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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 인정머리없는건가요...?

어이없네 |2015.09.12 11:36
조회 925 |추천 6
방탈죄송해요
진짜 너무화가나고 어디말할때도없고
정말 진짜 인정머리없는건가
별생각다드네요

지금 이제 10개월된 아기 키우는 워킹맘이예요
일특성상 아이들이많이오고 아픈아이들도많이봐요
그런 아이들볼때마다 안쓰럽고 맘아퍼서
뭐라도 하나더 챙겨줄려고합니다

사건은 오늘 저는 토요일도 오전근무를해요
일을 빠질수가없고 제가 나오지않으면
현재로서는 일이안돌아가요

약 15일전부터 조카가 정말가지고싶어하는
마블시리즈 장난감을 어렵게 어렵게 구해서
해외배송으로 어제받았습니다

조카가 가지러온다길래 사무실책상밑에
놓을려고하는 순간 아이하고 엄마가들어왔어요

어쨌든 중요한건 아이가 그장난감을봤고
전 빠르게 책상밑으로 내려놨죠

근데 이미 아이가 본거예요
그때부터 애가 울기시작하고 자기거라고
울고 땡깡피고 난리가 나버린겁니다..

아이에게 미안하다 정말 이모가 사탕줄겨
구슬리고 빌다싶이했는데도 계속 웁니다
엄마는 옆에서 안되 이게 끝이었구요

슬슬짜증이나기 시작하더군요
물론 그걸치워야되는 내잘못도있었죠
근데 나도 애기 키우는 엄마로서
엄마의 행동에서 화가 나기 시작하더군요

아줌마도 제표정이 안좋아지니까
말을 하시는데 참..

여기서부터 대화체로 최대한 말씀드릴게요

ㅡ그거 제가 살게요
ㅡ정말 죄송한데 이건 판매하는게 아니고 조카를 줄려고 해외배송으로 어렵게 구한거라서 안될거같아요
ㅡ다시 시키면되자나요?3만원줄게요
ㅡ돈을 떠나 어렵게 구한거고..조카가 이 장난감 오길 계속 기다려서 안될거같아요
ㅡ아 애가 우는데 어쩌라고요
ㅡ죄송합니다
ㅡ아참 안보이는데 놔두던가
ㅡ...
ㅡ아침부터 짜증나네
ㅡ저기요 제가 보이는곳에 둔건 죄송한데 말씀이 지나치세요
ㅡ아니 젊은사람이 어쩌고저쩌고 생각이잘안나는데 다시 좀기다리면되지 그리고 나가시면서 저한테
진짜 애가 그렇게 우는데 인정머리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다고하시고는 나가십니다.

뻥져서 암말도 못했습니다
진짜 나도 애키우는 엄마지만
애기앞에서 저렇게 말하시구 또 아이는 이미 말을 다알아들을정도로 컸어요

그리고 5세정도의 아이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며
10살은 족히 되어보이는 아이가 저렇게까지 울고땡깡피고 소리지르는 모습 보니 충격입니다..

충분히 설명도드렸고 죄송하다 고개숙여 인사까지했는데 그렇게 인정머리없는건가요?..

문제는 직업특성상 계속 이곳에서 마주칠것같은데
너무 껄끄러워요..

내가진짜 인정머리없는건가..생각이많아지내요
결국 울려서 보낸 아이한테도 너무 미안해지고..

토요일 안그래도 10개월된 아가두고
출근해서 속상한다..눈물날려고합니다..하
추천수6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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