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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선택의 기로

고민왕고민 |2015.09.06 21:46
조회 4,228 |추천 0

 

반갑습니다. 평범하디 평범한 25세 흔녀 입니다.

 

25살 어리다면 어릴 수도 많다면 많을 수도 있는 나이 인 것 같습니다.

무언가 새로 시작하기에 괜찮은 나이 일까요?

 

 

저는 현재 영양사 입니다.

수험생 시절 간호학과와 식품영양학과를 고민했지만

결국 식품영양학과를 선택한것을 무지 후회중입니다.

대학 졸업 2개월 후 바로 취업해서 지금까지 1년반동안 일했습니다.

대학 입학 때 부터 과가 적성에 안맞아서 전과를 할지 수능을 다시 볼지

편입을 할지 수십번 고민했지만 졸업해서 돈 벌게 되면 괜찮겠지 하고

그냥 4년을 쭉 다녔습니다.

 

1년 반동안 일해본 결과... 예상대로 일하는게 너무 의미가 없고 답답합니다.

음식과 요리에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출근 하면 그저 시간 떼우기 같네요. 열정도 없고... 공부한 양에 비해

너무 열악한 근무 환경... 동기 및 선배들도 아예 다른길로 전향한 사람도 많습니다.

 

지역에서 알아주는 큰 병원임에도 불구하고 월급은 140만원 남짓입니다.

작은 병원들은 100~130도 수두룩 합니다. 대기업을 가면 그래도 연봉이 2000이 넘지만

다른 직종에 비하면 많이 적죠.. 대기업 영양사 분들을 보면 고생도 참 많이 하시는데

그에 비해 봉급이 적어 속상하시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포기하고 가시는 분들도 많이 봤구요.

 

어릴 때 부터 의료인에 대한 열망이 컸으나 식품영양학과를 선택하고...

영양사로써도 임상에서 근무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임상영양사를 꿈꿔보기도 했지만

아직 제도도 제대로 확립되지 않았고, TO도 거의 없습니다. 대학원을 나왔다고 해도

더 크게 대우해 주는 경우도 없고 서울 및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임상영양사가

거의 없습니다.

 

이제와서 의료인이 되겠다고 학교를 다시 가도 될지 너무 고민이 됩니다.

간호학과에 편입하고 싶은 생각이 있는데, 현실적으로 미친짓일까요..?

타과에서 간호학과로 편입이 가능한 학교가 꽤나 있더라구요..

내년에 가게 되면 26살에 3학년, 27살에 4학년.. 간호학과 특성상 필수전공을 다 이수하려면

최소 1학기에서 최대 2학기까지 더 다녀야 할수도 있다네요

그럼 28~29에 신규 간호사가 됩니다.. 편입 원서 접수가 12월 부터인데 무지 고민되네요 ㅠㅠ

 

영양사vs간호사 , 그리고 25살에 편입.

의견을 알고 싶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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