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새 판 자주 보는 27살 남자입니다.
이번에 제가 되게 바보 같이 일하고 했던 것들이 있었는데,
하도 바보 같아서 누구한태 말하기가 어려워서 하소연 겸 여기다가 말하려고 합니다.
길수도 있으니까 양해 바랄게요. 그리고 편하게 쓰기 위해 반말로 말할테니 이해 부탁드려요.
있잖아. 내가 대학교 졸업하고 노오@@라는 액세서리 업체에서 일하게 되었어.
어떻게 일하게 되었냐면, 그 당시 아프@@ TV를 자주 봤었는데,
그 중에서 특별히 자주 들어가는 방송의 BJ가 카톡 단톡방을 만들어서
거기 애들끼리 친해졌었어. 근데 거기 애들 중에 가업으로 부모님이 하던 업체를
이어 받은 얘가 있더라고.
걔는 26살이었는데, 대표고 밤 낮으로 열심히 일해서 돈 번다니까 "우와~" 했지.
아무튼, 그렇게 카톡 방에서 친해지고 애들이랑 만나서 놀기도 하고 했거든.
그러다가 그 대표 애랑 따로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했었는데,
내가 나 사는 이야기를 했었단 말이야.
어머니랑 단 둘이 살고, 내가 지금 막 졸업하고 취직보단 대학원 준비를 하려고 하다보니까
어머니 혼자 돈 버시기엔 생활비도 그렇고 힘들다고 말이야.
그랬더니 걔가 자기 업체에서 일할 수 있게 해주겠데.
처음엔 되게 잘해줄 것처럼 이야기해서 믿었지.
근데 원래 4월 1일부터 일 시작하기로 했었는데, 연락이 안오는거야.
그래서 물어봤더니 자기네 회사에 무슨 일이 생겼다고 요새 힘들다고 한 달 더 기다려달라네?
어쩔 수 없이 그냥 공부하면서 한 달 보냈지.
그러다가 5월 4일부터 일을 하기 시작했는데, 되게 굉장한 것 시킬 것 처럼 말하다가
일을 배워야한다면서 홍보 쪽부터 알려주고 시키겠데.
아, 사무실에 책상이랑 놓으면 돈 들어가니까 일단 재택근무부터 하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하게 된 일이 집에서 노오@@ 페이@@이랑 카카오@@리에
제품 포스팅 하는 거였어.
난 내 딴에는 처음 하게 된 일이니까 열심히 했지.
처음엔 원래 주 5일이지만 일주일 내내 몇 개씩 제품 포스팅을 했었어. 근데 너무 힘들더라고
그래서 주중에만 포스팅했지. 댓글로 질문 달리거나 하면 답글 달아주는 것도 하고 말이야.
어플 중에서 페이@@ 페이지 관리하는 어플이랑 카카오@@리 페이지 관리하는
어플도 있더라고?
그래서 그거 깔았더니 댓글 달리면 진동이 와서, 내가 잠자고 있거나 바쁘지 않으면
일주일 24시간 내내 답글을 달아줬지.
그리고 그 외에도 종로 액세서리 업체들 광고 나온 책자 주면서 업체들 이름이랑 주소랑 전화번호
액셀로 정리해서 넘겨달라길래 밤새가면서 해서 주고,
그 업체들에 전화걸어서 제품 이미지 좀 얻을 수 있냐고 물어보고 받아달래서 그것도 하고,
어떤 손님이 제품에 컴플레인 넣었다고, 거기가서 제품 받고 컴플레인 내용 적어서
자기 종로3가역에 있을테니까 거기로 가져와서 말해달라고 해서 그렇게 하고,
종로3가역에 있는 자기한태서 제품 받아다가 구로디지털단지역에 있는 팀장한태
전해달라고해서 그것도 자주 하고 그랬어.
비트@라던지, 페이@ 등 업체들에 입점 문의 하는거나, 페이@@에 인기 있는 사람들한태
홍보 문의하는 것도 하고 말이야.
하... 근데 말이야. 내가 5월 4일부터 일을 한 다음에 정말 한도 끝도 없이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게 됐어. 난 정말 일에만 집중해서 더 잘하고 싶었거든? 근데 그렇게 해주질 않더라...
먼저 투자 이야기...
아니 무슨 직원한태 투자하라고 하는 업체가 다 있냐...
TV드라마 PPL 들어가게 됐다고 거기에 몇 명 정도 낄 수 있는데 그 중에 한 명으로 넣어주겠데,
근데 내가 전에 일을 안했으니까 돈도 없고, 은행에서 대출도 못받잖아?
그랬더니 제2금융권에서 대출 받아서 하래 ㅋㅋㅋㅋ 말이 되냐... 그것도 2000이나...
그래서 계속 투자 이야기하는거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안한다고 끝도 없이 거절했지.
그래서 이 투자건은 끝난 다음에 ... 이제 말 안할 줄 알았더니
자기네가 투자한 뭐가 있데. 근데 거기에 돈이 5000정도 부족해서 내가 2500을 대출해서
투자해주면, 나머지 2500을 자기 돈이던 뭐던 해서 막아보겠다는거야...
그래서 다시 끝도 없는 거절과 설득의 연속이었고, 진짜 싫다고 안한다고 하니까
이제 권유 안하더라고... 이 설득기간 동안 정말 힘들었었어.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미쳤지. 저거 돈 내줬으면 난 지금 사채에 시달리고 있었을거야...
그리고 월급 이야기를 하자면...
얘가 자기네 회사에 문제 생긴 것 때문에 월급을 월 30씩 주고 나머지를 8월 초에 주겠다고 했어.
그래서 믿고 알았다고 하고 일을 시작했는데, 월 30씩도 안주는거야...
난 그래도 일하면서 월급 언제 주냐고 물어보고 계속 그랬지... 근데 안줘서
7월 말에 다시 계약서 쓰면서 8월 10일날 3:00pm까지 200 받고, 나머지는 9/24에 받기로 했어.
근데 8/10에도 약속을 안지켜서 8/11에 그만둔다고 말하고 나왔어.
원래 월급을 월 150씩, 4대보험 떼고 135로 받기로 했었는데, 4대보험정보연계센터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내 4대보험은 안들어간거야... ㅋㅋㅋㅋㅋㅋ
넣지도 않고서 넣었다고 한거지...
그러니까, 총 150*3해서 450이랑
일 시작하기 전에 어떤 케이블 TV에서, 업체에서 반지 주문한 손님인 것처럼
말 맞춰서 프로 찍은게 있거든?
그거 알바비 60해서 총 510을 못받은거야. 촬영알바의 경우 나도 잘못한건 맞아...
거짓말 안하겠다고 하는데 업체랑 TV프로에선 그래야 인기 많아진다고 말 맞추라고 하더라고...
아무튼 월급은 그렇게 밀렸고.
계약서 이야기하자면, 아까 계약서 다시 썼다고 했잖아?
내가 5월 4일에 일 시작하면서 계약서를 쓴게 아마 5월 말인가 6월 초인가 그럴거야... ㅋㅋㅋ
그것도 계약서 사본 안보내줘서 계속 보내달라고 하다가 7월 말에 다시 쓰면서
월급 이야기도 다시 한거고
결국 그래서 일 그만두고 노동청에 민원 넣었어.
그랬더니 협박하더라고...
내가 민원 넣겠다고 하니까, 공격하면 나도 방어할 수 밖에 없다고
나중에라도 받으려면 그러지말라고
민원 넣었더니 지금이라도 민원 빼라고 좋게 풀자고, 형한태 상처 주기 싫다고.. ㅋㅋㅋㅋ
합리적으로 하자고, 합리적으로 하는건 그냥 기다리는거라고..
어떻게 신뢰하냐니까 그냥 믿으라고 형이 선택한거니까 ㅋㅋㅋㅋ
그래서 하도 화나길래 민원 넣어서 9/14에 증거 가지고 노동청 가야해.
그것도... 업체가 일산이라 일산까지 내려가야해 ㅠ