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 헤어진지도 한달이 넘었어요..
그동안 울만큼 울고 아플만큼 아팠는데 전 왜 계속 제자리 일까요?
너무 견디기 힘든 시간들이었고 하루하루가 지옥같이 느껴졌는데도 시간은 흐르네요..
근데 그게 더 무섭게 느껴져요..
이렇게 그사람이 저를 잊어버리진 않을까..
우리가 함께했던것들이 모두 다 없던일이 되진않을까..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은 오고 정신이 들었는데
눈이 뜨는게 두려워서 버티는 중에도 그사람 생각이 먼저 드네요..
그사람에게 연락해볼까.. 만나자고 해볼까.. 혹시 그새 다른 여자가 생긴건 아닐까...
이런저런 수많은 생각들에 억지로 눈을 뜨고 확인하니 7시도 안된시간..
겨우 7시.. 오늘도 17시간이상을 버텨야하네요..
저는 이리 힘들게 하루하루를 버티며 그사람을 그리워하면서 죽지못해 살고있는데 그사람은 아무렇지도 않게 잘 지내고 있을까요?
왠지 그사람은 그럴거 같아요.. 아니 그렇게 지내고 있겠죠..
본인도 인정한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이니까.. 미안하다면서도 고쳐지지 않고 고칠생각 없다던 그사람이었거든요..
저 살기싫어요.. 근데 용기도 없는 저는 죽어야겠다는 생각도 못하네요..
한번도 그사람이 밉고 나쁘다생각 안들었는데 그사람이 너무 모질어서 원망스러워져요..
이러면 안되는데...
그사람 이름을 불러보는데 왜이리 오늘은 그사람 이름이 낯설게 느껴질까요?
정말 이대로 진짜 끝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