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 이해 부탁드립니다
9개월 제게는 눈에넣어도 아프지 않은 아이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직장에서 배려해준 덕에 아직 1년정도 휴직을 받았고 곧 출근을 해야합니다 아이는 시어머니께서 흔쾌히 봐주신다하셨지만 종일은 너무 힘드실것같아 오전에는 어린이집보내고 점심먹고 데려오는 식으로 이야기되었고요 어린이집에 있는 시간을 천천히 늘려 볼 생각입니다. 막상 아기를 두고 출근 할 생각을 하니 마음도 무겁고 불편해지더군요 그래서 가까이 사는 친구에게 조금 걱정이 된다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 얘기를 들은 친구는 대뜸 제가 너무 이기적인 엄마라고 하더라고요 제 욕심이나 돈욕심은 다 챙겨야되고 아기도 알아서 크길 바라냐고. 그렇게 할꺼면 애새끼는 왜 싸질러 놨냐고 하더라고요. 원래 말하는게 좀 거친 친군데 저리 말하니 순간 할말을 잃었습니다. 제친구는 결혼하기전에 아기가 먼저 생겨서 결혼준비하며 직장을 그만뒀고요 지금 세살된 딸아이 키우고 있습니다 이어서 하는 말이 자기처럼 직장 그만두고 아기랑 교감하면서 크는거 봐야 엄마라합니다 그친구는 직장에서 휴직 못준다고 그만두라해서 그만둔거였습니다 제가 욱해서 그렇게 아기랑 교감하고 싶은 희생적인 엄마면 어린이집도 보내지 말고 하루종일 니가 키워야 되는거 아니냐니까 그건 아니랍니다 자기 시간은 또 있어야 된다합니다 제가 그래서 니딸도 자식낳으면 일그만둬야겠네 하니까 그것도 아니랍니다 자기 딸은 하고싶은 일 하고 살아야한답니다
제가 전업맘을 비하하고자 이런 글을 올리는게 아닙니다 하루종일 아기와 씨름하고 집안일하고 남편 뒷바라지 해주고.. 휴직기간 겪으면서 전업맘이 얼마나 힘든지 느꼈습니다 다만 제 친구처럼 워킹맘이 자기 아기 내팽겨치고 자기 인생 살고자 일하러 가는건 아니라는것을 알아주길 바라는 겁니다
친구랑 대판 싸우고 와서 신랑한테 이야기 했더니 신경쓰지말라고 지금 당장 우리가 마음아프고 힘들더라도 나중에 우리 딸이 커서 엄마가 얼마나 멋진 일을 하는지 알아주먼 된다고 하니 마음이 풀리더군요
판 자주보는 친구야
니말대로 우리신랑 내가 안벌어도 될정도는 벌어와서 당장 그만둬도 문제될껀 없다 그래도 나는 계속 다닐꺼다 우리딸한테 멋진 엄마도 돼주고싶고 한푼이라도 더 억척스럽게 모아서 우리딸이 나중에 하고싶다는거 생겼을때 돈없어서 못시켜준다믄 말은 안할꺼다
제글 밑에는 욕이 달릴수도있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을수도 있겠지요 그래도 이시대에 모든 엄마를 응원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