㅔ릐ㅏ;넝라머이러 ㄴ씨봐 으람ㄴ;ㅜㅡ;랴ㅏ더 라ㅓ르ㅡㅡ

 

 

 

속으로진짜....와...너는진짜.....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

걍꺼져라 이 그지같은 ㅅㅐㄲ1들아  라는 심정으로

 

 

알았으니 짐이나 빨리빼라했습니다.

 

 

 

지금 이 글을쓰면서도 너무나 깊은 빡침이 올라옵니다...하.......

 

 

 

 

저녁에 제남자친구를 만났는데 제가 기분이 안좋아보이니 무슨일이냐물어서

이 일을 다 말했습니다...

남자친구가 가만히 듣더니 완전....화가났습니다.....

 

당장 그ㅅhㄲ1 번호 달라고 바로 전화하라고 합니다.

 

전화해서 만나서 얘기좀하시죠 라고 했고

 

마침 그 새ㄲ1가  근처에있어서 만났습니다.

 

 

 

방금 여친이 해외에서 돌아왔다고합니다.

이얘기를듣고 이틀먼저 들어온거라합니다.

 

그러면서 둘이 같이왔습니다.

 

근데 대박인건 이 남자친구가

7월에 계약했던 그 남자였음.

제가 그사람아니냐물으니까 아니라함

이름물어보니까 성은 같고 다른사람이른얘기함 뜸들이다가 ..

신분증좀 볼수있냐니까 안갖고왔다함

근데 그사람이 개확실함..... 이건 왜거짓말하는지모르겠지만 여튼 걍 넘어갔음

 

 

카페에 넷이 앉아서 얘기를하는데.......

 

이것들...개 당당합니다 아주 커플이 쌍으로그냥

 

미안한기색? 눈꼽만큼도없고 지들이 더 짜증입니다

 

 

심지어 지들커플끼리도 얘기가 잘 안통합디다.

 

제남자친구가 말하다가 화가나서 여자친구를 가리키면서 삿대질을하며 말을했습니다.

그부분은 잘못됐다고 나중에 사과했습니다.

 

그러니 그여자가 삿대질하지말라며  대학은 나오긴 했냡니다 제 남친한테요.

 

 

제남친 외고나왔고 좋은대학잘나와서 졸업하고 지금도 아주좋은직장 잘 다니고있는사람입니다.

 

 

넷이서얘기하니 점점 얘기가 산으로가길래

 

 

제가   오늘  보려고한것도

 

돈? 다필요없다

계약 ? 법 ? 다 필요없다

그냥 진심으로 사과한번듣고싶었다

이건솔직히 너무하지않냐 이건아니지않냐

 

이러는데도 개 뻔뻔 ㅡㅡ 미안하단말하려했었다

 

 

미안한태도 전혀아님

 

결국 제남친이랑저는 이사람들이랑 얘기계속하면

속만 더 터지지 절대 안통하는사람들이라 생각하고

그냥 다됐고 돈도 다 돌려드릴테니까 다 가지시고 두분 행복하게 오래오래잘만나세요

 

이러고 자리를 나왔습니다.

 

 

여기까지가 제 이야긴데......

오늘 짐빼면 재가 4일치 삭감하고 넣어주기로했고

아직 짐은안뺀상황입니다만....

 

 

 

이 사람들을  어쩌면좋을까요

 

진짜 똥밟았다생각하고 넘어가야할까요.....너무 분합니다..............

 

저도 제가 바보같다는거압니다..

제성격이 원래 좀 손해를내가보더라도 남한텐 피해주지말자 주의라

제가 손해봐도 작게작게 보는건 크게 신경안쓰고 남한테 피해주는것보단 낫다고 생각해왔거든요..

 

근데 이번엔 정말 절실히 느꼈습니다..

 

이세상 살아가기엔 아직 제가 너무 부족한것같고

무서운세상입니다.........

 

 

 

 

하.....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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