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
좋았다.
몇년만에 두근거림인지
너무나 생소했지만
메마른 삶만 살아가던 나에게 은근한 설레임은
너무나 좋았다.
처음엔 어떻게든 다가갈려고 했다.
그리고 두번짼 내 자신을 살펴보게 됐다.
남이 보기에 괜찮은지,
남자가 보기에 괜찮은 여잔지
세번짼 내 처지를 한탄했다.
세상사람들에게 떳떳히 말할수없는 내 처지를
그 사람에게도 떳떳히 말할수없다.
사랑 하기에 내 처지는 사랑할수 없는 처지였다.
그럼에도 보고싶다.
이 마음 접더라도 마지막으로 당신을 보고 접으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